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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플스를 왜 사냐고?

[회원게시판]
글쓴이 : 엘라스틴 날짜 : 2021-03-07 (일) 22:31 조회 : 1188 추천 : 8  

불매운동을 하는데 플스를 왜 사느냐.


그것은 개인의 이익과 집단의 이익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회적 동물에겐 '그룹 정체성'이란것이 있다.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가족으로서, 친구로서, 형제로서, 연인으로서, 부모로서의 정체성이 관계에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그런데 그룹의 범위가 커질수록 그 정체성의 모호성또한 증가한다. 예를들어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정체성은 현실적이고 즉각적으로, 일상적으로 작용한다. 아픈 사람을 챙기거나, 선물을 주는 행위는 서로의 관계에서 즉각적인 행위로 이루어지고 금새 반응한다. 반면 시민이나 국민, 민족과 같은 상대적으로 큰 범위로 접근하게 되면, 그 정체성은 이상적이고, 거시적으로 작용한다.

가령 지구온난화라는 인류의 커다란 문제는 개인이 문제를 전부 파악할수도, 해결할수도 없으며, 작용에 대한 반작용또한 이루어지는지 알수없다. 내가 자가용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해서, 온실가스 농도나 해수면의 높이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것이다. 그리고 영향을 미치는지 알수조차 없다.

또한 집단의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단체로 행동한다 하여도, 개인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미미하다. 전국에 있는 유니클로가 불매운동으로 폐점한다고 하여도 나라는 개인에게 돌아오는 이득은 '없다'. 말그대로 없다. 기분이 좋을 뿐이다. 정서적 이익과 물질적 이익을 구분하여, 정서적 이익을 취한다면 모를까 물질적 이익은 없다.


민족성이 강한 집단은 '그룹 정체성'이 강하다. 집단의 존속과 안정, 밀집, 협력, 소속감에 대한 욕망이 강하다. 민족에 따라 그 성질이 다르고, 개인에 따라서도 다르다. 가령 같은 회사 안에서도 회사에 충성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직할 기회만을 엿보는 사람이 있다.

회사에 충성하는 사람이 이직하려는 사람을 비난할수 있을까? 그것은 단순히 집단의 시각에서 볼것이 아니라 당사자의 시각에서 돌아보아야 한다. 회사라는 집단에 피해를 본 이일수 있고, 집단에 충성하지 않는 쪽이 개인에게 이익일수 있다. 그 외에 다른 사정들이 있을수 있다. 집단의 논리에 반한다 하여 단순히 '이기주의자'라 규정할수 없다. 사회 질서를 위해 폭력을 정당화 할수  없으니, 정당방위는 허용되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


사실 '집단의 논리'라는 것은 사회의 질서유지를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개인은 집단에 소속하는것이 개인으로서 살아가는 것보다 안정적이기 때문에, 개인의 자유를 희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태도는 분명 필요하다. 개인주의자에게도 소속감을 갖는것에서 오는 이익과 안정감이 분명 존재한다, 그리고 소속감이라는 '그룹 정체성'으로부터 자유로워질수 없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며, 사회적 동물에겐 은둔할 자유가 주어지지않는다.


누구에게는 게임이 '따위'이니 대체제가 있을것이나, 누구에겐 게임이 '삶의 자양분'이니 플스가 소중할수 있다. 게임이 따위인 사람들이, 게임하는 사람의 자유를 폄하할수 있을까. 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폭력이 상황에 따라 정당화 될수 있듯, 회사가 누구에겐 충성의 대상이고 배척의 대상이듯 말이다.

플스를 구매한 사람들 때문에 불매운동에 실패했는가? 아니, 이미 수십곳의 유니클로 매점과, 일본의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 일본 맥주 판매량은 예년대비 1/10토막 이하수준으로 떨어졌다.

우리는 불매운동에 실패했는가? 또는 불매운동이 완벽해야하는가? 불매운동이 진리가 되어야 하는가? 완벽할수 없다는걸 잘 알지 않는가.


'정의의 극치는 부정의의 극치이다.'

나는 이말을 고등학교 법과 사회 시간에 들었다. 중범죄자들에게 사형과같은 형벌을 서슴없이 내려야한다고 분노하던 나는,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단박에 알았다. 논리는 진리가 될수 없다. 논리는 안정을 위한것이지 '정의'를 향한 맹목적 염원은, 부정의와 불안정을 오히려 초래한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도 물질만능주의나 개인의 이익을 위하여, 사회 구성원들의 이익을 해치는 사람을 매장해버리고 싶다. 말그대로 cctv나 증거가 남겨질 가능성이 없다면, 실제로 부조리한 사람들을 내가 투사라도 되는마냥 처단하고싶다. 그런데 그게 망상에 그칠건 누구나 알지않나.  사실 나는 그렇게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불행을 행하기보다, 누구하나 차별없이 웃을수 있는 세상을 꿈꾸지 않았나.


본문과는 별개로 어제 이런 글을 본적이 있다.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은가?'

모두가 괴로운 시간을 다시 보내고 싶지 않아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이렇게 말하더라.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이라면 언제라도 상관이 없다고. 엄마에게 하고싶은 말이 너무나 많다고 했다. 오랜만에 가슴이 시큰해졌다.


'이상'은 좋지만 그것에 목을 메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깟게 뭐라고.

엘라스틴 했어요.

라브 2021-03-07 (일) 23:48 추천 9 반대 2
간만에 로그인하네요
개소리 참 쓸데없이 길게도 적으셨네..
한숨나온다 정말..
KYOzZ 2021-03-07 (일) 22:34
아따 불매운동가지고 좀 뇌절좀그만해여

뭔 쿨타임 돌듯이 플스들 가지고 난리야....

뭐 싸우자고 콜로세움 여는것도 아니고

즉당히들 하셈;

할사람들은 알아서 하고 안하는 사람들은 걍 안하는갑다 하세요

삼성 애플로 지지고볶는것도 모자라서 투기장 오픈시킬려고 쿨타임 체크하나 다들?
뿡탄호야 2021-03-07 (일) 22:51


시게로
삶아버려 2021-03-07 (일) 22:55
사고싶으면 사고
그걸 욕하고싶은사람은 욕하고
뭐가 문제죠?
     
       
민중의수령 2021-03-07 (일) 22:57
일본제품 왜 소비하냐 이 개매국노새끼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 프사가

소니렌즈로 찍은 걸그룹 움짤이라서요
          
            
카드값줘체뤼 2021-03-07 (일) 22:58
그건 그 짤을 선택한 사람이 찍은게 아니기 때문에 해당 사항 없습니다.
               
                 
민중의수령 2021-03-07 (일) 23:01
...??

플스 하는 사람들도 자기가 플스만든거 아니에요
                    
                      
카드값줘체뤼 2021-03-07 (일) 23:03
뭔소릴 하시는지? 애초에 불매 운동 자체가 일본이라는 기업에 내돈내산 해서

도와주지 말자 인데. 짤이랑 뭔상관?


불매소신 밝히신 분들이요? 까놓고 완벽한 불매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단언컨대 그런사람 한명도 없어요. 왜냐고요? 일본소재 들어가는 부품들

그거 원산지 까지 다 세세하게 확인하는분 있을것 같아요? 심지어 표기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것들 많고, 본인이 따로 주의깊게 검색해보고 알려고 하지 않는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정도면 거의 불매 강박증 중증 말기정도 되어야 가능할겁니다. 

완벽이라는거 없고 우리모두 선택적 불매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일본을 도와줘선 절대 안되죠. 단 최대한 불매를 소신껏 하고

좋은 취지를 알리는건 좋은데 그걸 빌미로 글쓴이를 돌려까고 매도하고

그런행위나 분위기 자체가 저는 맘에 안든다는 겁니다.

본인도 완벽하게 못하는걸 타인에게 요구하니까요. 이건 그 자체로 폭력입니다.
          
            
시오닌 2021-03-07 (일) 23:42
음..능지가 좀 ...
     
       
카드값줘체뤼 2021-03-07 (일) 22:59
사고싶으면 사는것 자체가 문제가 없는데 거기다 대고

욕하는게 왜 문제가 안되나요,  전제조건을 아예 부정하는 행위인데....
겨울아가지마 2021-03-07 (일) 23:05
멍멍 멍멍!
     
       
글쓴이 2021-03-07 (일) 23:48
술드셧나봐요
라브 2021-03-07 (일) 23:48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간만에 로그인하네요
개소리 참 쓸데없이 길게도 적으셨네..
한숨나온다 정말..
     
       
글쓴이 2021-03-08 (월) 00:44
왜 개소리인지는 말 못할걸? 비관적이다, 회의적이다, 이기적이다, 계산적이다라는 비판밖엔 못함. 계산하지않고 기본적으로 가슴에서 우러나서 하는 행동이 불매라서 말을 못함.

가치관이란건 '종교'와 사실 같은 이치인데, 이것엔 크게 두가지의 성향이 있음. 교리적인것과 영혼적인것. '젊어서 진보가 아닌것은 영혼이 없는것이고, 늙어서 보수가 아닌것은 머리가 없는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이말을 참 싫어했는데, 어느순간 이 말이 무엇인지 알았어요.

본문에서도 적었지만 나는 불매운동이 나쁘다고 말한적도 없고, 개인주의적인 행동이 전적으로 옳다라고 말한적도 없어요. 다만 선택적으로 두가지의 가치를 상황에 따라 좇을줄도 알라는 의도였죠. 내가 늙어서 보수란 소리도 아니고, 젊으니 무한정 자유롭다는 소리도 아닙니다.

말이란건 반드시 듣는 사람을 전제로 합니다. '나는 말할테니 듣지 않아도 상관없어'같은건 없습니다. 그럴려면 말하지 말아야하지, 이미 말을 하는 행위로서 그 전제를 충족하는거에요. 근데 말을 했잖아요 당신은? 근데 쓴것이라곤 '응 개소리'에요. 근데 그것말고 왜 개소리인지는 더 설명할수 있는가요?

읽지도 않죠 고리타분한 장문이라?ㅋㅋㅋㅋ
브래드야드 2021-03-08 (월) 06:25
우리나라가 배달의 민족 어쩌구 하는데 그 배달 오토바이 스쿠터가 죄다 혼다 야마하죠. 배달 많이 시켜먹을수록 독일, 일본이 웃는 구조
o설풍o 2021-03-08 (월) 10:14


여기 사이트 성향이 이렇습니다.
패닉s 2021-03-08 (월) 11:25
이상에 목매지 말아야하지만 플스불매가 이상을 운운할 정도인지..?
그리고 이건 무역전쟁이에요..그냥 하나의 운동정도가 아니란거에요. 우리가 잘막고 엿먹어 줬으니 이런 분쟁도 생기는거겠죠
호호호ㅗ호 2021-03-08 (월) 16:48
불매운동을 국내에서도 실패하는데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불매운동을하는거 자체가 더 이상하고 불가능하지

대가리 꺠진 문빠새끼들이나 일본욕은 ㅈㄴ게 해도 일본제품은 사제끼는 선택적불매 루리웹 등등

게다가 전자제품이나 의류 먹을것 등등해도 일제나 일본음식등이 한국에 얼마나 많은데 그걸 불매운동ㅋㅋㅋㅋㅋ

진짜 늙은이들이나 속는새끼들이나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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