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좀 바꼈으면 하는것이..

기술도 돈이 되는 걸 배워야한다는 거 절실히 공감합니다.
고기 쪽도 딱 먹고 살 수준 그것밖에는 안되는 거 같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그 기술들이 한국보다는 높게는 받겠지만,
한국에서 원래 급여를 많이 받는 직종들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상상을 초월하게 받습니다.
그말은 단순 노동이 아닌이상 미국이나 캐나다도 일반 기술직은 별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예로 친구녀석 몇몇이 외국에서 자리 잡았는데 한국에서 용접하던 친구가
호주로 갔는데 한국돈으로 월 천만원정도 버는데,
한국에서 특허관리 변호사하던 친구는 넘어가서는 지금은 월 2억가까이 법니다...

미국에서 자동차 정비공 숙련자가 시급 50달러이상 받기도 합니다.

연봉이 억대인데, 한국은....최저시급

저도 전직장이 미국이라  미국에서 한동안(4년) 일했습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나라 광역시 급 도시나
소위 지역이 좋다고 말하는 곳은
시급 50불이면 생활하는데 팍팍합니다.
한국 최저임금 받을때 보다 그리 낫진 않아요.
제가 개발자로 일했고  주니어급으로 시급 60불 가까이 되었는데
혼자 살기도 여유롭진 못하더군요.
여유있게 연봉 30만불이 되어야 살만한데 그럴려면 최소 시급 150불은 되야 합니다.
집세, 교육비, 의료비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참고로 변호사로서 능력이 조금만 되더라도 시간당 상담비만해도 300불 넘어갑니다.
단순히 먹고 사는게 목표가 아닌이상은... 힘들어요..

우리나라는 기술천대...조선시대때부터 지금까지 변한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빡센만큼 돈을 더 줘야 정상인데...따져보면 우리나라는 타직종보다 조금더 줄뿐이지...해외만큼 안주죠...

기술배워서 이민가는분들 많은게 괜히 그런게 아닌듯 합니다...

치기공 월급이 오르면 치과 치료비도 오를테고 그러면 또 다른 종류의 헬조선이 되겠죠.

치기공은 인력이 과하게 공급 되는 것은 오래 된 일입니다.
벌써 20년 전에 치기공은 돈 잘번다고 소문이 났죠.
그 뒤로 보건대를 중심으로 치기공 학과 늘었고 그 다음에는 인력의 과잉 공급이 지속되는 거죠.
그 뒤로는 치과의 경쟁으로 단가는 안 오르고 대학 졸업한 치기공들생들은 최저임금 보다 못한 수준을 받고 일하는 경우가 많았죠.
우리나라는 그래요. 부모들이 돈 잘버는 직업이라고 소문이 나면 거길로 보냅니다.  그리고 공급 과잉이 일어나죠.
그 뒤로 답 없는 겁니다.
기술직 대우가 문제가 아니라 남들보다 돈을 잘 번다면 그곳에 몰리게 하는 부모와 학교 들이 문제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