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이혼신청서.jpg

민원녀가 삼국지 애독자인가봅니다

착한 이혼 인정

양반댁 규수인감..

조선말에 평민들을 위한
규식집 혹은 사례집에 실린민원문서로
여성이 이혼을 청하는 소지(所志) 중 하나이다. 
 
현재 이 책에 전하는 39건의 사례 가운데
세 번째 것으로
제목은 ‘박명첩원정소지(薄妾原情所志)’이다. 
 
중하층 양인 여성이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을 청하기 위해 관아에 올린 소지의 사례로,
평민이 민원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참고한 사례집에
필사된 것으로 보인다.

박명할 때 한자 표기에서 명이 빠졌네요~

크기도 크고 서있는 나무같다면서.. 어떻게 힘이 없지.. 좀 이상한데

물건의 크기가 아니라 남편의 덩치를 말하는게 아닐까요?
그나저나 누가 대필해 준건지 정말 글을 잘썼네요 요즘 허접한 웹소설에 비하면 노벨문학상 수준입니다 ㅋㅋ

경직도가 딸리다는 표현을 저리 하다늬 역시 드립의 민족 -_ -;;;

조선시대 사람들 보면글을 참잘쓰는듯 비유도 기가막히고

배운여자네 이토에 저정도 글도 못쓰는사람이 90%는 될듯

이토가아니라.. 전국으로봐도.. 90%넘을듯 한데요... ㄷㄷ

음 그건아닐듯 ㅋㅋ

전국으로보면 70%예상합니다

그니까요 님 포함 90정도 잡는게 맞을듯

제갈량의 계책도 아는것을 보니 저 시대에 삼국지를 필독했나 보다.
배운 처자 인듯...

이불 속의 즐거움.

이토의 즐거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