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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중국집 배달비까지 받네요

씨즐 2019-02-23 (토) 16:12 조회 : 5543 추천 : 4

우리동네 중국집 담합 진짜 끝내주네요..

가격도 다같이 올리고 배달비 받는곳도 갑자기 다같이 받기 시작..

짜장2+탕수육 세트 2만원..ㅠㅠ

배달음식중에 가격상승률 체감되는건 중국집이 갑인듯..

맛이라도 있으면 몰라..

서울 사촌형네가면 경쟁이라도 하듯이 배달 중국음식이 하나 같이 맛있었는데..

인천 살면서 4번정도 이사를 했는데 맛있는 중국음식점 찾기가 힘들더군요..

꼬우면 먹지마식 맛이라고 해야하나..ㅠㅠ

맛있는 짜장면 먹구 싶당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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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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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티탄 2019-02-23 (토) 16:13

안먹으면 되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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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고나 2019-02-23 (토) 22:46

왔다갔다 기름값에 시간소비비용까지 감안해도 차 끌고 나가는게 이득인 상황이에요?ㄷㄷ

엄청 올랐나보네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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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즐글쓴이 2019-02-24 (일) 02:08

아뇨 맛이 없어서요......
평타도 안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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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들바람 2019-02-23 (토) 16:17

2만원이면 싸네요 어제 사무실에서 찹쌀탕수육+짜장2개 25,000원이였어요 ㅠ.ㅠ;;;;
4명이서 보쌈집에서 점심 특선메뉴로 먹은게 38,000원이였는데 비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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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4 2019-02-23 (토) 16:19

배달짜장은 진짜 맛잇는데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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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하 2019-02-23 (토) 16:36

탕수육 양을 몰라서 애매하지만 단순하게 적혀있는걸로는 싸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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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록신화2 2019-02-23 (토) 16:51

이 배달료가 참 웃긴게
원래는 주인이 고용해서 주던걱 소비자한테 떠 넘긴거죠
참 한국 사람들 돈에선 머리가 휙휙 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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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19-02-23 (토) 18:06

안 사먹으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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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pen 2019-02-23 (토) 20:39

요즘 배달 일반짜짱 최악임
이제 중국음식은 식당가서 먹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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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회장님 2019-02-23 (토) 20:42

사자춘장 사서 직접 해먹어요. 중국집 춘장이 사자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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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봐라비다 2019-02-23 (토) 21:00

중식이 워낙 빡세서 그만두는 사람이 많다보니 금방금방 사람 구해주는 협회도 있고 담합도 쩔고.. 근데 맛있어서 못 끊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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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럴 2019-02-23 (토) 21:05

인건비가 올랐으니 배달료를 받을 수 밖에요.
자영업자들은 어디 땅파서 장사하나요?
배달집들 예전엔 라이더들 직원으로 고용해서 썼는데
요샌 전문배달업체 끼고 하는쪽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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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럴 2019-02-23 (토) 22:07

저기요 그쪽 주위에 자영업자 없으시죠??

자영업에 자 자도 모르면서 개소리니 뭐니.

필드나와서 상황한번 보세요 요새 어떻게 돌아가나.

집구석에서 상상속으로 돌아가는 상황이랑 현장 굴러가는 상황이랑 엄연히 다르네요 한심한 사람아

반대로 물어봅시다. 요 근래처럼 2년사이에 인건비가 급격하게 20% 이상 오른 적이 있나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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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딕 2019-02-24 (일) 02:51

인상된 인건비 국가에서 지원해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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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To 2019-02-24 (일) 03:35

지원해주지는 않아요. 4대보험가입, 퇴사조치 금지 등등... 조건에 해당해야지만 조금 지원해 줍니다. 213님의 말씀도 맞지만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수익감소가 배달료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계기가 된듯해요. 치킨업계에서 프랜차이즈 본사의 판매가격인상을 정부에서 막다보니 매가를 올릴 수 없어서 배달료를 받게 된거니까요. 배달대행업체의 성행도 한 몫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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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딕 2019-02-24 (일) 10:05

조금이 아니라
작년같은경우 최저임금기준으로 인상분 전액 지급해줬습니다.
그리고 요즘 4대보험 가입은 기본이죠
퇴사조치 금지가 아니라 1달이상 근무하면 지원대상자구요

배달료 대행업체 성행한지는 꽤 됬는데 작년 최저임금을 들먹이면서 배달료를 받기 시작한거구요
배달료 받는거 뭐 나쁘게 생각 안합니다.
근데 웃긴건 기존에(특히 치킨값) 배달음식 가격분석을 할때
항상 소비자가격에 배달료가 포함이 되어있었다는겁니다.

그러다가 배달비를 별도로 받기 시작했는데
상품에 대한 가격변동이 있엇냐? 하면 없었죠 오히려 올랐으면 올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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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69893 2019-02-24 (일) 11:30

이분 말이 정답이죠. 음식가격에 배달비는 항상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정부에서 가격 방어하거나 물가관리할때 품목별 단가와 마진율 조사할때

언제든 업체쪽에서 상정한 판매가격에 배달비는 항상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배달 아웃소싱이 들어오면서 배달비 포함된 가격+외주배달비....

이렇게 이중으로 소비자에게 물리게 된거죠....

최저임금 개소리는 정말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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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To 2019-02-25 (월) 15:01

전액을 준다고요?? 먼 말도안되는 소리를... 퇴사조치하면 조사나옵니다. 일자리 안정자금이잖아요. 실제로 퇴사시켜서 안정자금지원이 제외된경우도 있습니다. 인건비는 계속오르는데 물가가 오르는걸 강제로 막으니 치킨업계에서 배달료를 받기 시작했어요. 배달대행이 생긴지는 오래됐지만 성행한지는 몇년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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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얄리얄랑셩 2019-02-23 (토) 22:36

어차치 판매자맘임 마음에안드시면 지금처럼 푸념하면서 딴데가서 사드시면되요
소비자의 가장기본적이지만 강한권리가 소비를 하고싶은데서 하는거니까요 좋은대체제를 찾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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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자몽크러쉬 2019-02-23 (토) 22:37

서울 독산동은 15000원이상을 주문해야 배달이 가능하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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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팝콘 2019-02-23 (토) 22:42

배달 아웃소싱 주나보네요..

업체 입장에서는 훨씬 낫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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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우토 2019-02-23 (토) 22:59

자 중식을 배우러 가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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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에꽃피네 2019-02-24 (일) 01:19

소비자의 가장 큰 권리가 불매니까 불매 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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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032 2019-02-24 (일) 01:36

중국집 배달비를 받아야 하는 구조는
인건비가 올라서더 맞고, 배달앱 수수료가 생겨서도 맞지만.
가장 큰것은 매출누락이 없어졌습니다.

일단 2만원2천원 만큼의 식사배달을 예로 들면
배달비가 무료인경우라면 주인이 가져가는 포지션을 계산해봅시다.
2만2천원에 대한 중국집 부가율은 말이 많겠지만 60프로 정도 됩니다.
실제 신고는 아마 40프로 정도로 이루어질겁니다.
이 말은 2만원어치 팔면 실제 납부할 부가세는 800원 정도는 낼겁니다.
그럼 일단 21,200원에
배달비가 무료이므로 배달비가 3000원 가량 빠집니다.
그러면 18,200 원 정도입니다. 아까 40프로 마진이므로 재료비 및 임대료 수수료등은
12,000 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22,000 팔면 6,200 남는구나 할테지만.
인건비가 나갑니다. 한그릇당 인건비를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한달에 3천 정도 나가는 매장이라고 간주하고
배달위주에 주방인원 한명만 둔다고 계산하면, 280가량 나갑니다. 매룰대비 10프로는 안되지만 10프로로 간주하고,
다시 2천원을 빼줍니다. 그러면 아 주인은 22,000 팔면 4000원 남겠구나 하겠지만,
여기서 다시 직원에 대한 회사 부담분 4대보험과 본인의 소득세 국민연금, 건강보험을 납부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중국집 혹은 배달업체들의 매출은 다 매출누락으로 이어졌으나, 현재는 휴대용체크기 부터,
배달앱을 통한 결제(이부분도 100프로 잡아냄)까지 이어지므로, 배달전문점의 위상도 사라졌습니다.
주인입장에서는 재미가 없는 입장이죠.

또한 직원을 고용하면 한달에 7일 한달에 60시간 주에 15시간만 넘게 인건비 신고가 되면
즉각적으로 국민연금에서 연금가입해서 내라고 합니다.
당연한 국민의 의무니깐 해야죠. 세금도 국민의 의무니깐 납부해야 하는거구요.

직원들 1년이상 근무하면 퇴직금도 고려해야 하는것도 당연한겁니다.
과거에 비해서 뭔가 챙겨야 할 것이 많아진겁니다.
해야할 것을 안해서 그분들이 탈세를 하고, 근로자를 착취 한것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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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032 2019-02-24 (일) 01:38

그러나 이 가운데 가격이 싸게 재화를 공급받았던 것이
소비자입니다.

저는 요식업을 하지는 않지만,
100프로 법을 지켜가며, 진상관리까지 필요한 저 요식업 특히 배달업에서
제가 특출난 맛의 비결이 있더라도 성공할 자신은 없네요.
배달비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전반적인 물가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아까우면 역시 안먹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 저도 토요일에 탕수육+ 짜장세트에 우동 추가에 짜장면 곱배기업, 짬뽕국물 추가까지해서 24,000 들었네요. 비싼 느낌도 있지만, 6살 3살포함 우리 4가족 다들 배불리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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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볶음 2019-02-24 (일) 02:22

그냥 속 편하게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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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빛 2019-02-24 (일) 03:10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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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미로 2019-02-24 (일) 03:11

중국 배달음식을 좋아해서 한 달에 십만원 이상을 쓸 정도 였는데, 지금은 안 시켜 먹은지 2년이 다 되감..
볶음밥은 쉬어서 오고, 탕수육은 가격에 비해 양도 너무 적은데다, 바싹 말라 비틀어져 딱딱한게 오질않나, 여러모로 실망해서 안 먹기로 작정했습니다. 간 혹 시켜 먹고 싶은 맘도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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