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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우동이 드시고 싶다고 해서 ,,,

yohji 2020-11-29 (일) 20:33 조회 : 4137 추천 : 13

마트가서 재료 구입해서 해드렸는데 ,, 유부 1kg 양이 엄청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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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속의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단 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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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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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2020-11-29 (일) 20:34

효자시네요.

noodles 2020-11-29 (일) 20:36

요리 엄청 잘하시는 군요. -0-;;;;; 저희 부모님도 가끔 동대구역이나 대전역 비둘기호 시절에 우동 먹고 싶다고 가끔 말씀하시 길래 전 그냥 파는거에 고추가루만 엄청 뿌려 드리는데..

yohji글쓴이 2020-11-29 (일) 20:46

댓글을 보니 어릴적 가족과 시골 내려갈때 수원역에 정차할때 번개같이 내려서 먹던 우동이 생각나네요 ,, 손을 녹이며 먹던 우동 진짜 맛있었는데

저건 그냥 다 때려박고 끓이면 꽤 먹을만 해요 ^^;;

Gollira 2020-11-30 (월) 14:52

대파랑 쑥갓이 있었던게 생각나네요..단무지랑 같이 먹던.

커트다 2020-11-29 (일) 21:03

추억의 맛은 하이면입죠.

상큼키위 2020-11-30 (월) 10:03

그거 멸치 육수 우동이죠 요즘은 가쓰오부시로 해서 맛이 안나는데
대구 동성로에 미진분식 가면 아직도 그맛 입니다.
장모님이 드시고 싶다 하셔서 사다드렸는데 젊으실때 대구역에서 팔던 우동맛이라고 하시네요.

가자거기로 2020-11-30 (월) 14:40

대전역 우동 쵝오 ㅜㅠ

젖은눈슬픈새 2020-11-29 (일) 20:43

문득 그 얘기 생각나네요 아들이 한겨울에 엉덩이로 얼음 녹여서 어머니에게 뭘 해 드렸단 얘기...갑자기 생각난거라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어요 효자에 관한 얘기란 것 밖에...

yohji글쓴이 2020-11-29 (일) 20:47

아 ,, 뭔가 뭉클하네요 ,,,,

광보 2020-11-29 (일) 20:51

전 고등학교때 점심시간에 팔던 우동이요..
평일은 우동 주말은 짜장면...
그때 그거 돈 없어서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였는데..

헌병대 2020-11-29 (일) 21:06

효자 애주가

하얀손수건 2020-11-29 (일) 21:17

쑥갓까지 있었으면 완벽한데.
명절 때 기차타고 서울 왔다갈 때
홍익매점에서 우동 한 그릇 크...

백종투 2020-11-29 (일) 21:19

우동 먹고싶네요

청보리샤워때비누 2020-11-29 (일) 21:29

효도에는 추천

잇힝e 2020-11-30 (월) 00:44

효도요리사에게는 추천이 답 ㅎㅎ

카라하 2020-11-30 (월) 02:14

건더기스프까지....재대로 장봐오셨네요....맛있게 해서 드세요....

클라우드33 2020-11-30 (월) 04:55

쑥갓만 있으면 완벽하네요 ㅎㅎ 저도 한번 사서 해먹어 봐야 겠네요

칼있시마 2020-11-30 (월) 12:36

나 같으면 그냥 중국집으로~

480pㅡmp4 2020-11-30 (월) 13:07

너무 많은거 아입니까 ㅋㅋ

클매니아 2020-11-30 (월) 13:18

진짜 우동 맛을 보려면 저런 진공포장우동보다는 좋은 밀가루로 반죽을 하고 밀대로 밀어서 밀가루를 뿌린 다음에 칼로 썰어서 만드는 게 좋죠.
아무튼 맛있겠습니다.

파지올리 2020-11-30 (월) 17:35

효도는 좋은 일입니다. ㅋㅋ

푸른권율 2020-12-01 (화) 02:50

간안되어있는 냉동유부.....ㅎㅎㅎㅎㅎ
저도 구매해서 2년쯤 먹다가 먹다가 버린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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