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를 사야하는데요.

블록틱스 2021-01-26 (화) 14:57 조회 : 412 추천 : 4

가성비는 따지지 않을 예정입니다.

일단 제가 유모차 배경지식이 전무함

구매할때 주의해야할 사항들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경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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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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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라 2021-01-26 (화) 15:03

아기 연령대...누워있는 애인지, 걷는 애인지
프리미엄급의 한 덩치하는 놈이냐 휴대성이냐?
싣고 다닐 차량의 크기..
비행기에 태울건지..
쉽게 접히는지.

등받이 각도 조절이 잘되는지
커버 쉽게 벗겨서 세탁가능한지
엄마용 컵홀더가 있는지

하지만 아기엄마가 원하는게 있으면 그걸로 끝.

블록틱스글쓴이 2021-01-26 (화) 15:08

100일 아직 안됐어요.

이것도 사전에 공부좀 하고 구매해야겠어요

에로즈나 2021-01-26 (화) 15:20

유모차는 3개 정도를 씁니다.

1. 집에서 동네 마실 다닐때 쓰는 유모차 (접히지 않는것들이 보통 비싸고 좋은것)
- 바퀴가 큼. 승차감이 좋고, 동네 산책용

2. 차에 실어 다니는 휴대용 유모차 (접히고, 가벼움)
- 빠르게 접었다 펼수 있는 휴대용 유모차. (외출용)

3. 콤팩트하게 접히는 기내용 유모차
- 여행갈때 쓰는 용도.

1번은 아이랑 집 주변 산책이나 어린이집 갈때 정도?
2번은 가장 많이 쓰게 되고, 엄마나 아빠차에 각각 1대씩 넣어두는 경우가 많음.
3번은 코로나 시국이 OTL..

가격에 따른 차이는 잘 못느끼겠는데, 2번이 암튼 젤 중요함.. 빠르게 탁탁 접히고
가벼워야 부모가 조금이라도 편해유..

그런데 결론적으로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유모차가 따로 있더라고요.
비싸도 안좋아하기도 하고, 싸도 좋아하기도 하고요.

채원연서아빠 2021-01-26 (화) 15:25

경험상 비싼거 필요 없습니다. 이동이 용이하고 차 트렁크에 잘 들어가면 최고 입니다.

하니공원 2021-01-26 (화) 15:38

당근 같은데서 깨끗한 걸로 중고로 사서 3만원 주고 세탁 맡겨도 좋아요.

종류는 크기에 따라 3종류라고 보면 되는데, 휴대용, 디럭스, 절충형이고,
디럭스가 주로 고급지고 비싼 유모차인데 너무 커서 매번 꺼내고 넣기 귀찮기도 해요.
대신 고급지고 바퀴도 커서 몰고 다니기 안정적이긴 해요.
백화점 가면 디럭스 몰고 아줌마들이 많이들 돌아다니죠.

그래서 조금 더 가벼우면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절충형 많이 사용하고,
휴대용은 아이가 어릴 때는 안 되고, 돌 정도 지난 다음에 가볍게 가지고 다니기에 좋아요.

저는 디럭스거 너무 비싸고 커서 절충형으로 사서 돌까지 태웠고,
그 이후에는 휴대용 가벼운 걸로 가지고 다녀요.

절충형부터는 바퀴가 작아서 정말 작은 문턱도 조심히 살살 넘어야 해요.
당연히 넘어가겠지 하고 평지처럼 밀다간 유모차 앞으로 넘어가요.
절충형도 트렁크에 넣고 빼기 은근 힘들어요.
디럭스는 더 힘들 수 있으니 실물 보고 잘 결정하세요.

코로나 땜에 요즘도 하나 모르겠는데 박람회 가서 여러 메이커들을 실물로 보면 좋아요.
유명하고 비싼게 당연히 고급지고 기능도 많고 튼튼해요.
국산으로 저렴하게 타려면 리안 RYAN 많이들 사요.

크러럴 2021-01-26 (화) 15:42

유모차는 대충 분류하자면 크게 디럭스형이랑 휴대용이 있습니다.
절충형도 있는데 디럭스랑 휴대용 사이에 있는 제품군이라 건너 뛰어도 되고 디럭스 휴대용 건너뛰고 절충형으로만 하는 분들도 있어요.

디럭스형은 애기들 아아주 어릴때 끌고다니는 크고 무거운 걸로 아기가 굉장히 안정적으로 이동이 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크고 무거워서 차에 싣고 보관하는데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휴대용은 아주 작게 폴딩이 가능하고 가벼워서 이동이 편하고 몇몇 제품은 비행기에 휴대도 가능 하지만 아무래도 디럭스형에 비해 안정감이 부족합니다. 애기가 아주 어릴 때에는 사용 못합니다.

그래서 아기가 조금 크고나서 태우는게 일반입니다.

가격 상관 안하신다니까 강남 어머니들 많이 가지고 다니는거 기준으로 알려드리면

디럭스형은 스토케, 부가부 이 2개 브랜드 많이 타고 다니구요.

휴대형은 베이비젠 요요. 아마 이게 압도적으로 많이 끌고 다닐겁니다.

유모차는 대충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저희는 레카로 휴대형이 카시트랑 합체하면 디럭스형으로 변신이 되어서 디럭스형 쓰는 시기엔 이렇게 쓰고 좀 커서는 휴대용으로 썼는데 근 한 6년 잘 쓴거 같습니다.

아린민솔파 2021-01-26 (화) 15:57

전 뻬그뻬레고 샀었어요, 스토케 초반에 들어올땐 70만원대였는데, 어느 순간 가격이 무쟈게 오르기만 했었음. 스토케는 애가 한명밖에 못타는 유형이라, 연년생 가지는 바람에 뻬그 뻬레고로 잘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애 2이상 가지실 생각이믄 스토케 패스하세요

중대장 2021-01-26 (화) 17:58

안정감있는 승차감(핸들링이 좋음) 을 원하면서, 동네 산책정도만 다니고 차에 싣지 않겠다 = 디럭스

적당한 안정감과 (디럭스에비해 바퀴가 작음) 병원에도 가야하니 트렁크에도 넣어야한다 = 절충형

집에 보관하기도 힘들고, 무게가 무거워서 트렁크에 넣기도 힘드니 무조건 가벼운거(바퀴가 작아 핸들링이 또르르 ㅠ) = 휴대용

종류 정하시고 추천브랜드는
디럭스=부가부,스토케,잉글레시나

절충형=잉글레시나,다이치,리안

휴대용=와이업,타보 추천드려요

얼음담긴녹차 2021-01-27 (수) 04:07

주로 유모차를 모는 사람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것으로.
베이피베어는 요즘엔 안되겠고.. 아기용품전문점 많아요. 거기 가시면 다양한 종류의 유모차를 직접 보고, 끌어볼 수 있는데 거기서 직접 끌어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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