페미니즘과 차별주의

주말이라 잠을 더 자고 싶은데, 아무리 눈을 감고 있어도 잠이 안들고 잡생각만 드네요. 그래서 그냥 누워있는데 문득 생각나서 써봄.


페미니즘과 차별주의

페미니즘이 성평등 이라는 소리를 할꺼라면, 적어도 한국사회에서는 다른 어떤 문제들보다도 가장 큰 차별중 하나인 군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게 첫 번째 전제가 되야 한다.

군대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논하지 않는 이상 페미니즘이 성평등이라고 하는건 헛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군대에 대해 얘기하면 남자와 여자의 신체상의 차이 때문이라는 소리를 하던데,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아닌 이상 단순한 신체적 능력의 차이 때문에 남자만 군대를 보낸 다는건 차별이다. 당장 모든 남자는 장애가 없는 이상 군대를 가야하는데, 단순 신체능력의 차이때문이라면 신체에 이상 없는 여자라면 적어도 다 공익은 가야 하는게 상식적인 결론이다.

즉, 페미니즘이 여성과 남성의 차이로 인한 차별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이상 이건 성 차별주의에 불과하고 이건 현대 사회에서 인종차별을 하자는 소리와 다를바가 없지 않은가? 인종 차별이란 현대 사회에서 있어선 안될정도로 커다란 사회적 문제중 하나다.

페미니즘의 논리 대로라면 백인과 흑인
그 중 특히 흑인은 상대적으로 신체가 강건하고 자외선에도 강하니 전부 노동일을 시켜야 되고, 황인은 다른 인종보다 비교적 뇌용량이 크고 iq가 높은 편이니 전부 사무일을 시켜야 한다는 논리와 같다. 이런것이 차이에 따른 차별주의이다.

과거도 아니고 현대 사회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사상을 기치로 가진 집단이 존재 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하다고 당당하게 주장하면서 현대사회에 차별을 하자고 주장하는게 과연 일반적인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가 되는 문제일까?

예전 야만과 전쟁의 시대에나 통용되던 논리를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현대 사회에 가지고 나와서 당연하다는 듯이 주장을 하고 있는데, 웃긴건 이 웃기지도 않는 현상을 동조하는 일반인과, 지식인의 무리까지 있다는 거다.

 인종 차별은 과거에도 큰 문제였지만, 현대에 들어서서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되고 성숙되면서 현재는 사회적으로 용서받지 못 할정도로 커다란 잘못으로 인식되가고 있다. 그런 현대사회에서,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주의를 당당하게 주장하고 용납 받고 있다는게, 현재를 살아가는 한명의 사람으로서 정말 이해가 안간다.


 당장 현재 삶에 영향받고 있는 일반 남성들,특히 2~30대 남성들의 시선과

 나이든 남성들과 일반 여성들 그리고 기득권을가진 사람들의 시선과 대응의 차이에서

 인생은 멀이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