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를 예언한 프레디 머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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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음악계를 예언한 프레디 머큐리

M13A1Rx4 2018-12-13 (목) 00:01 조회 : 20672 추천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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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Ja 2018-12-13 (목) 00:05

누군가는 쎄시봉 음악이 영혼을 울리고
누군가는 90년대 음악이 추억을 돋우며
누군가는 지금의 음악을 들으며 인생을 쌓겠죠.

모든 세대가 본인이 가장 열정적이던 시절의 음악에
영혼이 있고 진짜라는 평가를 내리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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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삼일 2018-12-13 (목) 00:0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그래서 내가 변함없이 헤비메탈을 40대 중반에도 좋아 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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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해상 2018-12-14 (금) 00:59

50대 미투^^ 음악 다방 가고 싶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BetOWck_H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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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사 2018-12-13 (목) 00:05

확실하게 요즘 외국 잘나가는 팝가수들 유트브영상 보는데

심금을 울리는 가수는 극히 극소수네요

암만 개인취향이라지만

스킬은 예전 가수들보다 뛰어나지만 감성이 배제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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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트안써요 2018-12-13 (목) 00:13

아이돌 아니어도 충분히 좋은 노래들은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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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GOGO 2018-12-13 (목) 00:55

젝스키스, 핑클, ses ,hot....
명곡이라고 할수 없지만 세월 지나도 추억에 감성에 빠져 듣잖아요
물론 그시절에 그 노래가 최고인 사람도 있는거고요
앞으로 20년 30년뒤에 지금의 소녀 소년들이 엑소나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노래를 추억에 빠져 들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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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얄리얄랑셩 2018-12-13 (목) 01:25

옛날 아이돌노래 지금듣는사람도 꽤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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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어 2018-12-13 (목) 03:03

양산형은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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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ws12f 2018-12-13 (목) 23:30

쏘리쏘리 듣는사람이 아직도 있을까요?
팬아니고서야..
요즘은 심금을 울리는 노래가 적은건 사실...
차라리 드라마 ost가 좋은게 더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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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v 2018-12-13 (목) 14:31

이게 진리지 요샌 아이돌 노래중에도 다시 들으면 좋은 노래 제법 많이 나오는 시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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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닷 2018-12-13 (목) 15:19

귀로 듣는 음악과 눈과 귀를 통해 듣는 음악의 차이일것 같은데요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화이긴 하지만 사람이란 게 귀로만 들을때 더많은 상상을 하며 감수성을 자극하기 때문에 머큐리가 한 말도 일리는 있을것 같아요
물론 요새 자격없어 보이는 작곡가들이 양산되는 것도 한 몫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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췤췤 2018-12-13 (목) 00:0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기술이 너무 발전해 음악을 만드는데 타고난 재능보다 기술에 의존하게 될것이란 말 아닌가요?
베댓 번역이 좀 이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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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드는껑충이 2018-12-13 (목) 02:08

네 실제로 오토튠이 나와서 가창력 떨어져도 걸그룹 보이그룹 아이돌 되어서 립싱크로 해도
비주얼 좋고 춤 잘추면 통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디스플레이어들이 더욱더 발전해서 더욱더 비주얼이 중요해짐
요즘 같으면 김건모는 데뷰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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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꾸이맨 2018-12-13 (목) 21:01

그렇네요. 음악만드는데 재능보다 기술이 더 중요해질거라는 의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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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료해 2018-12-13 (목) 00:08

현실은 아직도 좋은 음악들은 계속 나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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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파라면 2018-12-13 (목) 00:17

중고등학교 다닐때 듣던 음악 스타일이 평생 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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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삼촌 2018-12-13 (목) 00:20

멜론 차트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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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kajf 2018-12-13 (목) 00:30

ㅇㅈ 참으로 지루한 노래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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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GOGO 2018-12-13 (목) 00:37

근데 재능에 상관없이 기술의발전으로 기계가 음악을 잘 만들면 상관없지 않나요?
어차피 옷도 예전엔 바늘 실로 한땀한땀 잘만드는 재능이 있던 사람이 인정받던 시대와달리
지금 시대엔 공장에서 기계로 훨씬더 좋은 옷들을 잘 만들어 내는것처럼
오히려 기술의 발전이 더 좋은 노래를 만들어 낸다면 기술의 발전이 영혼을 사라지게 만든다라는 주장도 아닌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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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굴비님화 2018-12-13 (목) 00:41

그래서 명품 가방이나 시계가 비싸요

손으로 다 만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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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GOGO 2018-12-13 (목) 00:52

예를 들어 비유한거지 명품 이런거 따질려고 말한게 아니잖아요
꼭 나쁘게만 발전하지는 않을수도 있다는 의미에서 한 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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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온손님 2018-12-13 (목) 00:43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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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otus 2018-12-13 (목) 00:49

EDM이니 힙합이니 하는게 음악으로 불리고, 웅얼거리는 애들이 래퍼라고 날뛰면서
프레디 머큐리의 예언은 현실화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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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GOGO 2018-12-13 (목) 01:05

하지만 그 시절에 지금 기계들이 있었다면 그 개고생을 안 하고 오히려 원하는 노래들 쭉쭉 뽑아내면서 재능을 더 발휘했을 수도 있지요
그리고 90년대까지 인정하는 이유가 70~80년대 음악 하던 사람들이 90년 들어서 음반 제작자로 활동하고 제작자로서 활동을 많이 했거든요 지금 유희열처럼 노래 부르던 사람들이 제작자로 변신한것처럼요 그래서 90년대 노래까지 그 감성들이 남아 있어서 배철수나 임진모씨 귀에 들어온는 거고요
저도 지금 세대 힙합이며 댄스며 노래 들이면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저걸 노래라고 부르나 하거든요
그런데 요즘 애들 보면 난리도 아닌 것처럼 그 세대에 들리는 곡이 있어요
세대차를 무시할 수는 없죠
그런데 이걸 가지고 음악이 퇴보했다고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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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쿠 2018-12-13 (목) 01:29

덧글 쓰려고 첨으로 로그인 합니다.
다이어트GOGO님 이야기는 무슨 이야긴지알겠는데..
먼가 시대적인 문제보다는 장르적인 문제가 더 큰거 같기도 합니다.

저도 84년 생이고 현 30대중반이에 국민학교시절이 서태지를 지나 HOT 시대였고,
고등학교시절엔 신화나 플투 같은 애들이 한창 뜨던 시기였고,
힙합이 유행해서 춤도 따라추고 연습할정도로 정말 많이 들었던 노래들이었지만,

정작 내가 힘들거나 추억하거나 노래로써 자극을 받는 곡들은 확실히 아이돌 곡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김경호, 김범수, 임재범, 박완규 같은 사람들이나 EVE 야다... 크라잉넛 같은 그룹들이나,
아니면 윗세대인 신승훈 이승환 혹은 더 윗세대인 김광석 과같은 분들의 노래를 읊조리게됩니다.

확실히 현 아이돌들이 부르는 노래들이 8~90년대의 사회반영과 사무치는 감성을 부르는것이 아닌,
허세와 사랑, 욕구등만을 직관적이고 자극적이게 풀어내는 가사들이 재미로만 풀어가다보니,
자신을 대변하고 감정에 몰입하기가 힘들게 되는게 사실이죠..
일단은 그게 단기간으로 어린 사람들을 현혹하기가 쉽고 돈이 되니까요.

그치만 정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감정이 과몰입 되서 청승맞고 궁상맞다는 소릴들어도.
힘들때 노래나 음악을 듣고 눈물 한번 흘리고 털어버리고 싶게 만드는 그런 곡을 원하니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런면에서 보면
사람을 매료시킬수 있을지 언정 깊이가 없는 예술은 퇴보하는것과 다름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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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Ja 2018-12-13 (목) 03:55

미리 말씀드리자면 전 빠른 85년생으로 모쿠님과 거의 같은 시대를 살아온 사람입니다만.
장르적인 문제보다 오히려 취향이나 관심도에 더 좌우되는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저는 한때 진지하게 음악을 하려고 했으나 실패한 사람이지만 아직도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다른 드라마나 예능 같은 tv프로그램은 안 봐도 꾸준히 음악 프로그램은 일부러 찾아보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요즘 노래로도 충분히 위안받고 감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요즘 노래를 찾아 듣기 힘들어지면서 익숙한 노래나 본인 시절에 이해했던 노래들을 계속 좋다고 느끼는 게 오히려 크지 않나 싶어요.

저 어렸을 때 나온 노래들, 특히 다시 들어도 우리 또래들은 추억에 빠지는 노래들을 어른들은 "요즘 노래는 시끄럽다"라던지 "요즘 노래는 무슨 소리를 하는 지 모르겠다" 등등의 반응은 있었으니까요. 시대가 바뀌어서 우리 세대가 그 어른들 세대가 된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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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마르ok 2018-12-13 (목) 12:25

태클아닙니다.
모쿠님의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이건 나이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지금 초딩이나 중딩들이 아이쿤의 사랑을했다 와 같은 노래를 아마 30대 40대에 다시 들으면 감동을 느끼지 않을까요?
지금이나 그때나 다 똑같이 깊이가 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노래를 만드는 기술이 발전한 만큼 깊이 없는 노래도 많아졌지만 오히려 그만큼 깊이 있는 노래를 더 많이 들을수도 있습니다.
장르적으로 힙합도 잘들어보면 깊이 있는 노래 많습니다.
단지 나의 취향과 달라서 던져놓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모쿠님 보다 한참 더 노땅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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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갱 2018-12-13 (목) 14:26

딴지는 아니구요~ 김광석이 더 윗세대라는건 아닌듯 하네요~
김광석과 신승훈과 이승환이 비슷한 시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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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ever 2018-12-13 (목) 05:56

비슷한 노래만 찍어내고
요즘은 가사 3줄로 돌림노래 10분짜리도 만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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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mara 2018-12-13 (목) 10:48

음학이 아니라 음악이라고 주장하는 그 놈같은것들 까는거 같은데
노래명곡은 100프로 전부 밴드곡 컴터 음악은 하나도 없음
요즘노래는 5번이상 들으면 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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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아톰 2018-12-13 (목) 12:36

미드나잇 인 파리에 보면 남주는 1900년대를 황금시대라 하지만
그시대에서 만난 아드리아네는 1890년대를 황금시대로 보지요.
그들이 가서 만난 드가는 르네상스를 황금시기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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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복스 2018-12-13 (목) 13:31

그냥 듣고만 있어도
가슴 저 깊숙한 곳을 후벼파는...
요즘은 김광석 같은 노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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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크 2018-12-13 (목) 13:46

간단히
작년 아이돌 노래 지금 듣는사람 있음?
벚꽃연금은 매년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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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구키로 2018-12-13 (목) 13:52

저 말을 할 수 있었던 근거는 실제로 저 당시에도 이미 음악계에 기술력, 기계 가 이미 침투를 많이 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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しになさい 2018-12-13 (목) 14:02

진짜 최근에 나온노래 좋아해 본지 오래된거 같다.....
핸드폰에 보관된 노래도 보면 다 10년 이상된 노래만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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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니 2018-12-13 (목) 14:23

https://music.naver.com/artist/home.nhn?artistId=45863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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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뱀 2018-12-13 (목) 14:33

옛날 노래 리메이크 하는 것만 봐도 명곡들은 기억에 남음. 명곡 들은 세대를 뛰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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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사요나라 2018-12-13 (목) 14:44

지극히 개인적으로,이디엠으로만 된 것이이나 힙합계의 멈블랩등
도대체 저게 왜 음악인가 생각되어지는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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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국 2018-12-13 (목) 15:00

부족함이 있는 시대의 예술과

풍요가 넘치는 시대의 예술은

삶의 윤택함이에서 오는 영감보다 부족함에서 오는 영감이 더 크다 생각합니다.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 따지기는 어렵지만... 지나보니 그렇다하네요.

나중에 지금 이 시대의 노래가 가치있다 한다면 어쩌면 지금 보다 더 풍요로운 세상이라

그렇지 않나... 생각해봅다. 풍요속의 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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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닷 2018-12-13 (목) 15:20

음악을 만드는 것만 한다에서 용감한형제나 지디 이런 사람들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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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mania 2018-12-13 (목) 15:21

라디오에서 이문세 노래 나오길 무작정 기다리다 테이프에 녹음해 놓고 백번 천번 반복해 듣던 시절..

당시 돈으로 만원이 넘는 CD를 구입해서 백번 천번 반복해 듣던 시절...

노래 한 곡에 대한 가치가 지금과 같을까?

듣는 사람도 그렇지만 만드는 사람도 그 가치에 따라 변하겠지.

장사의 기본은 고객을 늘리고 원가를 줄이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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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2018-12-13 (목) 15:25

뭐 저도 그때 세대라 공감은 하지만,

글쎄요. 실력적인 면에서는 지금이 더 낫지 않나 싶은...

예전엔 다들 어떻게 가수가 되는지도 몰랐음. 그저 인맥.

무엇보다 각종 오디션 및 유튜브 등등으로 인재풀이 엄청 넓어짐.

지금은 노래 잘하면 유튜브 영상 한번 찍어서 올려도 되고, 각 기획사나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자기를 알릴수 있음.

특히 삼대 기획사는 경쟁률이 수만대 1임. 해외 연습생들까지 난리임.

다만 이러한 인재풀이 넘쳐 가수들이 쏟아져나오니 희소성이 부족해졌음.

그러니 한달 반짝 활약하고 콘서트나 행사로 돈 버는게 일이 되버리는 부작용도 있긴 함.

대중들도 앨범 사기도 힘들어서 라디오에서 녹음하거나 TV에서 비디오로 녹화했었음.

테이프 하나에 5천~6천, 음반 하나 8천~만원 정도할때였으니 지금 돈으로 하면 10만~20만원대?

지금은 내가 원하면 어디서든 지구 반대편에서도 그 가수 노래를 들을수 있고 비디오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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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2018-12-13 (목) 17:42

한 10여년 전만해도 실력은 없어도 비주얼만 최고이면 되는 SM류 아이돌 문화였지만,

지금은 냉정하게 그게 아님. 원탑으로 잘생기지 않으면 비주얼 아이돌도 실력 없으면 나가리.

실력? 요즘 가수들 실력 없으면 냉정하게 대중한테 외면 받기 때문에 오히려 실력도 많이 늘었다고 생각.

외모? 거미,악뮤, 김범수(김나박이) 바다, 어반자카파, 하연우등등 다 잘나감.

그때 가수들은 우리는 노래 만든다 니들은 알아서 들어라 였지만 지금은 '제발 들어주세요' 라는 것이 강함.

심금을 울린다? 몇몇 가수만 그랬지 그때도 양산형 가수들, 배우 출신 가수들 넘쳐났음.

오토튠 없던 시대에 배우 or 가수들 이력 찾아보시길.

배우 중에 앨범 안낸 사람이 드물고, 가수 중에 연기 안한 사람이 드뭄.

장동건, 구본승 등등은 배우 인기로 음방 1위까지 해버림.

이병헌, 류시원, 손지창, 안재모, 안재욱, 장혁, 이휘재, 최민수 등등 인기 배우들이 앨범 냄

지금처럼 곡하나 딸랑 있는 싱글 앨범도 아니고, 9~10곡 꽉 채워서 앨범을 냄;;;

가왕 용필이형님도 영화 배우 했었음.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842

인순이 누님도 마찬가지 https://news.joins.com/article/1642081

지금 배우빨로 가수 한다고 하면 어찌됨? 또 가수빨로 연기한다고 하면 어찌됨?

표절곡, 번안곡인데 출처를 미리 안밝히던곡 등등도 엄청 많았음

컨셉을 대놓고 따라하면서 한국의 마이클잭슨이다, 한국의 마돈나다 등등...

진짜 추억 미화임.

한국음악산업이 퇴보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더욱 발전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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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호랑이 2018-12-13 (목) 16:54

번역이 좀 어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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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ngo 2018-12-13 (목) 16:55

물론 뛰어난 가수지만 저런 발언은 자기 세대, 오직 인간이 직접적으로 발휘하는 재능만이 최고 우위에 있다는 사고에 갇힌 자만이 담긴, 그리고 그 시대에 국한된 시각에서 나온 발언이죠.
결국 그 기술을 도구로 사용할뿐 제작하는 건 결국 인간인데 거기엔 제작자의 영혼과 가치가 담기지 않을까요?

시대가 달라지면 각 시대마다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원천과 받아들이는 가치들도 달라지게 마련이죠.
7080세대가 느끼는 최고, 90~00년대 세대가 느끼는 최고, 21세기 현재 세대가 느끼는 최고는 다 다르죠.
자기 시대의 최고는 그 시대의 최고였겠지만 다른 시대에는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인정과 절대비교로 다른 시대의 음악과 가수들을 폄하하는 시각을 버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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