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방용훈 편을 봤는데...

가족들은 왜? 부인을 그리고 어머니를 저렇게 대했을까? 왜?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보니깐 딱 한가지 가 보이더군요.

바로 20여년 전에 50억을 부인 에게 맡겨놓은 돈 이 문제 같더군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서 문제점이 바로 이 50억의 행방에 대해서 크게 다루지 않았더군요. 부인에게 그리고 어머니에게 패륜적인 모습을 보인 부분은 잘못이지만 또한 처갓집에 대한 행패도... 하지만 그 시발점이 되는 50억... 지금으로 가치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찾아보니 최소150억의 가치로 판단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 돈에 대한 부분이 제대로 다뤄지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무조건 부인을 그리고 어머니를 학대한 모습만 기억하게 될것이라는 점 입니다.

돈은 가장 가까운 사람도 원수로 만듭니다. 그들의 패륜적인 모습은 분명 잘못이지만... 그 비극의 씨앗이라고 볼수 있는 50억의 행방에 대해서 좀 더 심도있게 다뤘어야 한다고 봅니다. 결과만을 보여주는 모습은 언론의 균형있는 모습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