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났습니다. 아오...

신호대기 중 받혔습니다.(적신호 대기 후 약 7초 후...)

차 바꾼지 1달도 채 안되었는데...ㅠㅠ

많이 아프진 않은데 정말 화나는 건 내려서 가해자 운전자가 오히려 화내더군요.

왜 급정거를 했냐고... 경찰 불러서 블랙박스 확인 다 시켰고 합의 뭐 이런 건 안 한다고 말했습니다.

차는 3/1쯤 찌그러졌는데... 전 약간 목이랑 허리 뻐근한 것 말고는 별다른 불편은 없습니다. (에어백은 열심히 터져주더군요...ㅎㅎ)

차는 신형 산타페(제 딴엔 어렵게 돈 모아 바꾼 새차입니다.)구요. 잘한 행동이였는지는 모르겠네요. 가해자 운전자가 화내며 말하는데 술냄새가 풍기길래...바로 경찰 불렀어요.

제가 너무 조급히 행동한 걸까요? 경찰관님이 다시 연락할 수도 있으니 연락오면 연락 받으라 하더군요,

뭔가 찝찝한 느낌, 암튼 그랬습니다.

와이프는 놀래서 어디 안 망가졌냐? (ㅎㅎ)하고 호들갑을 떨면서 사골국 끓여주는 넌센스를...;;

병원은 가볼까 말까 하는데 혹시나 모르니 내일 와이프랑 같이 사진 찍으러 가렵니다.

암튼 다들 운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