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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으로 가셔요

디스한갑 2021-03-03 (수) 16:07 조회 : 5956 추천 : 29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자기 몸 진단을 자신이 하지 마시구요.

며칠전 계속 헛구역질이 나와서 라면을 많이 먹어서 그냥 체했나보다 싶었는데

화장실에서 어지러워 쓰러지고난 후 깨어나서 인터폰으로 경비아저씨께 부탁드려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가 나왔네요

아직도 속이 너무 안좋네요.

더 정밀검사 해보자는데 일단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혼자사는 사람은 정말 고독사가 남의 일이 아니란걸 심각하게 깨닿게 되었습니다.

이토분들은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게 참 이상한게 그저 흐릿하게 보면 괜찮은데 글이나 화면을 유심히 지켜보면 막 울렁거리네요.

둠 시리즈를 모두 아무 문제없이 다 했었는데 말이죠

제가 좋아하는 그림 한장 올리고 갑니다.

그림처럼 부디 평온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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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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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탄호야 2021-03-03 (수) 16:13

아니....아프면 검사를 해보셔야지...아...

디스한갑글쓴이 2021-03-03 (수) 18:26

비록 인터넷 상이지만 반가운 마음에 드립 하나 칠려다가

내일부터 이토 안오실거 같아서 참읍니다 ...

늘 감사합니다.

나중에 유언에 "오리고기 못먹어 죽은 이"라고 쓸지도 모릅니다 ^^

정말 건강 자알 챙기세요 두분 모두 다요...

뿡탄호야 2021-03-03 (수) 18:37

조류독감땜시 비싸서 오리 못먹어영

전자의요정 2021-03-03 (수) 16:14

아푸지마세용 ㅠㅠ

디스한갑글쓴이 2021-03-03 (수) 18:27

감사합니다. 요정님...

요정님의 꿈길에도 요정들이 지켜주길 바랍니다.

아이돌학교 2021-03-03 (수) 16:48

병원가서 확실하게 검사 안해보고 나오면 더 큰일납니다.
무슨병인지는 밝히고 나와야지요. 헛구역질에 속이 안좋고
머리가 어지러우면 뇌출혈 관련 검사를 해야 합니다.

응급실에서 바로 퇴원 시켜주지 않았을텐데.....흠...

디스한갑글쓴이 2021-03-03 (수) 18:27

감사합니다

impossi 2021-03-03 (수) 17:33

글이 좀 모순된다고 생각치 않나요?

디스한갑글쓴이 2021-03-03 (수) 18:28

제가 글을 너무 짧게 써서 죄송합니다.

사흘 반동안 검사하고 입원한 후에 퇴원했습니다.

좀 비용이 들어가는 문제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퇴원 한거구요

금기자 2021-03-03 (수) 18:09

검사해보세요~ 윗분 얘기대로 모순이에요. ㅠㅠ

물론 큰병 아니겠지만 그래도 짚고 넘어가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디스한갑글쓴이 2021-03-03 (수) 18:30

아드님은 요즘 어떻게 잘 생활 하고 있는건지요.

눈도 많이 내리고 또 그 외에도 힘든 부분이 많을 겨울이라는 계절이라서

그런 기사가 보이면 가볍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사모님과 함께 정말 건강하셔야 됍니다. 꼭요

다크시니 2021-03-03 (수) 18:57

소방관인 친구도 오늘 하나 말해주는데... 조금 다른 경우지만 119 부르는거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고 아프면 불러서 타고 병원가라고 하더군요 복통이 있던걸 무시하고 1주일 정도 참고 지낸 사람이 있었는데 어머님이 직장에서 걱정된 마음에 신고해서 가봣더니 이미 손 쓰기엔 너무 늦었다고하더군요 사인이야 부검해봐야 안다고하는데 아프면 병원가는게 제일인듯합니다.

디스한갑글쓴이 2021-03-04 (목) 14:44

저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급한데 다른거 신견 쓸 여유가 당연히 없죠.

일단 살고 봐야되니깐요.

Alexei 2021-03-03 (수) 19:10

갑자기 어지럽고 구역감 나고 그러면 이석증일 가능성도... 제 아는분이 그래서 병원 입원하고 며칠 쉬시더라구요.

말타고다려 2021-03-03 (수) 20:37

저두 비슷한 증상 겪어서 이석증 운동 몇일 했더니 괜찮더라구요. 인터넷 찾아보면 나옵니다.

디스한갑글쓴이 2021-03-04 (목) 14:44

가능한 정밀 검사 받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돈벌자 2021-03-03 (수) 19:51

병명이 뭔가여

일단 병원에 가셨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여

디스한갑글쓴이 2021-03-04 (목) 14:45

더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되는데 지금 상황으론 보이는게 없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Homming 2021-03-03 (수) 21:16

제가 20대때 어질어질하고 구역질 나길래 첫날엔 더위먹었거나 식중독인가 하고 버텼는데 담날도 이상하길래 추석전이니 암래도 가봐야겠다 하고서 병원갔더니 뇌경색이었어요. 좀만더 버텼으면 추석연휴 꼈던지라 제대로 조취못해서 뇌출혈까지 갔겠죠. 심혈관질환은 나이가 상관없더라구요. 정밀검사 받아보심이 좋을것 같네요.

디스한갑글쓴이 2021-03-04 (목) 14:46

어휴.... 정말 큰일 날뻔 하셨네요.

언제나 건강하셔요

고맙습니다 2021-03-03 (수) 22:23

일단 추천드리고...
쇠라의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군요.
평온한 프랑스의 하루.
저도 몸에 이상이 있어 끙끙거리다가 응급실 가니
배에 복수가 8kg... 간경변까진 아니었고
지금은 병원도 가다가 말다가
약도 먹다가 말다가
ㅡ 아빠, 나보곤 의사 샘 말 잘 들으라메.
ㅡ 딸아, 아빠가 반의사다.^^;
ㅡ 그러다 북망산 골로 간다. 책에서 봤다.
ㅡ soso.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