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때문에 고민글 올렸는데 이제는 혼자 놀고 있습니다

자세히는 안쓰겠지만

역시나 잘 받아주고 착하면 호구취급을 하는거같네요

그리고 모임에는 역시나 왕노릇하려는 사람이 있고

거기에 본인이 왕이 되기 위해 다른사람을 모함한다는것도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외롭고 돈없고 심심할때 열심히 묵묵히 함께해줬는데

돌아오는건 본인이 여유로우니 사람들 모아서 왕노릇하는거 보니 화가 나네요 ㅠ

한편으로는 지인의 본심을 알게되어 안보면 되니 다행이다라고 생각되지만

제 친한 지인까지도 그 모임에 가니까 먼가 허전하네요

덕분에 요즘 못하던 운동도 열심히 하고

집도 쾌적해지고 좋네요

그동안 모아놨던 접대용게임과 보드게임은 소장으로 두고

음식들은 혼자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40년정도 살면서 주변에 항상 사람들이 잘 모이다가

항상 이런식으로 빠져나가는걸보면 진짜 혼자사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싸우거나 불편한거 싫어서 전 그냥 조용히 사라지는 선택을 하곤 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될거같네요 ㅎㅎ

에휴 호구시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