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평시에도 하루에 700~800명 정도가 죽습니다. 매년 25만명 정도가 죽죠.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면,
요양병원은 나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지병이 있는 환자나 노인들이 거동이 힘들정도로 쇠약해지면 가족들이 전담해서 케어하기 힘드니
죽기전까지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이나 의료진의 케어를 받게 하는거죠.
이들중 평소라면(코로나 없는 시절) 1년에 몇명이나 죽었을까요? 한명도 안죽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전국 요양병원 입원 환자수가 40만~45만명 이라고 합니다. 최소 매일 요양병원에서만 몇십명은 죽었을 겁니다. 한국 전체로 하루에 700~800명이 매일 죽습니다. 사고든 노환이든 병으로 죽든..
근데 그 와중에 독감백신이나 코로나백신을 맞게 됩니다.
안맞아도 요양병원에서만 매일 몇십명씩 죽었는데, 백신 맞는 동안에도 그만큼 죽는다면 그 죽음의 이유가 백신일까요? 지병탓 일까요?
구분하는 방법은 있죠. 하루에 한국에서 700~800명이 평균적으로 죽는다고 하는데(실제는 어떤날은 500명, 어떤날은 1100명이 죽을 수도 있겠죠. 평균이 700~800명이니까요)
평소 하루 800명이 죽었는데 백신을 맞으면서 하루에 2000명씩 죽는다? 이러면 무언가 이상하다? 백신이 문제가 아닐까? 이럴 수 있어요. 이건 충분히 의심할만 하죠.
근데 백신을 맞으면서 평소와 비슷한 700~800명대가 죽는다면, 그중에 백신 맞은 사람이 있다해도 이걸 과연 백신의 문제로 죽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건 독감백신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린 노인들에겐 거의 대부분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해 줍니다. 대부분의 노인들이 맞게 되고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이 800만명이 약간 넘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인만이 아니라 대략 매년 3000만명에게 접종하고 있다고 합니다.
근데 이 중에 몇몇 백신 맞고 죽는분이 나오면, 그걸 뉴스로 내보냅니다. 독감백신 맞고 이틀 후 사망.
접종 받은 수천만명중 몇명이 백신 맞고 2~3일 후에 죽었다면 이게 독감백신으로 죽은걸까요? 혹은
독감백신을 맞든 안맞든 매일 700~800명은 죽습니다. 그중 누구는 어차피 그날 죽을거였는데 그 전날 우연히 독감백신을 맞은거 아닐까요?
만약 독감백신이든 코로나백신이든 백신이 문제로 사망자가 나온다면, 우리나라 평균 사망자가 백신 맞는 수에 비례해서 급증해야 합니다.
그럼 백신이 이상하다. 백신으로 죽었다. 라고 의심 할 수도 있지만 사망자가 평소나 다름없는 수치라면 그사람이 굳이 백신탓으로 죽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는거죠. 특히 사망자의 사망원인을 조사해보기도 하는데, 유럽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딱히 백신 부작용으로 죽었다고 확정할 원인은 없다 라는거죠.
백신을 맞지 않던 평소에도 평균 매일 700~800명이 죽고
백신 접종기간에도 평균 매일 700~800명이 죽는다면
합리적으로, 상식적으로, 그 사망자 중 몇명이 설혹 백신 맞은 후 몇일안에 죽었다고 해도 그게 백신 때문에 죽었다 라고 말할 수 없다는거죠.(다 인정해서 혹여나 그중 몇명이 진짜로 급성 알레르기등 백신 때문에 죽었다 하더라도 백신 때문에 사망자가 급증한게 아니라면 우린 백신접종으로 얻는 이익이 훨씬 크다는거죠. 백신 안맞고 코로나 걸려서 죽는 사람만 매일 10명씩 나오고 경제적 문제, 심리적 문제등을 다 고려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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