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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정각)퇴근 이슈 관련글 볼때마다

무기야사랑해 2020-11-26 (목) 23:24 조회 : 1271 추천 : 4

도대체 얼마나 다니기 싫고

동료 및 간부들에게 잘보이기 조차도 싫은

회사면 업무 시작시간 1분전, 2분전에 사무실에 들어가려고 할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대기업, 중견급 기업이었다면

시키지 않아도 먼저 출근해서 사람들과 인사하고

화장실 다녀와서 자리 정리하고 업무 스탠바이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5분전이라도 먼저 들어가기 싫은 근로자 vs 정시출근 기준 1초라도 늦으면 징계에 혈안이 된 업체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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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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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주세요 2020-11-26 (목) 23:25

팀장인데 저는 20분 먼저 퇴근시켜줘요
출근도 칼출근하라고 합니다.
근데 그렇게 자율적으로 하다보니 누굴 중시해야할지 보입니다 ㅋ
쟤는 그냥 저기까지다, 이 친구는 키워야겠다...

10분 전에 오는 직원들은 딱 9시에 업무 시작하는데
정각에 오는 애들은 커피 내리고 빵 먹고 눈치보며 화장실 가서 이 닦고 9시 30분 다 돼서 업무시작 ㅋ 그리고 55분에 똥 싸러 감 ㅋ

더해서 시간 엄수 마인드와 업무능력, 인성은 어느정도 일치하는 듯하더군요. 겪어보니..

피자주세요 2020-11-26 (목) 23:2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존튼장 2020-11-27 (금) 17:51

이렇게 뭔가 직원들한테 혜택주시는 분과 같이 일해봤는데
피자주세요님과 마찬가지로 뒤로는 직원들 평가하면서 차별하는거 정말 안좋아요.
그게 결국 직원들끼리 이간질의 시작이 됍니다.
관리자는 묵직하게 뱉은 말 안바꾸고 공평해야 합니다.
직원들도 사람이라 팀장이 직원 평가질 하면 역으로 팀장도 평가 당합니다.

피자주세요 2020-11-27 (금) 18:50

관리자는 평가할 의무가 있죠.
또한 직원들도 업무상 의무가 있는 건 아니지만 뒤에서 팀장 평가하는 게 당연하고요.
또 그런 평가에 따른 월급과 진급 기회의 차별도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좀 더 어려운 일을 해야할 자리에 누군가를 앉히고 싶다면 현재 직무를 잘 처리하는 직원에게 그 기회를 주는 게 맞을 겁니다.
근데 존튼장님이 걱정하시는 게 인간적 차별인거죠?
평가자가 그런 차별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건 진짜 어려울 거에요. 그리고 그걸 최대한 감추고 인간적으론 공평히 대하는 게 관리자의 그릇이겠죠.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간적 차별이나 이간질 상황까지 상상하지는 말아주세요 ㅋ 저 또한 조심하라는 경구로 듣겠습니다.

빙샬라빔 2020-11-27 (금) 21:49

직원들 고과를 줘야하는데 평가를 안한다는건 상위고과를 그냥 돌려가며 받는다는 건가요? 일 열심히 하는 사람에겐 역차별입니다.

레레지지 2020-11-26 (목) 23:38

급여는 최저수준에 수당같은것도 안챙겨주고 빨간날에 쉰다는 보장도 없는 근로기준법 쌈싸먹는 회사도 많은게 현실이다보니
이런회사 한번겪고다면 1초라도 회사에 뭐더 해주면 손해보는 기분이 팍팍 듭니다

noodles 2020-11-26 (목) 23:41

그것보단 알바나 가 족 같은 회사 같은 곳만 다녀봐서 그럴겁니다
좀만 괜찮은데 가면 인간 줏대가 얼마나 엿가락 인지 수시로 봐요 -0-;

곰보선짱 2020-11-26 (목) 23:47

아마도 온라인 에서만 이라도 자신의 바램을 적어 보는게 아닐까 합니다.
회사 생활 하면서 정시 퇴근 하는 사람은 봤어도 정시 출근 하는 사람은 한명도 못 봤네요

뿡탄호야 2020-11-26 (목) 23:57

늘 남들보다 조금 늦게 출근해서 많이 늦게 퇴근하는게 일상이라...

대우 받는만큼 일하고 싶은것 아닐까요?

정의구현 2020-11-27 (금) 00:11

자리정리하고 업무스탠바이 하는거 자체가 근무시간에 해야될 행위입니다.
10분 일찍 오거나 정각에 오거나 이런 것 때문에
외국처럼 자율 근무제 해야됨
10분 일찍 오면 10분 일찍 퇴근하고
10분 늦게 오연 10분 늦게 퇴근하고

dnsehdgkw 2020-11-27 (금) 00:43

그냥 던진거예요;

존튼장 2020-11-27 (금) 17:42

어차피 회사에서 열정 받쳐봤자 돌아오는건 얼마 안오른 월급과 퇴직금이에요.
같이 일한 직원들이 내 장례식 찾아와주나요?
결국 돈 때문에 생긴 인연 거기까지인데.
회사에 인생 바친 우리 아빠 보면 그렇게 살아서 결국 뭘 얻으셨나 싶습니다.
칼퇴하고 주변 사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리는게 인생에서 더 이득이죠.

스타그 2020-11-27 (금) 23:47

자율출근제 하는 회사를 다니는 와이프를 보면 이게 큰 의미가 있나 싶네요.
어차피 일 못하면 도태되서 업무배제도 쉽게 되는 것 같던데, 결국 살아남을 사람만 살아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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