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0대 20대 30대등의 우경화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특히 가치관이 형성될 시기인 10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체들인
트위치 유투브 페북 아프리카티비등을 보면,10~20대가 가장 많이 보는 채널들을 운영하는 bj,스트리머,유투버들 대부분은 일베와 사상을 같이 합니다
그들에게 노와 문은 아무 때나 꺼내 들어 언급하면 빵빵 터지는 웃음거리 조롱거리죠
그들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는 일베의 인터넷방송카테고리라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야갤 정사갤 정도만 극우였던 대한민국 부동의 1위라는 디시인사이드는 말할 것도 없이,엠팍 펨코등등 대형싸이들 또한 완벽히 일베화 됐습니다
이미 젋은 층들에겐 일베싸이트에 접속 안할 뿐이지,일베의 언행은 놀이문화가 됐습니다
이명박근혜가 국가기관을 동원한 9년 간의 노력 덕분이죠
저 들은 알았던 겁니다.어린 애들의 사상을 교육해야 그들의 미래가 담보된다는 걸
단지 정치성향 뿐일까요?인터넷을 통한 지속적인 남녀차별,인종차별,지역차별,세대차별등등 혐오교육을 통해
너희들은 지금 무언가로부터 차별받고 있다 라는 의식을 주입시켰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권이 바뀌자 마자,이념갈등을 대체해 저런 차별갈등이 급격히 이슈화된 것이 과연 우연일까요?
어른들의 옳은 가르침은 꼰대라는 단어 하나로 무의미해졌고
존경받던 셀럽들은 차별이슈에,젠더이슈에 추풍낙엽처럼 다 날라가 버렸습니다
국민에게 절대 신뢰를 받던 손석희가 그렇게 날라 갔습니다.아마 지금도 손석희는 날아 갈만 하다 굳게 믿는 분들 많겠죠
매일 매일 온갖 싸이트에 딱 그 장면만이 박제 돼 수천수만번이 도배 됐는데 세뇌 안 당하면 이상한 일 이겠만요
이런 단편적이고,단순하지만 매우 자극적인 작업질은 전형적인 일베의 수법입니다
괴벨스의 대표적인 선전수법 중 하나기도 하고요.단순하게,자극적이게,메세지만.
김제동 황교익과 같은 이들도 같은 방식으로,정권이 교체되고 오히려 더 몰락했습니다.해명도 안통하고,토론으로 자기를 증명할 기회조차 없었죠
지금 우리사회에 존경받는 어른이 있습니까?신뢰받는 어른이 있나요?
불과 4년 만에 존경받는 어른들은 사라졌고, 꼰대만 남았을 뿐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이겁니다
어린 친구들이 그릇된 공간에서 그릇된 가치관을 형성하는 동안 현정권이나 민주당은 뭘 했나요?
이들을 통제할 방심위 방통위는 뭐하고 있고,그 부서의 인사는 왜 그 따우로 하고 있으며,입법은 왜 안하고 있나요?
왜?
그냥 방치하는 겁니다.신경 안 쓰는 겁니다.굳이 돈도 안되고,당장 표도 안되는 그런 곳에 신경 쓸 일이 없겠죠
10대들의 생각은 커녕 당장 눈에 보이는 20대 30대의 급격한 우경화의 원인조차도 모르는 무능함입니다
저들의 생각을 바꾸려면,저들을 오염시켰던 수구정권의 노력보다 몇배는 더 노력해야 됨에도,그런 조치가 있었나요?
유시민이 정치를 포기한 이유가 혹시 저와 같은 심정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제가 감히 유시민에게 비할 바는 아니지만요
대한민국의 미래가 안 보입니다
미래를 바꿀 정치세력도,젋은 세대도 없습니다
전 사실 이명박근혜 때보다 지금의 현실에 더 절망하고 있습니다
미래인 어린 친구들과 청년들에게 심어진 피해망상 좌절감 절망감 물질만능을 해소해 줄 그 어떤 어른도 정치도 사라진 대한민국
지금 당장 민주정권이고 다음 대선도 희망적이라고 한들,그 후는 누가 장담할 수 있나요
정권만 유지하면,대한민국의 미래는 저절로 담보되나요?
김대중 노무현 10년이 대한민국을 바꾼 줄 알았지만,이명박근혜를 거치고 지금 정권겪으며 느끼는 건 지독한 절망감 뿐입니다
(연예인)
어제도 뒤태 레전드 찍은 오마이걸 아린 (초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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