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소피아 성당 기사보고 생각나는 것

포이에마 2020-07-11 (토) 03:02 조회 : 1169 추천 : 5

2003년, 그러니까 17년전에 3주 여행으로 터키 간 적있었는데

저도 성소피아 성당 관람할 뻔 했는데

거긴 별로 볼 거 없다고 거기보다 오스만 제국 궁전 중 하나인 톱카프 궁전이 더 볼 것 많다고 해서

성 소피아 박물관은 안 갔는데

오늘 기사보니 더 생각나는 군요 ㅋ

근데 요즘은 터키하면 생각는게 케밥밖에 생각이 안나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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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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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한갑 2020-07-11 (토) 03:07

학샃시절엔 터키하면 제국에 관련된 영광과 향수를 떠올리며

뭔가 게임 배경화면으로 사용될법한 이미지 였는데

지금은 뭐...

그동네의 "이스라엘" 정도 포지션이라 생각되네요

포이에마글쓴이 2020-07-11 (토) 03:08

그러게요 ㅋ

디스한갑 2020-07-11 (토) 03:29

제 지난글을 보시면 아시겟지만 이문열이라는 작가는 추천하는 작가는 아닙니다만.

책 서문이나 후기에 작가 스스로가 써놓은 글을 보면 인상 깊은 글들이 많습니다.

특히 지나간 시절, 제국에 관련해서요.

어쩌면 그래서 삼국지를 집필하게 된 이유인지 모르지만.

암튼 보시면 괜찮은 쓸만한 단문 정도는 제법 많이 발견 하실겁니다.

사실 저처럼 무식한 인간이 제법 고급진 언어들을 사용하게된 자원이기도 하죠.

그걸 떠나서도 문장으로 놓고 보자면 깔께 없이 진심 괜찮은 문장은 많을거예요

결국 지나간 시절의 흙을 더듬는거나 뼈를 더듬는거나 기본적으론 지나긴 시절의 것을 통해

오늘을 반추 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면 포이에마님에게도 인문서적의 독서가 필요한

이유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선을 넘은 글일까요? ㅋㅋㅋ

사실 본즈 한국판 한번 보고싶은데 말이죠...

포이에마글쓴이 2020-07-11 (토) 03:35

네 ㅎ

탈레랑 2020-07-11 (토) 04:25

재작년에갔었는데 한국어지원되는 오디오가이드있어서 좋았던.... ㅎ

톱카프궁전은 없더군요...

포이에마글쓴이 2020-07-11 (토) 04:45

그렇군요

전 가 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제대로 기억나는 게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밖에 생각안나네요 ㅋ

포이에마글쓴이 2020-07-11 (토) 05:34

생각해보니 그 때 톱카프 궁전이 아니라 블루 모스크 갔군요 ㅋㅋ

The미래 2020-07-11 (토) 05:14

오, 유네스코도 취소해야겠군요.

포이에마글쓴이 2020-07-11 (토) 05:34

바로 기사떳어요...세계유산지위 재고한다고요 ㅋ

sampa 2020-07-11 (토) 12:08

톱카프가 볼 게 더 많기야 하지만 역사적 가치론 상대가 안 되죠.
전 터키에 99년도쯤 배낭으로 가서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ghsl70 2020-07-11 (토) 14:01

하기아 소피아가 가진 역사적 가치등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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