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적 절차만 완성되었다면 국민적 공감대를 얻은 '개혁법안'은 적극적으로 입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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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공감대를 얻은 개혁법안 조차, 

정당 수뇌부가... 수동적으로 좀 더 지켜보자, 기다려보자!

국민 여론을 다각적으로 수렴해보고, 다시 이야기 하자,

상대 입장을 들어보자, 대화해보고 결정하자.

야당이 마지막으로 시간을 달라니까, 한번만 더 기회를 주자.

이게 사실상, 지도부가 입법할 의지가 없는겁니다.

이러고 다음 정치 이벤트에서

상대가 딴지걸고, 협치해 주지않아서

개혁을 제대로 하지못했다, 앓는소리를 하겠지요?

현 여당 지도부는 역대 최악입니다. 

솔직히 너무 무능합니다.

특히, 이번 야당은 장외투쟁도 거의 하지않다 보니

여당이 정치적 성과가 없음을 야당 탓으로 돌릴수도 없습니다. 

국회의장도 완전 맹탕입니다. 

현 국회의장은 야당에 끌려다니는 모습을 

일종의 야당에 대한 배려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면, 이런 지난한 과정을  

일종의 정치적 협치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듯합니다. 

다 좋습니다, 다 좋은데, 이러다 언제 개혁합니까!

언제까지 징징대는 야당의 요구를 받아줄겁니까!

세월호참사특별법이나 5.18특별법은

이미 국민적 공감대를 얻은 법입니다. 

국민이 압도적으로 찬성하고 있는 법 입니다.

이 법이 뭐가 대체 정파적입니까?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적 참사에 대해 

사회 전체가 함께 위로하고 기억하자는 법입니다.  

이걸 반대하는 자들이 이상한겁니다. 

대체, 세월호 유족에게 죽은 자식을 이용해 돈벌이한다 막말 하고,

5.18 유가족을 무슨 이상한 괴물집단이라고 칭하는 자들하고

무슨 건설적인 대화를 하고 완성적 입법을 토론 합니까!

다 시간 낭비입니다.

법이 정한 형식적 절차만 완성되었다면, 그냥 좀 입법 절차 밟으면 됩니다.

(절차상)법이 문제면, 그 법을 무력화시키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

통과시키면 되는거고,

야당이 정략적으로  반대하는거면, 의석수로 통과시키면 됩니다. 

뭐가 문제입니까!

그거 하라고 총선에서 180석 만들어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