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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여러분이 자영업을 하지 말아야 할 EU

[회원게시판]
글쓴이 : 삐꾸네 날짜 : 2019-03-14 (목) 23:43 조회 : 5694 추천 : 25    

전 자영업 사장님입니다. 헤헤


자.

아침 8시에 출근해서 밤 11시에 옵니다.

직원들 월급줘야 합니다. 직원들 일 잘하는지 신경써야 합니다. 아프면 대타 구해야 합니다.

마감해야 합니다. 사업장에 뭐 부족한거 눈에 불키고 다니면서 사사껀껀 관리해야 합니다.

바닥에 쓰레기 하나 버려져 있으면 직원이 그거 가다가 주울까요?

안주움~~~!!!

제가 관찰한 바로는 거의 안줍습니다. 눈에 엄청 띄면 주우는 정도.

쓰레기 굴러다니면 발로 차서 구석에 어디 날라가서 안보이게 합니다.


고객이 들어오면 웃는 얼굴로 대하기. 이거 뭐 간단한 건데 안합니다. 

저는 고객한테 깍듯이 대합니다.  제 사업장이 안망해야 직원 월급 줄거 아닙니까.


경영학에 무슨 내용 있는지 아세요? 월급을 많이 줘도 초반만 잠깐 열심히 하지 나중되면 월급 많으나 적으나 똑같이 일한다는 내용이에여

오히려 일을 적게 하고 다시 적은 월급을 받을려는 경향도 있어요.

이게 딱 맞는 말입니다.


직원은 사업장이 흥해야 자기 월급도 오르고 계속고용도 된다는 사실을 망각합니다. 전혀 그런 생각이 음써요. 

제가 관찰했을때는 그렇습니다.(제가 오만 사업을 해본것도 아니고 고작 한두개 뿐이니 객관화는 안하겠음)


일 열심히 안해서 고객이 그냥 나가든 말든 매출이 일어나지 않아도 직원은 신경 안씁니다.

왜냐면 사업장이 망해도, 어쩌면 자기 책임은 얼마 안될것 같고, 만에하나 사업장이 망해서 사라지더라도 나는 뭐

좀 귀찮기는 하지만 다른 직장 구하면 되니까~


심지어 매출대비 인센티브를 줘도 열심히 안해요. 왜 그러지??? 전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ㅎㅎㅎㅎ

사람 쓰는게 개족같아요...........


그냥 월급쟁이가 편해욤. 그렇게 살껄 쭉. 왜 이래가지고선 에휴.


삐꾸네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akcp 2019-03-14 (목) 23:48
토닥
메시아 2019-03-14 (목) 23:56
처음에는 정말 가족같이 신경써주고 편하게 대해줬지만
어느순간 느낀건 결국 직원은 직원일 뿐 중요한 순간엔 스케쥴이 꼬이든 손님이 불만을 하든 직원들은 신경 안쓴다는거
돈 나오니 붙어있는거고 돈 안나오면 옮기면 그 뿐이라는 마인드임
그래서 고용주 입장에선 경험이 쌓이다 보면 직원은 그냥 적정선만 지켜주고 소모품 정도로만 생각할 수 밖에 없게되죠
한번쯤 2019-03-14 (목) 23:58
학원에서 쓰레기 줍기, 웃는 얼굴로 인사하기가 그렇게 중요한걸까요?
잘 가르치면 좀 지저분해도 안웃어도 수강생 미어터질텐데요.
뭔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구요?
돈좀 더주고 잘가르치는 강사 초빙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글쓴이 2019-03-15 (금) 00:08
일반적인 초중고교 학원 아닙니당.
painofpa 2019-03-14 (목) 23:58
진짜 사장이라면 전형적인 노답 사장유형
1. 월급 많이 줘봐야 다시 작게 일하고 작게 받길 원한다?
근무시간 많이 해서 많이 받아가는게 무슨 월급을 많이 줫다는거죠
2. 다른직장 구하면 된다는 식이면 그건 제대로 대우 안한거죠
괜찮은 회사 보면 직원들 거의 안그만두죠 왜 일까요?
요기 나가봐야 이정도 못받으니 안나가는겁니다.
안되면 다른데 가야지 할 정도면 잘 대우 한것도 아니고 월급이 많은것도 아님
     
       
글쓴이 2019-03-15 (금) 00:14
월급은 많이 줍니다. 동종 다른 업계에서 주는거보다 많이 줘요. 그리고 근로시간은 무조건 칼퇴 입니다. 아침 9시부터 6까지 일하고 중간 점심시간 1시간 있고, 공무원 쉬는 모든 공휴일 100% 쉬며, 근로자의날 당연히 쉽니다. 연차는 관련법에서 하자는대로 100% 지킵니다. 신입은 한달 지나면 연차 하루 발생해서 1년되면 11개 이런식으로요. 근속수당, 퇴직금도 퇴직연금 들게해서 100% 다 지급합니다. 식대비, 자가운전보조비, 육아보조비, 직책수당 다 줍니다. 그리고 또 뭐 있지. 인센티브 줍니다. 인센티브는 존나게 심플하게 계획을 쫘놔서 내가 저 고객을 가져오면 얼마 가져오겠다 바로 눈에 보이게 해놨습니다. 근데 열심히 안해요. 참 모르겄네요. 암튼 근로기준법에 단 하나라도 걸리는거 없으며 동종업계 다른 직장을 비교하면 거짓말 안보태고 제가 사는 시군구 지역에서 최고의 직장이라고 자부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농담이 아니에요.
          
            
티아노 2019-03-15 (금) 00:31
그렇게 최고의 직장이라고 자부하시는데 사람들이 그만두고 그만두면 그만이지 .. 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하는경우는 보통의 경우 ...
상사나 윗사람이 노답일 경우가 많습니다.
               
                 
글쓴이 2019-03-15 (금) 00:35
제가요??? 저 직원들과 거의 말도 안섞어요. 피곤해 하고 불편해 할까봐. 제가 잡무 다합니다. 화장실 휴지 떨어지면 제가 다 갈아주고, 춥냐 덥냐 아이스크림 떠다 먹여주고, 점심은 어디 맛있는데로 갈까 검색 졸라게 해서 매번 맛있는데로 데려가고. 아니다. 내가 못생겨서 그러나? 아... 그렇군.
                    
                      
트리아리 2019-03-15 (금) 12:03
돌고돌아 얼굴이라니요 크흨 ㅠㅠ
          
            
편한삶 2019-03-15 (금) 09:15
제가 볼땐 대우가 좋은데요 정확히 어떤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은 좋은 직장이라도 그것도 맘에 안들어 불만가져서 회사 욕하면서 일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아주아주 만족해서 기분좋게 일하는사람도 있자나요
근데 나가는 사람이 더~많다면???먼가 이유가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젖효성D컵 2019-03-15 (금) 00:04
업종이?
cleankor 2019-03-15 (금) 00:05
경영 메니지먼트 같은 걸 약간 본 적이 있는데...고용주의 의무와 책임...피고용주(직원)의 의무와 책임...이런게 써 있더라고요...비슷한 매뉴얼이라도 만들어 고용할 시점에 잠깐이라도 교육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파고드는껑충… 2019-03-15 (금) 00:23
셋 중 하나 입니다.

1. 사람 뽑는 게 형편 없거나
2. 사람 관리하는 게 형편 없거나
3. 저 정도 사람들 밖에 뽑을 수 없는 조건의 직장이거나

직원들이 좋은 직장이라고 판단되면 똥꼬 빨 것처럼 아부까지 하면서 버티려고 합니다
     
       
글쓴이 2019-03-15 (금) 00:36
1, 2 번인듯.  제 능력이 결국 미달인거네요. 저는 자영업 하기에 준비가 안됬나 봅니다.
     
       
하루또 2019-03-15 (금) 21:38
참 말하기 쉽네요.
남의 일이라서...
          
            
파고드는껑충… 2019-03-16 (토) 01:27
님이야 말로 참 댓글달기 쉽죠?
글쓴이 본인도 납득한다는데 뭔 소리인지? ㅋ
티아노 2019-03-15 (금) 00:25
본인 사업해서 본인이 돈벌어 가면서
제사업장 안망해야 직원들 월급 줄거 아닙니까 ?
라는 말같잖은 생각으로 사업을 하니 힘들죠 .

다른 곳보다 급여만 많이 챙겨주면 이력서 줄섭니다.
얼마나 많이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빵꾸 대타 구하고 ..직원들은 그냥 그만두면 그만이라는 애사심따위는 없는거 생각하면 흠...
돈을 많이주면 해결됩니다. 하나 그만두면 자리비는것이 안느껴질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력서 넣습니다.

돈을 그냥 최저시급 맞춰 주거나 그저 그렇게 준다면..
다른 문제점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첫번째는 직원을 뽑는 기준이랄것도 없이 그냥 사람갖다 쓰는거. 인사에 대해서 개념이없는 공부도 안하고 그냥 사람들이 월급주니까 잘해줄꺼라는 상전마인드라는 것이 글에서 팍팍느껴지네요
두번째는 본인 회사가 종신고용이 보장되냐를 보세요 . 그렇다고 매출대비 인센티브라고 해봐야 그거 얼마나 된다고 ... 그만큼 힘들게 일해봐야 얼마 되지도 않을 뿐더러 고용불안속에서 누가 그렇게 애사심을 가지고 일할까요 ?
그렇다고 딱히 배울것도 없는 곳이고 이력서에 스팩이라고 쓸수도 없는 그런 평범한 사업장에 무슨 대단한 애사심이 생길까요 ?
세번째는 글에서 느껴지는 사장님의 하대하는 마인드입니다.
본인이 대단한 사람이라서 직원들에게 성은이라도 내려주는냥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요즘시대가 어떤 시댄데 ...

나이많은 분들을 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노인고용에 이바지하고 노인분들 애사심도 장난아닙니다.
할머니들이나 나이많으신 아줌마들 청소도 엄청나게 깔끔하게 합니다. 열심히하구요
     
       
글쓴이 2019-03-15 (금) 00:42
이력서는 줄 섯었어요. 빵꾸가 나는거는 직원이 일 안할래 해서 빵꾸가 나는게 아니라, 기침이라도 한번 하거나 조금이라도 아프다고 하면 제가 일을 못하고 바로 병원에 보내거나 쉬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체인력이 항상 필요한 거고요.  대타 금방 구해집니다. 30분 안에 구해져요. 서로 할려고 하거든요. 월급 많이 주면 일 잘해줄거 같다라는 생각은 상전 마인드가 아니고요. 상전 마인드는 월급 적게줘도 내가 사장이니까 일 열심히 해. 이게 상전마인드고, 저는 동종업계중에서 급여 굉장히 많이 주는 축에 속한다니까요.  글고 인센티브 쥐꼬리만 하지 않아요. 꽤 많아요.  그리고 별 문제 없으면 제가 늙어 죽을때까지 지속되는 사업장입니다. 크게 유행타는 직종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일을 배울수 있느냐 없느냐는 제 사업장이 사회복지법인시설에 준해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시설회계라던지, 그런거 충분히 배울 껀덕지가 많습니다. 아참 혹시 오해하실까봐 그러는데 저 사립유치원 하는건 아닙니다 ㅎㅎㅎ.  암튼 저는 잘 모르겠네요. 다 제 잘못인듯. 제가 연륜도 많이 없고 뭐 배운것도 미천하고 해서 제 잘못인듯요.
          
            
티아노 2019-03-15 (금) 13:45
그니까요 .본인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낄수 있지만 사람들이 그만둔다면 보통은 저런 이유밖에없습니다.
아니면 너무 사람이 몰리다보니 택도 아니게 고스팩자만 뽑아서 다른 더 훌륭한 곳으로 이직이 많은걸수도 있구요 .

본인은 모든걸 다갖춘 훌륭한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아서 ... 아마 문제점이 계속 찾아지지 않을겁니다.
글을 올린이유가 같이 욕해주세요~ 라면 제가 너무 틀에 박힌 소리만 한것같네요.
아니라면 좀더 객관적으로 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잭국 2019-03-15 (금) 00:42
사회 구조상 열심히 일하는 직원 구하기 어려워요...

아무리 넉넉히 준다고 한들 양질의 일자리는 아닙니다.

저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착하기만 하면 됩니다.

열심히 안하는 것 같아도 그래도 직원한테 웃고 그래도 잘해 줍니다.

그래도 사장이니깐. 그러다 보면 인연 맞는 직원이 오겠죠

사장님 조금만 힘내세요!!

저도 오전10시부타 시작해서 새벽2시에 퇴근하는데 ㅠㅜ 파이팅하세요
허니버터야옹 2019-03-15 (금) 01:00
이토는 피고용인 피해망상 집단이라
이런 글 올리시면 공감받기 힘들어요
저라도 위로 드립니다
토닥토닥
유메노아이카 2019-03-15 (금) 02:12
정신나간 사람들 말 신경쓰지 마세요.
메시아 2019-03-15 (금) 02:31
득달같이 달려드는 애들 중에 과연 한번이라도 직원두고 월급 주면서 사업채 운영해 본 사람 몇이나 있을지 궁금하네요 ㅋ
수학지존 2019-03-15 (금) 06:11
저위에 댓글쓴사람들 태반이
나중에 직장 짤리고 치킨집하면서 댓글 쓴거 후회함 ㅋㅋㅋㅋㅋ
아다마바리 2019-03-15 (금) 08:24
위에 댓글들 뭐 저딴식으로 얘기하지..??;; 지 일 아니라 말 싸지르는건가;;
혼돈의카오스 2019-03-15 (금) 08:28
틀린말도 없는데 댓글들 이상하네
무동이 2019-03-15 (금) 08:29
안 좋은 점만 보면 좋은 점을 볼땐 그냥 지나치고, 안 좋은 면이 보였을때 그것만 기억에 남는 법이죠.
툴박스 2019-03-15 (금) 08:39
여긴 루저같은 놈들이 너무 많아.....
나르디엔 2019-03-15 (금) 08:40
ㅋㅋㅋ 글쓴님 위에 노답들 댓글에 굳이 댓글 다실 거 없습니다. 평생 남 밑에서 일하다 50쯤 돼서 짤리고 퇴직금으로 치킨집이나 차려볼까 하면서 기웃거리다보면 평범한 진리를 알게 될테죠. 사람 관리가 얼마나 뭣같은지 돈 많이 주면 열심히 한다? 웃기는 소리에요. 능력이 있으면 많이 받는 거지 무슨.... 
요즘 법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법만 어기지 않아도 잘하는 겁니다. 대체 불가능한 전문 인력이라면야 이야기가 다를테지만 직원은 그냥 직원입니다. 중소기업 사장들 능력 X도 없는데 가족 갖다 꽂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죠.
까탈린그리드 2019-03-15 (금) 09:04
어떤사업하세요???
저정도면일하고싶은데ㅋㅋ
armyman 2019-03-15 (금) 09:10
직원의 열정을 사는게 아니라 시간을 사는 겁니다
열정을 사시려면 지분을 나눠줘서 운명공동체라도 되어야죠
직원들 성향을 보니 돈보단 시간인거 같은데 잘 하는 사람은 보너스로 돈+ 휴가를 주면 좋아라 할 듯요
스고이구슬 2019-03-15 (금) 09:18
직원도 잘못했네.
아랏싸 2019-03-15 (금) 09:32
여기아니라도 갈때 있다 할건많다 이런마인드면 ^^: 어쩔수없죠

부모님이 식당운영해서 어느정도 이해 합니다. 글쓴이님 말대로 잘해주고 한다한들..

사장의눈높이와 직원의 눈높이는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다들 성실하거나 인성이 된 직원들을 좋아하는거구요.
해초마사지 2019-03-15 (금) 10:04
군대에서만 봐도 일잘하고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 한분대에 많아야 두명? 그냥 적당히 쪼아가면서 일시켜야죠..  저희집도 10명정도 사람 쓰는데 2~3명은 조용히 일만하고 4명정도는 분위기 타고 3명은 노는걸 조장하는? 계속 떠들고 간식달라고하고.. 물론 잘하는사람은 남들 몰래 더 얹어 줍니다...
그까이꺼뭐라… 2019-03-15 (금) 10:10
하 진짜 무조건 고용주면 까고보는 인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메스 2019-03-15 (금) 10:17
고용주가 힘들면 그 속편한 종업원으로 살면 되죠.
mollya 2019-03-15 (금) 10:43
대부분의 직원들이 그렇다면 사람 볼 줄 모르시는 것도 이유가 되겠네요.
직원을 잘 골라서 채용하는 것도 가장 큰 능력 중 하나입니다.
어찌 보면 모든 기업들의 가장 어려운 문제긴 하지만요. 소규모 기업들은 일단 급해서 채용해버리는 경우도 많으니
삑살왕자 2019-03-15 (금) 10:49
제 주변엔 사장이 젖같고 월급도 그리 많이 안줘도 다 10~20년 근속합니다
일부분만 왔다가고 왔다갑니다
그 일부분이 대부분 20~30대 미혼입니다
가정이 있고 가정경제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대부분 근속하고 일잘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습니다 ^^
복덩이랑정이… 2019-03-15 (금) 10:59
글을 보니 선천적으로 사업주 체질은 아닌것 같습니다.  무슨 업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꼴보기 싫고 스트레스라면 혼자하시면 됩니다. 저도 직원두명 쓰다가 지금은 혼자합니다.
견행처해역거 2019-03-15 (금) 11:03
솔직히 말해서 사업체 운영 경력 없으면 이 글 쓴 분이 뭔 말을 하는 지 다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사업 안해본 사람은 근로자 입장에서만 볼 수 밖에 없어요.

예전에 어떤 사람이 사업도 해보고 직원으로도 일해본 썰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직원으로 일할 때는 사장이 너무 부려 먹는 것 같고 부당한 것 같은데...

막상 사장으로 일해보니 직원들이 또 너무 개판 치는 것 같고 그렇다고 하더군요.

입장에 따른 차이가 있는 거고.


그 사이에는 팩트도 있습니다.


개판 치는 직원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주변에 급료도둑 못 보셨나요?? 저는 진짜 많이 봤어요.


사장 중에도 쓰레기가 있듯이... 직원중에도 쓰레기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잘해줘도 개판치는 사람은 있습니다. 저도 많이 봤고요.

돈 많이 주고 잘 해준다고 모두가 일 잘할 거라는 건 그냥 기대입니다.

열심히 하는 성실한 사람들이나 잘 하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트리아리 2019-03-15 (금) 12:01
글쓴이의 고민이 뭔지 들어볼 생각도 안하고 그냥 고용주라서(?) 까고 보는 인간들 ㅉㅉ
속이 얼마나 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한심하네 ㅋㅋ
아시니 2019-03-15 (금) 12:26
전 고용주도 아니고 해서 머라고 말씀을 못드리지만... 제가 갔던곳은.. 업무를 과중해서 시키더라구욥... 이번에 있는 곳도 업무 과중인.. 전산/총무로 입사를 시켜 놓고 1년동안 시설관리 일도 병행을 시킵니다. 시설관리 인원을 뽑자고 했더니 딴소리 하면서 안뽑더라구욥.. 과감하개 1년 되는때에 퇴사를 한다고 하니 엄청나개 잡더니.. 그제서야 공고를 시설관리 , 전산/총무 직을 뽑고 있더라구욥... 애휴 ㅡ.ㅠ
국가안보실 2019-03-15 (금) 12:34
경영학에 어디 나와요? ㅋㅋㅋ 그래서 문제 같군요.
주인이랑 알바랑 받는 금액이 다르죠 근데 주인의식을 바라는건 도둑놈이죠. 물론 돈 받고 일하는데 대충하는 놈도 도둑놈이죠 근데 말씀하셨죠 걔들은 님네 가게가 망하면 다른가게 가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왜냐구요? 우리나라에 자영업자가 많다는거죠. 그차이 입니다.
오른손운차이 2019-03-15 (금) 12:40
동종업계에서 일해본 사람입니다.
글쓴이님 100% 공감합니다.

일하면서 옆에서 보고 느낀걸 간추려 말하겠습니다.

1. 3개월뒤 해외여행 자금 마련할려고 취직한사람도 있었습니다. 2개월 일하고 그걸 들켜가지고 한번 난리난적이 있었죠.

2. 이 직업에 애착을가지고 자기직업이다 라는 마인드로 열심히하신분이 몇몇있었는데, 다른동료들이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뒷담화는 덤이구여. 이직종이 좀 심한거같습니다.

3. 엄연히 대기업이나 중소기업과 같은 정직원 혹은 계약직인데, 편의점알바처럼 생각하는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직종은 이 한마디로 정리된다고 봅니다.  하루는 사장님하고 티타임 가지는데 뜬금없이 이말 하더군요.

"00 씨, 한국에서 이직종 에 일하는사람들 평균 근속기간이 얼마인지 아세요?"

"6개월 입니다."
파란기둥 2019-03-15 (금) 12:41
이러니 저러니 해도 “계약” 관계일 뿐입니다.
wdiydw3 2019-03-15 (금) 12:49
잘해줘도 그러면 반대로 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악덕으로 잘벌고 잘사는 사람도 엄청많습니다.
이게 안먹히면 저걸로 해보고 반응도 필요합니다.
화도 내보고 말안들으면 자르고
너무 착하고 호구로 보여 직원들이 우습게 보는 상태인 경우도 있으니까요.
두개 다 해보시고 비교해 보시면 될듯

혜택 줄이고
자를 놈 자르고
참지말고 시키고 쪼으고 하시고
그러고 살아남는 놈으로 갖춰질때까지
해보시는 것도 또 다른 방법임
그렇게 해보고 효율이 더 나쁘다 하면 다시 절충점을 찾으시고

확실한건 사장이 호구다 라고 느껴지면
더 안한다는 직원도 많습니다.

감사하고 더 잘하려는 직원은 10명 중 한두명이에요.
kiricisi 2019-03-15 (금) 12:57
저도 같은 자영업자 로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그래서 혼자 합니다. 일이 힘든것은 참아도, 사람이 힘들게 하는것은 상처가 되더군요.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써야 한다면, 일한 만큼만 줍니다.
청소, 기타 등등 절대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냥 손님 응대만 친절하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것도 하기 싫어서 티 팍팍 내는 친구도 많습니다.
하지말라고 해도 알아서 하는 친구는 그날 바로 현금으로 보너스 지급하고요.
여기저기 일하다가도 사람구하면 바로 연락주라는 친구들도 있고요.
쉽지 않지만, 버틸때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연락주는 친구들 중에 하나 진지하게 생각하는 상황입니다.
잘 되시기를 바래요.
광92 2019-03-15 (금) 13:03
EU 라고 하셨길래 유럽에서 자영업하시나보다~ 한참 보면서 `그럴수 있지`하며 끄덕이고 있었습니다~ 아재개그 아닙니다.
영장군 2019-03-15 (금) 13:38
요즘 시사게도 그렇고 좀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그냥 무시하세요.
에드리안 2019-03-15 (금) 13:44
그래서 면접을 잘 봐야 하는거죠. 작은 회사는 직원을 갈궈야 굴러가요. 말로 해서 굴러가는 기업이라면 지금 다 부자 됐겠죠
TigerCraz 2019-03-15 (금) 13:46
개인 사업자신가 본데 유한 회사 법인으로 전환하고 종업원 주주제 해보세요~ 그래도 개판이면 사람 잘 못 뽑은 겝니다......
크러럴 2019-03-15 (금) 14:10
저는 그래서 직원 안쓰고 혼자 가게합니다 ㅋㅋㅋㅋ.
가족같은이 아니라 가. 족같은이 될까봐요.
위에 뇌를 거치지않고 손으로만 타이핑 하신 분들은 자영업이
진짜 우스운가보네요 ㅋㅋ 주변 사장님들도 스트레스 1순위가
직원문제인데
그녀와향신료 2019-03-15 (금) 14:39
인센티브를 주는대 왜 열심히 안 할까요.

사람이란게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다 보니 정말 파악을 할 수가 없네요.

같이 으쌰으쌰 해서 열심히 하고 돈도 잘 벌어보자... 모두가 이런 마인드면 좋겠어요...
미스터칸 2019-03-15 (금) 15:05
사장이 솔선수범 해야 됩니다 백종원 장사이야기 유튭 보세요
BlueB 2019-03-15 (금) 15:09
직원교육은 하고 계심?
직원들이 알아서 다 잘해줄거 같으면 다른회사들 직원교육  할 필요가 없음요
슬리핑나이츠 2019-03-15 (금) 15:40
마음에 드는 직원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그리고 직업 운영 안해본 사람들의 이야기는 알아서 걸러 들으세요.
사람을 쓴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는 직접 겪어봐야 압니다.
앓음다운인생 2019-03-15 (금) 15:54
아직 저 같은 놈을 못 만나신 듯...

ㅜㅜ
다좋아 2019-03-15 (금) 15:56
순수하게 월급 받는 관리자로써 사람 관리 해보면
열심히 하는 사람 30프로 어중간한 사람 40프로 나머지 30프로는 개차반인 경우
교육 매달 하는데 나중에 일터지면 그런얘기 한 적 있냐고 반문..
그냥 일정 부분 포기하고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합니다.
개차반인 30프로 때문에 월초 월말 항상 스트레스 받지만 포기하면 편합니다.
다만 도가 지나치면 뭐라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 포기하는 30프로 중에서도 어느 정도는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무조건 대우 좋고 잘해준다? 이건 결국은 전체 분위기가 어떻게든 뺀질거리게 되있습니다.
약간의 긴장감은 필요하더라고요
아재다 2019-03-15 (금) 15:58
뭐 여러가지 의견 많으시내요
직장이 시원찮거나, 사람보는 안목이 없거나 등등..
저 같은 경우 사람 나름(상대적) 잘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적게주거나, 귀찮아 할 일 더 안시키거나.
내가 사주지 않아도 되는 물품 내돈으로 사주거나..
사람 대하는거( 일 시키는거) 오래하다보면 인간에 대한 혐오감만 느껴짐
이투스 2019-03-15 (금) 16:15
경영학에 이런 얘기도 있어요.
직원이 "기대"하는 월급보다 아주 조금만 더 월급을 올려줘도 2배의 성과를 낸다구요.
경영학 자체가 짬뽕학문이기 때문에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라서 뭐라고 딱 정의할 수 없습니다.
꼰대짓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직원들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도 맘에 안내키면 다른 사람 써야죠 뭐.
토렌트안써요 2019-03-15 (금) 16:16
ㅋㅋㅋㅋ 신기하네요?
이력서는 줄을 섰는데 급여도 좋고 훌륭한데 나간다니

우리 회사 급여.. 동종업계에 비해서 짜고 복지도 안좋은데 급여는 잘 오를 생각 안하고 대신 일은 좀 편한고 정년 챙겨줍니다.
더 월급 주는데로 이직하는거 아니면 안옴기던데요?
거긴 희안하네요ㅋㅋ

요긴 사람이 셋으로 나눠지더라구요.
열심히 해봐야 달라질거 없는데 대충 놀면서 벌자.
열심히 해서 잘 주는 곳으로 이직하자.
그래도 시키고 내일이니가 열심히 하자.

비율이 75/5/20 정도 되는거 같네요.
어릴수록 의욕이 넘치다가 꺾이던데
     
       
글쓴이 2019-03-15 (금) 22:45
나간다고 한적 없는데요. 일을 열심히 안한다고 했지요.
AmadoMio 2019-03-15 (금) 16:48
옛날에 점이나 토정비결을 보면 "귀인이 동남쪽에서 온다"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물론 그런것은 믿지 않지만 그만큼 사람이 들어옴에 좌지우지 한다는 말로 받아들입니다.

종업원으로 둔갑한 귀인을 못 만나신 듯 (사람 하나 잘 들어오면 또는 못 들어오면)
사업의 방향이 달라지죠
트럼페터 2019-03-15 (금) 17:15
길게 댓글을 달았었는데... 그냥 줄입니다.


9년차 자영업자입니다.



직원들 근속년수가 짧다면.. 어디가 되었든 이유가 있습니다.

원인을 파악해보시고  해결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9년간의 시간동안 그만둔 직원은 10명중 1-2명 정도 뿐입니다.

저에겐..이게 자영업자로서의 자부심입니다. 제가 잘해왔는지 못해왔는지 증명할 수 있는..
잔당개돼지들 2019-03-15 (금) 17:16
그럼 당신이 직원 해서 열심히 한 다음 좋은 대우 받으면 되겠네 ... 근데 월급 올려주든 낮게주던
나중에는 똑같아 진다는 말을 왜하지??  앞뒤가 안 맞네  .. 솔직히 노예제 하고싶죠?
희미한 2019-03-15 (금) 17:35
직원은 사업장이 흥해야 자기 월급도 오르고 계속 고용도 된다는 사실을 망각합니다.

이 생각 자체가... 예전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잘 안맞죠.

사장님네 회사가 무슨 삼성이나 대기업 처럼 급여나 복지가 빠방한 회사가 아닌데
왜 누군가가 거기에 계속 고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흔한 사장님들의 심한 착각입니다.

그리고 직원이 회사에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회사를 열심히 키워야하나요. 내것도 아닌데.
회사가 흥하면 보통 사장만 흥하지 직원들 인생은 별로 달라지는게 없는데요.
키우는건 사장님이 직접하세요. 이미 그러고 계신 것 같지만...
암튼 직원은 그냥 사장님이 몸이 하나라서 어쩔 수 없이 동시에 다른 일을 해야할 때
대신 해주는 사람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요즘은 이하가 더 많은 것 같기도...

그리고 동종업계 최고대우 부심은 보통 타업계에 비해 현저히 급여가 낮을 때 부리는 건데...
그냥 급여를 많이 주면 월급 많이 준다고 하지 동종업계를 들먹이지 않거든요.

직원은 그냥 자기가 받은 만큼만 일하는 사람입니다.
중요한 건 사장이 느끼는 "준 만큼"이 아니라 직원 본인의 주관적인 "받은 만큼"이 기준이라는 거구요.

주는 사람은 항상 많이 준다고 생각하고 받는 사람은 항상 적게 받는다고 생각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래서 사람쓰는게 개족같은 거구요.

애초에 직원들에게 많은 걸 바라지 마세요. 서로의 인생에서 스쳐지나가는 흔한 사람들 중 한명일 뿐입니다.
본인이, 본인의 회사가 직원들에게 특별하게 되고 싶으면 동종업계 이런거 다 빼고 정말 특별하게 대해주면 되겠죠.
근데 그러면 그럴 수록 후회와 실망만 남으실 겁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고 사람쓰는건 개족같은 거니까요 ㅎㅎ
     
       
IwasBorn 2019-03-15 (금) 22:44
준만큼 일하는건 노가다나 단순노동직에서나 하는 이야기고

저긴 고객이 있고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가 있는 회사인데

직원의 성장에 따라 회사의 성장이 따라가는 회사랑

몸으로 시간을 때우는 편의점알바, 단순노동, 노가다랑 비교하면 어떡합니까~~??
          
            
희미한 2019-03-16 (토) 10:16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가 직원을 움직일 만큼이 아닌가보죠.
직원의 성장에 따라 회사의 성장이 따라가는 회사도 아닌가보죠.

그러니까 사람이 나가고 인센을 줘도 안움직이지 다른 이유가 있나요?
직원들이 다 인간쓰레기라서? 그렇다고 해도 그런 사람만 뽑은 사장님 잘못이죠.

나는 인센도 주고 급여도 줄만큼 주고 배려도 하고 이게 다 사장님 혼자만의 주장인거고
실제로 얼마를 주고 무슨일을 시키는지는 모르나 펙트는
직원이 일을 열심히 안한다. 인센을 줘도 안한다. 직원 개족같다 인데
왜겠어요. 직원 생각도 비슷한 생각이겠죠. 회사 개족같다겠죠 ㅋ
kkum 2019-03-15 (금) 17:46
잘 모르겠지만 댓글 내용을 보면 충분히 잘 해주고 계신 것 같네요.
직원 전체의 문제라면 천천히 내부 문제점을 돌아볼 필요가 있겠네요.

일부나 반 이하 직원의 문제라면
직장이 평생직장 느낌이 아니라서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래도 학원 일이라면 근속할 수 있는 한계점이 다른 직업보다 짧지 않나요?
그래서 애초에 애사심 없이 일할 것도 같네요.

그리고 능력 부족하면서도 좋은 대우 받으면
자신이 자격이 넘친다고 착각하는 사람 꼭 있습니다.
정시퇴근 2019-03-15 (금) 19:31
첫째, 현재 업종이 무엇이신지 모르겠는데, 업종과 종업원의 필요 역량을 알고 사람을 뽑으셔야 됩니다.

예를들어서 영업/판매가 주가 되는 업종이라면,
기본적으로 성과지향성이 높은 직원을 뽑아야 됩니다. 근데 이런 직원은 근본 성격이 좀 날카롭죠. 영업할때야 간 빼줄듯이 해도 기본적인 성향이 딱부러집니다.

그런데 그냥 무던하게 성격 좋은 직원을 뽑으셨다면, 이런 사람들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성과지향성이 낮아요. 인생의 즐거움이 성취감에서 오기보다는 그냥 편안하게 대충하는게 좋은 사람일 확률이 높아요. 당연히 인센티브고 뭐고 열심히 일 안합니다.

업종과 직무에 따라 가장 필요한 기본역량이 무엇인지 체크해 보시고
거기에 맞게 사람을 뽑으세요.
처우가 좋은데도 열심히 일 안한다면
애초에 그 일과 안맞는 사람을 뽑으셨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글쓴이 2019-03-15 (금) 22:48
감사합니다. 듣고보니 그렇네요. 저한테 100% 해당 되는 듯
Mr황 2019-03-15 (금) 21:02
좋은 친구들 찾긴 힘든데 그래도 한번씩 그런 친구들 찾으면 일도 편해지고, 매출도 늘어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러지요 ㅎㅎ 다만 그런 친구들은 더 잘되서 나가더군요 ㅎㅎ; 근데 또 한번씩 얼굴비추러도 오고 그럽디다. 개인적으론 면접때 잘 뽑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단순히 돈 많이 준다고 진짜 일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고. 열심히 할 친구들이 열심히 합니다. 그런 친구들 찾기 쉽진 않겠지만...
미친깡패 2019-03-15 (금) 21:41
사람보는 눈만 기르시면 되겠네요
왔다가네요 2019-03-15 (금) 21:45
자기 본인생각과 다른 사람들이 대체로 하는생각의 괴리를 잘 맞추셔야 할거같아요.
yohji 2019-03-15 (금) 22:52
이토는 사장님들을 극혐하는 분위기가 주류라서 이런글 올려봐야 ,,

손님보고 웃는게, 쓰레기를 줍는게 왜 그리 힘든지 모겠네요 ,, 토닥토닥
IwasBorn 2019-03-15 (금) 23:03
제가 옛날에 사업할때랑 똑같아서 놀랬네요.

2010년 당시에 예전에 직원 하나가 있었는데 (이해를 돕기위해 A라고 칭하죠) 월 300씩 급여를 준 친구였습니다.

그 A라는 친구가 갑자기 퇴사를 원하기에 요구조건은 뭐냐고 물어보니 급여를 상향시켜달라고 하더군요.

급여를 상향시키려면 직급도 올리고 실력도 그 직급에 해당해야 하는데요.

제가 판단하기엔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고

무엇보다 가끔식 근무태만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어서 좀 꺼림직 하더군요.

그래도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하기에,

"그럼 내가 직급도 올려주고 급여도 400으로 상향시켜 줄테니 이 급여 받으면 정말 잘해야 한다?"
 
"그럼요 전보다 훨씬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 3개월은 진짜 열심히 하더군요. 근데 딱 3개월 까지였어요.

현장에 안나타나고 근무태만하고 밑에 직원들한테 꼬장부리고 더 사람이 안좋아짐;;

결국은 몇일동안 회사 안나오기에 전화하니 전날 술먹고 피곤해서 좀 쉴려고 한다고 ㅎㅎ

앞으로 오지말고 쭈욱~ 쉬십시오~ 라고 답해줬네요 ㅎㅎ
샤부샤부샤부 2019-03-15 (금) 23:35
이건 답없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 10명에 1명 있을까 말까합니다.
쓰면서 걸러야 합니다.
RedWings 2019-03-15 (금) 23:38
아... 심히 공감되네요.
장사했을때... 알바생들 썼는데 시급도 2017년에 최저시급 7500정도일때 9000원 줬는데...
처음엔 열심히 하는듯 하다가.. 진짜 한달정도 지나니..
그냥.. 내가 옆에 있는데도 눈치도 안보고 손님 없음 핸폰만 들여다 보고 있고
매장안을 지나다니면 정리도 덜 되어있는데 난 눈에 보이는데 알바생들은 안보이는지 그냥 암것도 안하고...
손님들한테 웃지도 않고... 떽떽거리는건 아니지만 손님이냐? 뭐하러 왔냐? 이런식으로 대하는거 보고.. 열불 터져가지고...
면담 후 몇번씩이나 사람들 바꿔가면서 썼던적이 있었네요...
내보낼땐 제발 다시 일하게 해달라고 사정사정을 했었는데 그냥 보냈네요...
사람쓰고 관리하는게 제일 힘든거 같습니다.
주유소장 2019-03-15 (금) 23:54
우리나라는 국민성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그런 마인드가 고용인과 고용주 관계에서도 확연히 드러나지요.
조금 더티한 말을 하자면, 노동법 잘 지키며 잘 대우 해주면 안됩니다, 철저히 합리적으로 개돼지 다루듯 먹이감 하나 던져주고 지들끼리 밥그릇 싸움하게 분위기를 형성시켜줘야 합니다.
기본 급여를 최대한 줄이고 인센티브에 다양한 종류로 분배해서 비중을 올려보세요.
그리고 능력에 의한 승진이 아닌 능력+아부+노예짓에 승진 분위기를 띄워보세요.
이런 분위기에 미꾸라지가 있다면 철저히 합리적 해고를 시키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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