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하신 한국계 미국 의사분 경험담

모의전투에서 진다면?ㄷㄷ

화이자 백신은 바이러스를 투입하는게 아니라 바이러스의 돌기부분을 복제해서 넣어주는거예요. 이 돌기로 인간세포에 침투하거든요. 즉 코로나 바이러스의 돌기부분만 복제해서 넣어주는 방식이라 돌기부분으로 감염이 일어나진 않아요.(복제되는 바이러스는 몸통 부분에 있어요)

다만 그런 돌기가 앞으로 들어오면 싸울 무기를 미리 만들어 두라고 설계도를 미리 넣어 주는거죠
그외에 사백신으로 만들거나 하는 다른 방식도 있긴 하지만요.

에휴 무식..

혹시 무증상 감염자가 맞으면 증상 발현 양성자가 되죠.
그래서 원칙은 사전 검사 받고서 음성 확인하고 맞아야하는데 그냥 다 맞춤.
한국은 그나마 낫지만 미국은 개판이라....

백신 유효기간이 2년정도 밖에 안된다던데.

6개월까진 확인되었는데, 얼마나 더 유지되는지는 백신종류가 워낙 많아서 모두 다 확인하기까진 시간이 필요 할거예요. 3상 임상을 하지 않은 셈이라, 일단 지금 맞는 분들이 3상 임상 하는셈

항체는 다시 맞으면 되니, 홍역처럼 한번 맞으면 평생 항체가 유지되는 백신도 있고 독감처럼 매년 다시 맞아야 하는 백신도 있고.. 아직 코로나는 어떤놈인지 확실히 아는게 아니라서요(보통 백신은 5~10년 걸려서 모든 시험을 하고 부작용이나 항체 유지기간등을 다 확인하는데 이번엔 워낙 급해서 1년만에 백신을 만든거라 다 확인이 된게 아니라)

화이자 모더나 다 3상 통과된거에요.. 나름 안전성은 확보됐지만 .

사람 체질이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은 발생 되는것 같더군요. 노르웨이 사망자 23명중 13명은 부검 결과 백신과 관련 있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보통 임상을 기존 백신은 5~10년간 해요. 그래서 부작용 여부, 항체유지기간.. 이런걸 다 확인하는거죠. 물론 임상대상자도 수만명에서 수십만명에 달하고요.

근데 이번엔 3상이라고 했지만 불과 백신 개발하고 몇개월? 임상 대상자도 그렇게 많은게 아니고요. 그래서 우리가 접종을 시작 하면서도 항체가 얼마나 오래 가는지, 부작용이 있는지 아직 다 확인을 한게 아니거든요. 급하니까 일단 대충 그정도면 됐다. 쓰자. 라는거라서요.

원래라면, 이렇게 급하게? 접종이나 승인하는 경우가 없다고 봐야해요. 다만 우리는 방역이 잘되서 실감을 잘 못하지만 미국은 하루에 3천명씩 유럽 나라들도 하루에 천명넘게 죽어 나가는 와중이니 긴급승인이라는 방식으로 뭐랄까 단축? 대강 그정도면 효과 있고 큰 부작용 없어 보이니 그냥 접종하자 해서 접종 하는거라서요 (즉 백신부작용으로 죽는 사람보다 코로나로 죽는 사람이 몇백배는 많다면 부작용이 설혹 있더라도 감수하자?)

모 그렇겠지. 재수없이 내가 죽으면 100% 확률이 되는것이고.

이분 오프로드 유튜버입니다 ㅋㅋ
재밌게 보고있어요

독감백신도 맞으면 감기몸살처럼 와요. 오는 사람도 있고 안 오는 사람도 있는데 전 그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