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나서 송영길하고 윤호중이한테 문자 날렸습니다.

존경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님
저는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입니다.

국회 후반기 법사위 위원장을 국민의 힘에 넘긴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취임 전반에 국민의 힘 법사위원장의 개혁법안 통과 저지에 우리 당이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그 모습을 다 지켜본 우리 촛불 국민들이 더이상 국민의 힘의 몽니에 놀아나지 말라고 180석을 투표하여 준 것 아닙니까?
국민의 선택을 배신하고 말같지도 않는 협치를 하려는 이유가 진정 무엇입니까?
지금과 같은 다 넘겨주는 협치는 더불어민주당이 50석이 되도 할 수 있습니다.
진정 50석 이하가 되어야 후회를 하시겠습니까?

개혁이 불편하고 힘들고 고된 길임을 잘 압니다.
그 길을 가려고 국회의원이 되신 거 아닙니까? 편하게 적폐들과 자리 나눠먹고 국민의 위에 군림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신 겁니까?
차기 국회의원 당선만을 위하는 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님과 당대표님의 목표입니까?

그게 목표라고 생각하신다면 지금 하시는 행동은 앞으로 절대 그 목표를 이룰 수 없을 것임을 알게 해드리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국민들 더욱 열받게 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문제될 내용은 없죠?

욕도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자기당원을 대깨문 취급하는 당대표한테 고소당할까봐 적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