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년전 전세로 이사와서 4월말에 계약만료인데, 더 연장하고프다 임대인께 전화했더니 매매 알아보신다고 하시네요.
아..저흰 더 살고싶은데, 매매는 임대인의 권리이기에 알겠다고, 저희도 같은 단지 전세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세가 하나도 없더군요. ㅜㅜ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 학교 문제로 여기로 이사온거라서요.
그래서 중개인께 사정을 얘기했더니 계약 갱신 청구권 이야길 하시더군요.
임대인이 들어와 사는거만 아니면 한번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하시네요.
지금 매매만 있고 전세는 없는 상황에, 매매할 여력은 없고, 올려서라도 전세 들어가려 하려해서 임대인과 통화했습니다.
다른 전세가 없고, 매매는 여력이 없으니 청구권 사용해서라도 연장하고싶다고, 전세 안고 매매 하시는 방향으로 하는게 어떠시냐 말했더니,
그럼
생각해보자 하시더군요. 넘 감사했지요.ㅜㅜ 이게 지난 주말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전화오시더니 저보고 매매했음 좋겠다 하시는데, 저때문에 매매가 안되니 저희가 집을 구매했음 좋겠다 하네요..
한분 보러오신다는 분이 있었는데 실거주자라 전세안은 매물은 안된다 했나보네요.
임대인도 꼭 팔아야 하는 사정이 있을거고, 저희도 지금 매매가 힘든 사정이 있어서 난감하네요.
이럴땐 어찌해야 하는지 참.. 자영업자라 요즘 돈 까먹는 실정이라 매매는 엄두가 안나네요. 주택담보 대출 받아서 구매하라고 하시는데
저희같은 경우엔 전세로 2년 더 연장해서 가야하는데, 임대인도 어렵다니 참 난감합니다.
임차인분들, 임대인분들 이럴땐 어찌해야 서로 좋게 해결할수 있을까요.
(동물)
쓰담쓰담 하다 멈추니 계속 만지라고 손짓하는 여우원숭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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