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석 페이스북

  <미쳐도 적당히 미쳐라>
판사 사찰 정보의 수집에 대한 검사의 변명을 보고 어떤 변호사가 이런 글을 올렸는데 나는 차마 그런 글은 못올리겠더라.
그런데 오늘 검사들 행태를 통해 진짜 철면피에다 바뚤어진 생각을 확인하고 그 변호사의 글을 여기에 되뇌이게 된다. 뭐라고 했느냐? 내가 조금 각색하고 보태면 다음과 같다.
“변협은 정보전담 예산과 기구를 만들어 전국 검사들 비위 여부, 가족관계, 친구관계, 금전관계, 취미, 여행, 학력, 특장점, 음주, 흡연 등등 호구조사를 해서 변호사의 변호와 변론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뭐? 판사 사찰 정보를 대검 간부가 조직적으로 모아서 공소유지에 도움이 되게 한다고?
미쳐도 적당히 미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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