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점주들이 방향을 잘못잡음.jpg

과연 국민적 호응을 받을까요?
욕은 안하겠지만 관심도 안줄듯.

편의점 협회장은 사드배치 찬성부터 골수 자유당원인데 저럴리가....

그러게요.

저걸 대기업에서 시킨 걸거임.....그러니 대기업을 타겟으론 못 잡죠....

자기 일 아니라고 뒷짐지고 손가락질은 참 쉽게하죠

오히려 방향을 잘못 잡은건 사이버 민주투사들, 키보드 워리어 깨시민들 아닐까요?

편의점 점주들이 저렇게 시위를 하면

'편의점 점주들이 저렇게 시위하는것은 정부가 점주들이 건물주, 본사에게 뜯기는 돈이 많음에도
이에 대한 대책 없이 최저임금 인상이 선행되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점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 or 내놨어야 한다'

이게 정상적인 반응 같은데 어찌된 나라인지 노예들이 정치인들 다칠까봐 노심초사 하면서 오히려 옆에있는 노예를 욕하고 앉으니... 극과 극은 통한다고 태극기 쥔 할배들과 똑같은 짓을 하고있네요

최저임금은 가장 임금이 낮은 이들의 최저생계를 보장해주는 제도입니다. 편의점주들이 소상공인이라고 자기들이 힘들다고 징징거리는데, 농사를 지어도 비가 안와 농사가 망할수도 있고, 풍년이 되어도 너도나도 같은 작물을 키웡서 폭락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편의점이 그렇게 많은 상태에서 본사와 계약한 점주의 책임이 훨씬 크죠. 쉽게 돈벌려고 생각하니 쉽게 망하는 겁니다. 편의점이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자영업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버는 이들만 벌고, 대부분은 제대로 장사도 못해요. 그게 현실입니다. 이상만 가지고 현실에 뛰어드니 그 차이를 스스로 받아들이기 힘든 겁니다. 정부가 기업에게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계약은 점주들이 한 겁니다. 기업이나 정부에서 하라고 강요한 적도 없습니다. 점주들이 돈 벌려고 계약한 것이고, 생각만큼 안되니까 징징거리는거죠. 반대로 최저임금이 조금만 오르면 점주들이 정부에게 고마워 할까요? 그건 아닐걸요.

과연 그사람들이 쉽게 돈벌기위해서 꼼수를 부리는걸까요?

아니면 노후 대비를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한 것일까요?

퇴직해서 할일없고 갈곳없는 50~60대 사람들은 어디서 뭘 해야하나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어요. 한강에 있는 편의점은 매출이 엄청나요. 그리고 대부분 회사 근처에 있는 편의점들도 매출이 높구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말씀하시는데 다른 자영업자들도 동일하게 말합니다.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자영업자들 중에서 소수만 돈을 벌어요. 농사짓는 분들도 다른 선택이 없어서 농사 짓고, 소수는 돈을 벌고 다수는 돈을 못벌어요. 제가 묻고 싶네요. 그렇게 노후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고 지금 돈을 벌지 못한 우리나라 각 영역에 계신 분들은 어디서 뭘 해야 할까요?

애초에 최저생계비 인상은 꽤 오래전부터 이슈가 되고 있던 것이었고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습니다. 더해서 "건물주, 본사에게 뜯기는 돈이 많"았던게
하루이틀된 일도 아니었던게 사실이죠. 그동안 댁들은 뭐했는데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근로계약서도 안쓰고 알바생 쓰던 점주들 많았었죠?

처음부터 알면서도 편하게 가려고 리스크 떠안고 시작했던 것과 흐름에 안일하게
대응하다 피보는 것을 자신보다 더 약자인 자들에게 떠넘기려는 꼴이거든요.
지금도 여전히 본사와 건물주에 대항하는 목소리는 없는것 같던데 아닌가요?

솔직히 이번 최저임금은 지금 경기 동향과 님들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고 들어준
결과 같아 보이는데요.
덕분에 노동계와 젊은 층에게는 존나게 까이고 있잖아요.

애초 가장 큰 문제의 근원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편하게 그건 피해가려고 하고
자신들보다 약자인 자들에게는 일말의 양보도 않겠다는것은 ... 말을 말죠.

근데 최저임금 안 올리면 또 그거가지고 뭐라할거고 대기업간의 계약 건들면 시장경제 망친다고 뭐라하니 가불기 아님?

솔직히 프렌차이즈와 점주 간의 계약이나 임대 계약은 국가에서 건드리기 힘들죠.
정권 초기에 프렌차이즈 좀 잡아보려고 노력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흐지부지 되었고,
집값도 노력에 비해 결과는 별 볼일 없잖아요.
국가정책도 국민들이 힘을 실어 주어야 밀고 나갈 동력이 생기는데, 힘도 실어주지 않고 국가 정책 탓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 말이 맞음.
정부가 대책도 없이 한쪽만 쪼아대면 지금처럼 부작용만 납니다.

저말처럼
정부가 나서서 '물류 유통업계의 구조 단순화'와 '프랜차이즈 본점의 과한이익을 제한'시켜야만 서로 상생 되지요.
아무리 좋은정책도 지금처럼 실무에서 개판쳐 '한쪽만 독박쓰고 죽어!'라고 말하는거니. 반발만 극대화 됨.

지금처럼 최저임금 올려라라고 말해도 대기업이 돈 내주는 것도 아니고, 피해는 편의점이나 하청업체에서나 감당하지, 상위업체는 아무런 타격없음.

또, '근로 시간단축 해라'며 공지 띄워도 대기업은 실질적 피해없죠.
직영이 최저임금 받을 일도 없고 그래봐야 공사기간이 단축 되는 것도 아니기에 같은시간에 더 일만 늘어남.
위에선 쪼으고 실무경력이 많은 인원추가 되는 것도 아니고 일 못 끝내면, 오히려 일꺼리를 몰래 집에 들고가서 마무리해야 할 정도임.

직격적인 피해는 오히려 현장근로자만 보는거지요.

실 예로
올 6월달처럼 대기업과 정부의 힘 겨루기에 현장근로자만 공사계획중지등으로 건설계 노동자만 새우등 터졌음.
그리고 임금을 올려줄 생각이 없으니, 객지생활하는 숙식노동자 같은경우는 퇴근하고 시간이 남아도 집에 돈부치면 본인은 생활비도 안되서 불만만 싸이게 됨.)

현정부는 외교, 국방력 강화등에선 100점 만점에서 120점으로 잘 하고 있지만, 내치, 경제, 소외계층우대 정책은 누가 진짜 약자고 누가 가해자인지 모르고 철퇴를 아무렇게나 써서 삐걱됨.

대기업 건들면 시장경제 ㅈㄹ할거고 최저임금 올리면 점주건든다하고 암것도 안 해야겟네.

잘잘못 떠나서 저런식으로 좋게좋게 넘어가면 우리나라에선 관심 1도 안줌 ㄹㅇ임

대기업도

장사안되면 때려치라고 할텐데

어떤 이토인이 자주말하는것처럼

문제 해결을 위한 시위가 아니라서 그런 겁니다. 어쨌든 이슈 만들어서 갈등 조장하는 게 목적이니까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할 리가 없습니다.

입만살아서 ㅉㅉ
퍽이나 국민들이 동참하겠다

손가락질하는 지금보단 나았을듯 ㅋㅋㅋㅋ 여론이라도 좋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