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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생과 90년대생 정치의식이 다르지 않나요?

로비 2019-02-23 (토) 16:59 조회 : 684 추천 : 0

북한에 대한 태도는 70~80년대생은 한민족 통일의 대상으로 보지만

90년대생은 북한을 다른나라로 인식합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에 대한 지지율이 70~80년대생이 90년대생보다 더 높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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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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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료샤 2019-02-23 (토) 17:03

일상과 또는 당장의 삶과 무관하여도 시대를 살아가는 존재로 사명이란게 있다고 봅니다. 그게 통일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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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ar 2019-02-23 (토) 17:09

세대마다 역사를 인식하는데는 차이가 생기기 마련..
아폴로 계획 음모론이 생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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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모트 2019-02-23 (토) 17:11

개인적으로 통일은 정말 먼 훗날 일 같고,
그냥 다른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쟁할 것도 아니고 친하게 지내자고 하는 데 그게 이상한가요?
전쟁한 나라랑 친하게 지내기가 힘들다고는 해도 이미 몇십년 전 이야기고, 거기에 더해서 나라를 강제로 빼앗아 간 나라와도 잘지내고 있는 마당에....
통일 해야 한다고 이거저거 퍼주고 하면 생각을 해 봐야겠지만, 그냥 이제 휴전하고 잘 지내보자 하는데 반발할 이유는 1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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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칠빵빵빵빵 2019-02-23 (토) 17:11

남북 화해무드와 평화체계는 백번이고 동의하지만 통일은 의견을 수렴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통일 비용보다 분단비용이 더 든다 이런말 하기도 하지만 독일 사례를 보면 타격이 없었다고는 말할수 없을것 같은데
실질적으로 통일이 될 시기에 그걸 부담해야 하는 세대의 의견도 들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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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LAND 2019-02-23 (토) 17:39

미국(기술,자본)과 캐나다(자원,노동력) 처럼 20~30년 정도 지내다가 본격적인 통일(국방, 외교)이 진행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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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칠빵빵빵빵 2019-02-23 (토) 18:24

넵 그때 통일하더라도 독일 사례처럼 부담이 없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러니 그 시기에 부담을 질 세대들의 의견도 들어야죠.
또 통일보다도 일단 이산가족 상봉부터 좀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외할아버지가 실향민이셨는데 가족들 못만나고 돌아가신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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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ios 2019-02-23 (토) 17:19

전쟁의 공포를 교육 받은 세대와 그게 무엇인지 감이 없는세대의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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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LAND 2019-02-23 (토) 17:41

다른말로 빨갱이 프레임에 세뇌 당하지 않은 첫 세대(초등학생)의 탄생이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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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중 2019-02-23 (토) 17:20

90년대생 = 통일관련 교육을엄청맏은세대 아닌가요 ?
70~80년대생이 전쟁을아는것도아니고 부모님 영향도많이받았을꺼고 오히려 더 적으로보지안ㅎ을까요

90년대생은 그냥 분단했구나 정도일듯

90년대생이 노무현떄 교육받은세대일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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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시아노 2019-02-23 (토) 17:24

이건 또 무슨 괴변임?

20대는 북한을 나른 나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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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709 2019-02-23 (토) 17:26

7080은 그 7080이 아닐텐데 말이죠.

그리고 북한을 생각하는 성향은
80년대생이 90년대생들이랑 비슷한 성향입니다.
70년대생은 오히려 그 이전 세대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생각하는 성향과 문재인 뽑는건 20대들에겐 전혀 상관 없어요.
다 늙은 틀딱들이나 북한과 연계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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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라어서 2019-02-23 (토) 17:35

70년생의 부모님 세대는 한국 전쟁 세대
90년생이후의 부모님 세대는 전후세대도 아닌, 전쟁 알못
부모님영향이 크지요.

전쟁 경험자에 의한 교육과 책으로만 보는 전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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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달가듯 2019-02-23 (토) 18:12

6월 항쟁후 학생운동의 방향이 통일운동으로 전환되면서 70년대생은
자연히 이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었죠. 광주나 민주화운동에 대한
부채의식같은 것도 있다보니 정치의식도 남달랐고요.
80년대생은 1,2차 남북정상회담 등 사실상 최초의 남북화해모드를 보고 자란 세대니
그 이후 세대와는 다른 통일관을 갖은 면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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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크슛 2019-02-23 (토) 18:30

90년대생인데요
초중고 사회도덕시간에 통일의대상으로 주입식교육받습니다
동시에 군대에서 적으로써 두얼굴의 다른나라로 교육받습니다
물론 전교조 그리고 군대내 과거잔존세력의 영향도 있었겠죠
어쨌건 10여년전 김대중~노무현 정부당시 평화통일 분위기가 지나갔던적이 있었는데
그때당시 여당에 가장열렬히 반대하던 세대가 현70~80년대생입니다.
현상황과 거울과같은 양상이지 않나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경제부담인데요, 남북의 격차는 10여년전에비해 더 벌어졌고 짊어져야할 사회부양 비용또한
10여년전에비해 2~3배에서 3~4배로 올랐습니다.
이제막 취업해서 결혼도 해야하며 가정을 꾸려나가야하는데 30~50만원내던 세금을 100~150만원낸다고 생각해보세요.
물론 당신이 현재 벌고있는돈이 아닌 사회초년생일때 연봉기준으로요.
통일을 뒤로 미루는 세대간의 눈치싸움을 말하고자 하는것이 아닙니다. 정치에 대한 생각은 세대간 상관관계와 무관하며 따라서 7080년대생과 90년대생의 정치편향은 큰차이없다라는것입니다.
정부가할일을 세대간의갈등으로 조장하며 국민탓으로 몰아세우는 사람이 이상한거아닙니까?
확실한건 90년대생이 70~80년대생 대비 통일에대한 교육을 더받았으면받았지 덜받지않았으며,
사례가 누적되어 앞세대의 과오를 타산지석으로 학습하고 기회균등 상승과 보다더 비판적인시각으로
취사선택할 기회가 주어졌기때문에 언제나 항상 뒷세대들은 앞세대들보다 확률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한다라는것이 팩트입니다.
따라서 저는 정치의식을 세대간 갈등으로 몰아세우는것은 이분법적 사고이며 흑백논리이자 일반화의오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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