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받은 주택 값이 그대로인데 왜 전세가 올라야 합니까?

글쎄요. 주택 명의자가 전세 계약자와 합자해서 분양을 받았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네요.
보통 둘이 아는 사이도 아닐텐데, 그냥 주택 분양받은 사람은 주택을 분양받는 것이고, 전세들어가는 사람은 분양받은사람과 전세계약을 체결한 것 뿐입니다. 합자개념과는 하늘과 땅차이죠.
주택을 분양받은 자는 집값이 올라가면 당연히 그 이익을 보지만, 집값이 내려가면 그 손해도 부담합니다. 이에 반해 전세계약자는 집값이 내려가든 올라가든 그에 따른 손익이 거의 없지요.
즉 위험부담에 따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집값이 올라가거나 공급이 부족하면 전세가가 올라가지만, 집값이 내려가거나 공급이 과잉이면 전세가가 내려가게 되겠죠. 
어쨌든 님은 만약 집값이 내렸는데 전세가가 안내려가면 그것도 용납할 수 없으시잖아요.

아쥬 간단함

같은지역인데 같은조건 같은평수 같은년도 건물이라고 쳤을때

옆집은 어제 구매해서 2억에 전세놓고
우리집은 5년전에 구매했으니 1억5천에 전세놓으라고 한다면

딱 봐도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집주인은 집의 소유주로서 전세가격을 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당연히 주변시세를 참고하겠죠?

전세인이 글쓴분처럼 집주인이 산 구매금액이 변함없으니
나는 전세금 안올려주겠다 하면

집주인은 그럼 나가주세요, 다른 사람 받을게요 ㅇㅇ

하면 되니까 전세금을 올리게 되는거죠

참고로 전세금을 올리면 집주인에게 이득이 있는데

1. 대출을 적게내도 되므로 월 이자가 줄어듬

2. 대출이 없을 경우에는 전세금 예치로 이자수익 발생



즉 전세금이 커야 집주인이 임대수익이 커진다는 말이죠
당연히 주변시세랑 맞춰나가려 할 수 밖에 없음

주택구매금액은 변동없는데 왜 전세금 올리냐? 하는건
집주인입장은 1도 고려 안하는 이기적세입자라 생각함.

반대로 주변시세 낮아져서 전세금 내려가는데
집주인이 내 집구매금액은 고정된거니 전세금 안내려요 하면

납득하실건가요? 절대 아니겠죠
세입자도 전세자금대출금액이 줄어야 이자가 줄어드는거니까 ㅎㅎ

분양받은 분양가는 양도 때까지 그대로인데 왜 재산세는 공시지가로 내는 걸까요. 분양 시 금액으로 내야죠.
양도소득을 공유하자면 님의 전세금도 투자 및 배당 형태의 재화로 여기시는거 같은데, 그럼 세금 내셔야죠.
그렇게 하고 싶으시면, 집주인과 상의해서 전세금 만큼 공동 지분을 소유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싫으시죠, 공동지분이라도 1주택자이고, 취득한 지분 만큼 취득세 내셔야 하고 지분에 해당하는 재산세 내셔야하고 청약점수 안 쌓이고 1주택 소유 이력있으면 특별 공급 대상자도 아니죠. 이걸 해줄 집주인이 있을리도 만무하고요.
전세로 거주하면서 얻는 혜택은 제가 위에 적은것의 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분양 합자 이야기를 하셨으니 신축 입주이신 모양인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축입주 전세가와 쾌적한 환경은 덤이네요.
적은 돈으로 쾌적하게 살고 싶은데 집주인은 내 전세금 아니면 분양 못 받는거나 다름없으니 이익도 공유해야겠다?
게다가 누가 전세 살아달라고 님께 애원한 것도 아닌데.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전세로 얻는 혜택이 전세로 인해 집주인이 가져가는 이득보다 가치 없다고 생각 되시면
현재 전세금으로 구할 수 있는 집을 취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런 결정을 하시는 분이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갭투기는 줄어듭니다. 전세 수요가 적어지니까요.
이번에 억울한 마음 드신 김에 꼭 집 사셔서 갭투기 일소에 보탬이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님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지만,
무주택 자격 유지하면서 집값이 떨어지거나 청약 당첨 되기를 기다리면서
전세 사는 사람들이야 말로 풋 베팅하는 진짜 도박꾼이지요.  갭투기에 밑거름이 되시는 분들이고요.

그럼 집값 떨어지면 같이 나눠서 낼것임? 재산세나 종부세도 나눠서 내고?
월급 받아 일하면서 회사흑자나면 성과급을 당연하다는 듯이 요구하는데 그러면 적자 날땐 불만 없이 월급 반납하거나 조건없이 해고 당해도 괜찮음?

전세 라는 형태가 있는 이유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집보다 좋은 곳에서 살거나 가격변동에서 오는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건데.
집값이 정채되거나 떨어질땐 전세가 개꿀이라면서 좋아하다가 오르니까 불만.

정말 몰라서 물어보시는걸까요?


소유와 렌트의 개념만 아셔도 ....
회사 사장과 알바의 개념하고도 비슷한거고...

일반적 해석만 해주셨네요...전세는 명의자와 합자가 아니지만 결론은 같이 부담한것과 같다 그런거죠...
회사 자본중 51% 가 경영권이 있죠...집도 따지면 집값 전체중 전세 비율이 높다면 세입자의 권한이 많아야
한다 생각됩니다. 명의자의 부채에 대해 후순위는 보장도 못받습니다. 이익은 명의자가 다 독식하고
손해는 같이 나누는 구조가 되는 것이죠...명의자면 다인가...궤변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