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2)

거기만 축적된 상황인거 아닐까요

저도 통풍한번 앓고 나서 요산수치 9에서 안 떨어지네요..
근데 맥주도 마시기는 하는데 아직 발병은 안났네요. 작년에도 여름에 한번 아프면 병원가서 약먹고 끝나네요.

의사샘이 가벼운 땀흘리는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좀 줄이라고 하시던데..ㅜㅜ

류마내과에서 처방해주는 것이 아닌 상태에서는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콜킨만 처방을 받게 되거나, 급격하게 수치가 떨어지는 순간 요산수치의 감소로 인해서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제가 2016년 첫 발병을 하고, 정형외가에서 스테로이드 주사 한방 맞고, 약 처방 받고 나서 어느 정도 괜찮아져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내과에서 약을 처방 받아야 한다고 해서 집 근처 내과에 가서 통풍약 처방을 받은게 글쓴분처럼 콜킨만 받아서 왔는데 4일 째 되는 날 발가락에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어서 의사에게 물어봤지만, 불안하면 응급약 먹으면 된다고 했는데, 왠걸요 그 다음 날 밤에 발작이 와서 죽다 살아났습니다. 첫 발작만큼은 아니었지만, 그 고통은 경험해 보셔서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찾아간 곳이 바로 류마내과였습니다. 의사가 그러더군요, 처음에 통풍 발작하고, 치료를 받을 때 콜킨만 처방 받거나, 급격한 요산수치 저하로 인해서 발작이 다시 일어날 수도 있다고요
지금 제가 볼 때는 초기 단계이신거 같으니 류마내과에서 진료 받으시고, 처방해주는 약으로 계속 챙겨 드시면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몇 개월 정도는 콜킨(한알)+페북트정 그리고 그 다음에는 콜킨(반알)+페북트정 이렇게 요산수치가 어느 정도 안정기에 들어가서야 페북트정만 처방 받고, 3개월에 한번씩 약타러 가고, 1년에 한번 정도 피검사하면서 관리를 받았습니다. 비상약은 1년에 2번 정도 처방 받았지만, 거의 쓰는 일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몸이 너무 피곤할 정도가 되어도 요산수치가 올라 갈 수가 있어서, 발작까지는 아니지만 우리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술도 피하는게 좋지만 그건 본인이 어느 정도 정해서 조절하시면 될거 같네요

일반 정형외과 다녔는데 류마 내과로 옮겨야 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