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딱이지

뭐...저도 전경때 간부후보생들 교육 시킨 적 있는데 딱 막짤 저런 기분입니다 ㅋ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

현명하네 조교 ㅋㅋ

저도 3사관학교 출신인데 임관하기 전까지는 후보생신분이라 아무것도 아님....
전 뭐뭐훈육병이라고 불리우고 제가 부를땐 누구누구후보생이라고 불렀음....

ㅋㅋㅋㅋ

후반기 교육하러 갈 때 장교 후보생들 봤는데 겁나 공손하던데 ㅋ 근데 왜 그런 것들이 자대만 오면 사람이 변하는 걸까?

완장차기 전 후

교관이 대령인데....
발이 치이는게 대령인데..
소위따위가...계급부심 부릴수가 있나요...
그러나 자대오면 중령이면 하늘임.....

ㅋㅋㅋ..

조교출신으로 예비장교가 들어오면 나보다 나이도 어리고 군생활도 적게한 애한테 높임말 써야 하는게 ㅈ같음.
일반 훈련병들한테는 평어라고 동등한 언어를 쓰는데, 높임말이라니....욕나옴;;;

생도들 생활도 군생활로 쳐줘야 되는건 있지.
빡신 부분은 있으니까.
그럼 2~3학년 정도 되면 2~3년차 짬밥이니까 딱히 억울할 건 없을 것 같은데.

아저씨일 뿐이지 ㅋ

꿀보직

난 말년휴가 3주도 안남은 초말년 병장때 막 임관하고 첫 부임 받은 무개념 소위를
군수장교(전역 반년 남은 대위)가 병사들 안면 익히게 한다고 행정반 바로 앞에 있는 우리 내무실로 데리고 들어왔다.
내가 군수장교한테 경례를 하고
군수장교는 나에게 새로운 통신장교라고 그놈을 소개하는데
이 무개념 소위가 나한테 존대말 했다.ㅋㅋㅋㅋ
"처음 뵙겠습니다. 통신장교를 맡게된 소위 ㅇㅇㅇ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요렇게...ㅋㅋㅋ
순간 나도, 내무실 후임들도, 같이 온 군수장교도 모두가 벙쪄서 당황했고,
이색기 뭐하는거야? 라는 표정으로 군수장교가 소위한테
너 왜 쟤한테 존대말 해? 라고 묻자,
소위 왈
"저보다 군생활 오래 하신 분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ㅄ이 다 있나?' 이런표정의 군수장교가 한숨을 푹 쉬더니
"야 나와"
딱 이렇게 세마디 말 하고 밖으로 나갔고, 소위도 우물쭈물 하더니 따라 나갔다.
그리고 내무실은 뒤집어졌다. ㅋㅋㅋㅋ
난 겁나 웃으면서 후임들한테 이렇게 말했지ㅋ
"야 고문관이 후임으로 들어와도 고달픈데, 니들은 ㅈ됐다.
장교가 고문관인데, 저 ㅄ의 끝은 어딜지 짐작도 못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은 됐네...그래도...

누가 경험이 그렇게 많다는걸 알고 존중은 해주니..

ㅄ은 아닐듯.. 재교육후면 잘할꺼같네요

제가 전역하고 나서 가끔 후임들한테 전화 왔을때
걔들이 한 말 들어보니 전설 테크트리 탔던데요...ㅋ

과연 그럴까.
그냥 인성이 된거임.
존댓말 하면서 잘할 수 있고 초면이니까 처음엔 존댓말 할 수도 있는거임.
군수장교가 슬기롭게 넘겼어야 되는데 오히려 바보 만든거임

인성은 잘 모르겠는데
후임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보니 확실히 개념이 없습니다.
제가 전역한 부대가 동원사단이라 사단전체가 한 위병소 안에 같이 있습니다.
사단안에 연대 5개가 같이 있고요.
선후임은 대대 단위로 끊고요. 한개 중대 인원이 10~16명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연대 하나가 2층짜리 막사 한동으로 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대에 무슨 일이 있었는데 대대 당직사관이 있음에도,
엄연히 지휘계통에 해당 중대장들이 있음에도,
그 중대장들 위에, 본인이 소속된 대대의 대대장이 있음에도
지휘계통 무시하고 연대 당직사령에게 보고하는 바람에 일이 엄청나게 커진 일이 있었답니다.
이건 뭐 개개인의 판단에 따라 어쩌면 저럴수도 있겠다 싶은 일이라고 쳐줄수도 있는데...

대대 간부 회식에서 소령(진) 작전장교가 옆자리로 불러서 한잔 받으라고 소주잔을 줬는데
작전장교님이 마시던 잔은 좀 그렇다고 본인 자리에 가서 소주잔을 가져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회식자리에서 고기를 거의 안먹길래 왜 안먹냐니까 고기 굽던 중대장이
먹던 젓가락으로 고기 뒤집어서 안먹는다고 했답니다. ;;;
타인의 타액? 뭐 이런거에 유난히 민감하다거나, 결벽증이 있다면 이것도 그럴수도 있죠.

그런데 또 다른 문제가... 잘 안씻고, 빨래도 잘안한답니다..;;
병사들은 대놓고 뭐라 못하는데 중대장들이나 다른 간부들이 냄새난다고 뭐라하는데도
바뀌는게 없답니다.;
제가 5월31일에 전역했는데 저 전역하고 나서 여름에 진짜 장난아니었다네요.
아무리 소위 찌끄래기라지만 그래도 간부인데
간부 전투복이 떡져가지고 왁스칠한거마냥 윤이 반질반질하게 나는건....;
BOQ에서 간부들끼리도 점검이 있고 여러가지 당번도 정하고 역활이 있는데
거기서도 맨날 욕처먹고 갈굼 당하는데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안씻고 빨래도 잘 안한다더군요.
BOQ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식기류도 다른사람이 쓰던거 같이 못쓰겠다고
본인 물컵, 수저, 젓가락을 챙겨서 따로 보관한다더군요.

대충 후임들한테 들은것중 기억나는거 몇개 적어봤습니다.

아..........
그렇다면 ㅇㅈ합니다.
제가 생각한 이미지와는 너무 다르네요-_-;
그래도 반듯한 장교들을 많이 봐왔어서 개념찬 사람인줄 알았는데

결벽증인데, 더러우면서 일도 못하는 사람이 군인 간부라니 ㄷㄷㄷㄷㄷㄷ

ㅋㅋㅋ

요즘은 안경쓴 조교가 있구나...ㅋㅋ

전 훈련병때 부사관 후보생이랑 마주쳤는데 눈마주쳤다고 눈깔라면서 욕하며 칠듯이 달려들더군요. 그냥 들이받고 나갈까하는 아주 살짝 고민했었던

징병제면 장교는 사병 제대 후에 사관학교 입시 자격을 줘야지.

ㅋㅋㅋㅋㅋㅋ

말그대로 후보생임.
임관 못하거나 안할수도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