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키보드는 좋은 거 써야 하는 것 같아요 ㅎㅎ

한때 키보드에 미처 온갖 기계식부터 수십년전 빈티지....알프스등정까지....
하우징은 시멘트,아크릴,원목등 직접 갈고 깍아 만들어 광내고...
납땜질해서 스위치 하나하나 분해후 온갖 정성질로 윤활.....
모델엠만 타오바오에서 20여개 들여와 가장 오래되고 상태좋은 놈으로
골라잡고 나머진 중고딩나라....
잘때도 키보드 끓어앉고 자다 살짝 깨면 키질하면서 느껴지는 키감에 행복.......
키캡만 라면박스 3박스....스위치 2박스...
진열했던 컬렉션만 60여종......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만사 귀찮아지더니 지금은 중고딩나라에서 구매한 2만원짜리 기계식
스위치 윤활해서 이것만 쭉 사용중....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덧없던 취미가 키보드질이 아녔나싶은.....ㅠㅜ
지금은 에어소프트건에 미처 삽니다...
가계 벽면에 죄다 도배 진열해놨는데 더이상 걸데가 없어 가게를 옮겨야하나싶기도....ㅠ

와......대단하십니다.
전 키보드 열 몇 개 + 키캡 놀이 정도만 했었는데....

예전같진 않지만 그래도 이쁜 제품 나오면 사고 싶어요.

빨콩좋아하시면 요번에 레오폴드에서 빨콩 키보드 나왔어요

오, 그런가요? 함 찾아봐야겠네요+_+

텐키리스모델입니다. 레오폴드 공홈은 품절 떴는데 리더스키에는 갈축 저적 있네요

전 평생 노멀~ 106키 멤브레인~
전원키, 볼륨, 기타 등등 버튼있는건 시러여~
익숙해져서 바꾼다는게 영~ 불편한게 아니에요~

어차피 기계식도 맴브레인과 다를바 없는 키보드임

다만 키 방식이 달라서 타자 치는 기분이 멤브따위와는 비교가 안될뿐

그거 외에는 바뀌는거 없습니다.

그 제품 가지고 있는데,
캡이 abs라서 조금만 쓰면 반질반질해지는 게 불만입니다.

레노보 노트북은 잘 생각하고 사셔야 합니다...

자가수리 불가능하면 겁나 고생하십니다...

살씽고레...

20년은 넘은것 같은 lg키보드 쓰고 있습니다.

전 그냥 앱코 카일광축 키보드 도 좋다고 쓰고있습니다. ㅎㅎ 먼가 이름만 들어도 비쌀것 같군요.

적축 쓰다 너무 힘 없이 눌려 갈축 왔는데, 흑축으로 가야 했나... 싶네. 집에 키보드가 몇 개냐.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