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게시판]

먹는게 노가다처럼 느껴지시는분 계신가요?

아파카트 2021-06-16 (수) 04:26 조회 : 2433 추천 : 17

전 원래 입이 짧습니다

군대가기 전까진 작은량은 오래 씹고 입에서 돌리면서
밥 한공기먹는데 1시간식 걸렸고
콜라 500 짜리 배불러서 다 못 마셨었죠

군대에선 군것질도 못 하고
배는 고프고 빨리 먹어야 되고해서
안씹고 삼키는 버릇이 생겼고
전역하고도 그 버릇이 남았네요

요즘 너무 바빠서 밥도 빨리 빨리 국에 말아서 후루룩 마시고 싶은데
그래도 건강도 좀 생각하고 예의상 치아로 씹어줘야해서 씹는데
매번 식사 할 때마다 노다가처럼 느껴집니다 턱도 아프고

물론 친구들과 술 마시거나 쉬는날은 안그렇고요
거의 대부분 날마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혹시 저처럼 식사가 마치 노가다처럼 느껴지시는분 계신가요

평소엔 혹시 모든 영양분을 다 함유한 캡슐이 있다면
그냥 그거만 먹고 살았음 좋겠다는 생각이 자주들어요

아파카트 게시물보기 구독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36개

댓글쓰기

QWERTY　 2021-06-16 (수) 04:45

입맛없을때나 맛없는거 먹을때는 그러긴 하죠

아파카트글쓴이 2021-06-16 (수) 22:59

글쵸.. 제가 입맛이 거의 항상 없습니다 ㅋㅋㅋ

辛丑年 2021-06-16 (수) 05:16

한여름 중노동 중간에 땀흘리며 억지로
입에 밥넣을 때, 이것도 노동이다 싶죠.

아파카트글쓴이 2021-06-16 (수) 23:00

육체적으로 힘들 때도 그렇긴 한데
자영업자이다 보니
따로 점심시간 이런게 없고 시간 ‘’내서’ 밥먹고 하다보니
차라리 밑애분 말슴처럼 선두 같은거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prisen 2021-06-16 (수) 05:35

원인은 위장 건강이 안 좋아서 그래요.
정신적 스트레스도 주요 원인이고요.

하루에 한 번씩 사람 주먹 크기 정도로 양배추를 잘라서 3주 정도 드시면 많이 호전됩니다.

아파카트글쓴이 2021-06-16 (수) 23:01

감사합니다 뭔가 육체적이던 정신적이던 건강하지 않은건 맞나봐요

표독도사 2021-06-16 (수) 07:34

입맛이 없을때는 그렇죠..

아파카트글쓴이 2021-06-16 (수) 23:01

입맛이 주로 없는 편이네요 ㅠ

다각도 2021-06-16 (수) 08:35

입맛이 없거나, 혼자 식사하는걸 잘 못하는 사람이 혼자하는 식사가 많아질 때 그러는 것 같긴 합니다.

아파카트글쓴이 2021-06-16 (수) 23:02

자영업 시작하고 거의 아침 점심은 혼자 먹어서…
그런건 아닌거 같아여
식당가서도 혼자 아무 신경 안 쓰고 잘 먹긴 합니다 ㅎㅎ
잘 먹는다는게 음식양을 많으 먹는다는건 아니지만..

목격자 2021-06-16 (수) 08:50

병이다 병

아파카트글쓴이 2021-06-16 (수) 23:02

아무래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긴 하겠죠..?

패왕색패기 2021-06-16 (수) 14:41

입맛없을땐 먹지 않습니다.
맛있을땐 많이 먹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위 빵구나고 창자가 꼬여버렸습니다.

입맛없을땐 간단한걸로
맛있을땐 적당히...
이렇게 하니 건강해졌습니다.

제경험담입니다.

아파카트글쓴이 2021-06-16 (수) 23:03

제 식습관이랑 비슷하셨네요..
전 억지로라도 먹는 편이긴 한데
그 과정이 지난하네요

롱다리72 2021-06-16 (수) 14:41

회사에 거식증 걸린 사람 한명 저 세상 갔네요.
뼈만 남은 사람이었는데, 에휴~~
정신병에 가까울겁니다.

아파카트글쓴이 2021-06-16 (수) 23:04

전 그래도 잘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거식증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ㅎㅎㅎ
막 뼉다귀는 아니에요

운동도 하려고 부단히 노력은 하고요

peture 2021-06-16 (수) 16:02

밥먹는게 노가다 처럼 느껴지고 턱이 아플 정도면

갑상선 이상이나 중증 근무력증이 의심됩니다.

검색해보시고 해당사항이 많으면 병원가서 검사 한번 받아보시죠,

진지한 댓글입니다.

아파카트글쓴이 2021-06-16 (수) 23:05

껌도 잘 씹고
마른 오징어도 잘 먹어요 ㅎㅎㅎ

그게 티비보거느 다른데 신경 쓰면서는 별 이상 없는데

식사에 집중하면 그 시간이 그렇개 길게
주변의 모든 공기와 숨소리가 다 느껴지는것 마낭 깁니다 ㅎㅎ

박보검나웃겨 2021-06-16 (수) 18:27

먹는 즐거움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도 싫군요...ㅠㅠ 맛있는걸 즐기는 습관을 한번 가져보세요.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는....그러면 못느꼇던 맛도 느껴져서 신기하실거에요. 맛있다는걸 잘 모르시겠으면 윗분 말씀대로 뭔가 문제가 있으실듯....
아무리 바빠도 식사시간은 시간을 딱 정해놓고 휴식한다 생각하셔야 해요. 30분씩 투자해도 인생에 큰 지장 없습니다.

아파카트글쓴이 2021-06-16 (수) 23:08

군것질을 가끔 하는데

군것질도 딱 아이스크림만 먹거든요..

세상 행복해요 ㅋㅋㅋ

낙연 2021-06-16 (수) 19:09

부럽네요 저는 항상 샘솟아서;

아파카트글쓴이 2021-06-16 (수) 23:08

하루이틀이지 매번 그러니 고통스러워요 ..

Tjffjddl 2021-06-16 (수) 19:51

미숫가루에 꿀타서 조금씩 자주 드셔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아파카트글쓴이 2021-06-16 (수) 23:08

내 저도 그렇게 즐겨먹어요..

우유에 타먹곤 했는데

우유 장 트러블이 있어서..

물에

가시나무새k 2021-06-16 (수) 19:58

반대라서 모르겠다...

내라카이 2021-06-16 (수) 20:31

어릴 때부터 우주식이 빨리 개발되길 바란 사람 여깄습니다.

아파카트글쓴이 2021-06-16 (수) 23:09

캡슐 밥!!

oTzTo 2021-06-16 (수) 21:10

제가 장이 안좋아서.. 음식을 좋아하긴 하는데 먹고나면 고생해서 ㅠㅠ
먹을 때 걱정을 함께 먹다보니 고역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ㅜㅜ

아파카트글쓴이 2021-06-16 (수) 23:10

저도 장이 좀 안젛기도 합니다
먹을 때 신경 안 쓰긴 하는데

대인배님 2021-06-16 (수) 22:07

저 예전에 딱 저랬어요.
소원이 몸무게 60킬로 넘어보는것..
드래곤볼 원두인가? 그런거 생각해본적도 있고요!
반갑습니다!^^

아파카트글쓴이 2021-06-16 (수) 23:10

전 그렇다고 빼짝 마르진
않았어요 ㅋㅋ

선두 플리즈.!!

라그나씨드 2021-06-16 (수) 22:09

"물론 친구들과 술 마시거나 쉬는날은 안그렇고요"
이게 포인트 아녜요? 쉬는날에는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데
평일에 바쁠때 그렇게 못하니까 스트레스받아서 그런거아닐까싶음.

아파카트글쓴이 2021-06-16 (수) 23:09

네 저도 그런거 같은데 ㅋㅋㅋ
또 너무 예민하게 의식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A모건 2021-06-16 (수) 23:52

이거저거 다 따져보면 그냥 알약 하나로 끼니해결이 젤 좋다고 봅니다

K525 2021-06-17 (목) 00:28

부럽네요 전 한번 뜯거나 먹으면 남기는 꼴을 못봐서.. 다먹게되네요.. ㅠㅠ

짧꿇칡뚫 2021-06-17 (목) 23:35

음식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편입니다.
좋아하는건 엄청 좋아하고 싫어하는건 손도 안대는....
그래도 입에 대는건 어지간히 맛없지 않으면
그냥 군소리 않고 먹는다 정도?
여튼 먹는게 노가다처럼느끼지는 않지만
비슷하게 생각한적은 많습니다.
한끼 한끼 먹는게 귀찮아서 드래곤볼에 나오는 선두처럼
그거 하나먹으면 한끼 해결되는 간편함!

▲ top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반대	↑조회

	[공지] ※ 게시판 교체 안내	eToLAND	09-13	8	0

	[시사게시판] [안내] 정치/시사 관련 내용은 시사게시판에 등록바랍니다.	eToLAND	08-06	54	8

	[시사게시판] [필독] 게시물 및 댓글 작성시 욕설/반말/인신공격/비방 제재처리 안내	eToLAND	08-06	47	3

	[시사게시판] [안내] 사이트 속도나 이미지 로딩 속도가 느릴 때 안내	eToLAND	08-06	23	2

	[시사게시판] [필독] 회원게시판 이용안내 및 게시물 삭제 안내	eToLAND	08-06	28	5

	[휴대폰상담] 갤럭시 20 시리즈 문의 입니다.	익명

104246	[공지] ※ 게시판 교체 안내	eToLAND	09-13	8	0	7271

104245	[시사게시판] "이재명, 국민연금 손해 없다? 불황 특급열차" 회계학자 일침 (8)	인간조건	09-13	5	14	4803

104244	[시사게시판] 공익제보자 나오라고 그렇게 큰 소리 치더니.... (7)	곤73	09-13	15	0	2178

104243	[회원게시판] 소형원자로 SMR을 만들어서 수출하자? 과연 가능한것인가 (1)	†와룡	09-13	6	1	1533

104242	[시사게시판] '대장동 개발, 특정업체 4000억 배당' 의혹 (3)	인간조건	09-13	9	5	1737

104241	[회원게시판] 당현천, 묵동천자전거길 왕복 라이딩 (6)	클매니아	09-13	7	0	18575

104240	[회원게시판] 제주와 남부지방은 응답하라 (6)	NoJap	09-13	8	0	16928

104239	[시사게시판] 제가 악마의 유혹이라면서 경계한 이유. (22)	러블리러브씨	09-13	6	11	4396

104238	[시사게시판] 정세균 3시 후보사퇴 기자회견 (22)	오마이걸	09-13	10	1	1912

104237	[시사게시판] [오늘자 조선일보] 101세 철학자 '文, 취임사와 정반대..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 (7)	sienic77	09-13	10	0	1673

104236	[회원게시판] 장노엘 부들부들 (6)	faustino	09-13	9	4	17285

104235	[회원게시판] 어제가 토익 시험이었는데요 (3)	오래오래안다치고	09-13	6	0	16650

104234	[시사게시판] 이낙연 호소문 (19)	아이즈원♡	09-13	5	0	2062

104233	[회원게시판] 핵연료 재처리 기술 확보와 핵잠수함 진실은 무엇일까? (3)	†와룡	09-13	6	1	16722

104232	[시사게시판] 제가 왜 화를 내냐면 진,분 이런 사람들보고서 (16)	러블리러브씨	09-13	6	2	1586

104231	[시사게시판] 선거뽕 맞았음? 각자 전략적 투표를 하시라. (6)	안톤시거	09-13	6	2	1328

104230	[시사게시판] 중국을 지도상에서 정말 지워버리고 싶네요.. (5)	하느리여	09-13	7	2	1548

104229	[회원게시판] 백신 맞고나서 왼팔에 힘을빼면 아파요 ㅠㅠ,,,, (3)	루팡™	09-13	6	0	16531

104228	[시사게시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예전부터 추미애 지지잡니다. (6)	7club	09-13	13	1	1208

104227	[회원게시판] 드디어 내일 코로나 격리해제되네요 (5)	가난한농부의아들	09-13	8	0	16499

104226	[시사게시판] 이재명/추미애 가지고 싸우지 맙시다. (12)	파지올리	09-13	8	0	1319

104225	[시사게시판] 제 글이 맞는지 틀린지는 이미 증명된 지 오래입니다. (8)	러블리러브씨	09-13	5	8	1245

104224	[회원게시판] 너무 열받네요.. (11)	ybin	09-13	10	0	17050

104223	[회원게시판] 지원금 알콜FLEX (4)	흑형초코바나나	09-13	6	0	16967

104222	[시사게시판] 추미애가 이재명을 막아주고 있는겁니다. (6)	오마이걸	09-13	15	5	1657

104221	[회원게시판] 비양심적인 사람들	인랑jinroh	09-13	7	0	16414

104220	[시사게시판] 갑자기 추미애 지지하거나 지지하라는 글 많아졌네요? (35)	asyyy	09-13	14	3	1266

104219	[시사게시판] 기자가 시킨대로 해도 비서관 안말렸다고 또 욕하는 작자들 ㅋㅋㅋㅋ (1)	인생즐기자	09-13	5	1	1271

104218	[시사게시판] 이재명몰빵론이라는 악마의 유혹에 이겨내셔야합니다. (10)	러블리러브씨	09-13	7	10	1172

104217	[시사게시판] 열린민주당 강민정 "김건희 살리려고 국민대 75년 역사 버렸다" (5)	아이즈원♡	09-13	23	0	1393

104216	[시사게시판] 노무현을 죽였던 손맛이 그립다? (5)	산돌마을	09-13	15	1	1700

104215	[회원게시판] 아이가 교통하고 당했다고 전화 왔어요~ (4)	징징현아™	09-13	10	0	18860

104214	[시사게시판] 윤희숙 과연 쫓겨날까? 오늘 국회에 사직안건 상정 (2)	파지올리	09-13	6	0	2887

104213	[시사게시판] 추미애 지지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9)	오마이걸	09-13	10	3	1119

104212	[회원게시판] (퍼 온 글)긍정의 힘 (1)	클매니아	09-13	6	0	18275

104211	[시사게시판] 오늘자 조성은 인터뷰	아이즈원♡	09-13	9	0	1340

104210	[시사게시판] 교육부, 국민대의 쥴리 논문 Yuji 처분 합당했는지 검토 (2)	파지올리	09-13	14	0	1410

104209	[회원게시판] 살면서 택배 이렇게 빨리 받아보는건 처음 겪어봅니다 (7)	거스기	09-13	7	0	19141

104208	[시사게시판] 3년 전 페이스북에 쓴 단문 하나	네번째왕	09-13	8	0	1245

104207	[회원게시판] (수정)(질문) 분갈이 화분 선택 / 와일드바디 VS 화이트 (4)	우지덩	09-13	9	0	16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