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과연 대권까지 갈 수 있을런지

지난 4월 총선때 까지만 해도 당대표되고 차기 대권후보는 기정사실로 믿어졌었는데 갈수록 흔들리네요.

180여석에 달하는 민주당대표로 무게감 있게 정국을 주도해나가며 개혁입법을 빨리 제정하고,

검란을 빨리 진압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계속 야당에 끌려가는 모습과 검찰에게 꼼짝못하는 모습만 보여주네요.

어제까지 측근이 얼마나 검찰에게 압박을 당해왔는지 알고는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기자출신이라 항상 자신에게 좋은 뉴스만 나오기를 바라는 것인지 주변 뉴스만 단속하고 있어왔는지 의구심이 드네요.

홍남기 부총리의 강력한 후원자로서 기재부의 논리를 대변해주며 재해지원금의 지급도 민주당지지자들의 방식과

괴리된 방식으로 주도하고 있는데 이런 정치적인 문제까지 겹치면 갈수록 지지자들에게도 멀어질 것 같습니다.

어쨋든 9일까지 최소한 개혁입법과 검란을 진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이번에도 못하고 야당과 검찰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제대로 일처리가 안된다면 대권후보되기는 힘들 것 같네요.

만일 추장관의 주도하에 검란이 진압되고 검찰개혁이 완수되면 어쩌면 추장관이 차기대권후보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국회에서 주도하는 모습을 이낙연대표가 보여줘야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