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소리[기고] 택배노동자 죽음 위에 택배회사 막대한 영업이익 누려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가 잇따르고 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는 택배회사들이 분류작업에 추가인력만 투입했더라도 죽음을 막을 수 있었다고 지적 하고 있다. 이렇게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택배회사들은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막대한 영업이익을 챙기고 있다.

2020년 CJ대한통운의 택배부문 매출은 2019년 대비 27.3%나 오른 1조5,706억 원을 기록,  2020년 상반기 CJ대한통운의 택배부문 영업이익은 830억 원 으로 2019년 상반기의 232억 원에 비하면 2.58배 늘었다.

㈜한진의 택배부문은 매출액도 2019년 상반기에 비해, 2020년 상반기 매출액은 23.3% 늘어난 4,765억원 ,  영업이익은 92.2% 늘어난 223억원에 달했다.

https://www.vop.co.kr/A00001520933.html

민중의 소리 기고문에서 발표한 것을 일부 발췌해서 적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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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익을 추구하는 회사가 영업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어떤 이들의 생명을 담보로 할 정도로 불공정 하고, 불합리한 일들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허용되어서는 안된다.

상하차 전문 인력을 고용했다고 해도, 그들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공 했다고 해도, 택배회사는 충분히 많은 이익을 누릴 수 있었지만, 대기업의 그 끝없는 욕심은 블랙홀과 같아, 누군가의 피와 땀과 눈물은 그들의 욕심을 채우는 도구로만 여겨지는 듯하다. 언제까지 이런 일들이 허용되어야 하는가?

대기업이 대기업 답게 해야 대기업이지, 동네 양아치들 처럼 약자 희생시켜 자기 배 불리면 그게 대기업인가? 그냥 양아치 집단이지. 많이 해 처먹었으면 좀 나눠 먹어라. 인간의 기본적인 삶은 영위하도록 해줘라.

정치가들은 오직 자기 사익만을 위해 정쟁을 하고, 정말 사회에서 개혁되어야 하고 변화되어야 하는 법 개정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없다.  국감보니 입으로는 국민을 위해, 국민들이 보기에 ..라는 말을 하지만, 정치인 속에는 정권을 잡고, 법을 이용해 자신의 사익과 기득권과 특원을 누리고 싶은 욕망만이 가득해 보인다. 국감 내내 희망이 아니라 분노가 온 몸을 감싸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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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가운데 최선을 다하시다 고인이 되신 택배관련 종사자님들의 명복을 빌며, 마음으로부터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