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남편을 돌보는 것이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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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늙은 남편을 돌보는 것이 부담스럽다

Baitoru 2019-01-19 (토) 11:20 조회 : 7033 추천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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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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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가는세상 2019-01-19 (토) 11:31

에어로빅 등산 ㅋㅋ
남편은 가족 먹여살리느라 일다니면서
변변한 취미조차 만들지 못했는데
대단하다 이런게 방송재미로 가다니
이계인님 표정봐 폭팔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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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텐펠트 2019-01-19 (토) 11:23

시이발.. 눈물나네 평생 벌어 먹였더니 돌아오는 결과가 저렇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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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해적 2019-01-19 (토) 11:25

아주 지롤들해라
결혼하고 나서 니네들이 남편을 그렇게 만든거다
결혼초에 어떻게 했냐?(신혼말고)
안 들어 오면 안 들어 온다고 들들 볶았고 돈 못 벌 오면 못 번다고 지랄해 댔으면서 이제 은퇴햇으니 집에만 있지 마라고?

젊을 땐 나이 들어서 은퇴할 때를 생각햇어야지
적당히 늦어도 그런갑다 해야 하고 음식도 혼자서 하는 게 아니고 같이 해야지
그리고 나만 무조건 바라 봐 라고 시켜 놓고는 이제 와서 너무 나만 바라 보고 잇다고 부담스럽다고 지롤하니?

그리고 무엇보다 니 아들도 너 남편이랑 똑같을 거 같은 데
아들이라고 무조건 주방에 들어 오지도 못하게 하겠지 뻔하다.
그러지 마라 좀
주방에도 들어 오고 요리도 해 보고 설거지도 해 보고 해야 나중에 결혼해서도 잘 사는 거지 에혀~

자기네들이 저따구로 길들여 놓고는 이제 와서 다르게 살아 보라고? 웃기지도 않네

내가 제일 후회되는 것 어머니 요리 솜씨를 못 물려 받은 거다.
솔직히 어머니 요리 솜씨면 어디가서 꿇리진 않을텐데 췟~~
어머니가 너무 잘해 주셔서 요리할 생각을 못했으니 쩝~~

추천 1

ApoLim 2019-01-19 (토) 11:26

저런 여자랑 결혼 안하면 될거 같지만, 나도 저런걸 보고 자랐고 대체로 저런거 같아서 안타깝기만 하네..
결혼 꼭 해야하나? ㅠㅠ

추천 1

쿠르르 2019-01-19 (토) 11:27

돈벌어서 집에는 숨만 쉴수 잇게 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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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ess 2019-01-19 (토) 11:28

71%가 넘는다고?
이제 결혼하면 인생 말년이 외롭지 않다는 개소리는 안믿겠어
결혼 안하고 외로우면 너무 타당해서 억울하지라도 않지
어떻게 반반도 아니고 71%가 넘지

추천 1

그렇지 2019-01-19 (토) 11:29

방송에서 그렇게 가르켜서 그래요. 막장 드라마만 있는 줄 아세요? 아침방송은 싸이코패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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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찬 2019-01-19 (토) 11:30

이래서 한국 여자랑 결혼을 안하지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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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가는세상 2019-01-19 (토) 11:3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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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2 2019-01-19 (토) 11:38

그니까. 외벌이 가장들은
버는데로 돈을 다 주면 안돼.
늙어서 능력떨어지면 저렇게 된다니까
돈 가지고 있어봐.
가족중에 누가 저렇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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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오 2019-01-19 (토) 12:02

금보x 저 아줌은 진짜 개밥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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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과토플러 2019-01-19 (토) 12:21

보니까...잔소리를 안하면 됨...그냥 밥 자기가 챙겨먹고, 자기 일 자기가 하고 간섭 거의 안하면 큰 일 없던데...울 아버지랑 어머니 보면 그럼... 퇴직후에는 집안일도 같이 하고, 본인이 식사도 좀 챙겨먹어야지. 맨날 주는 밥상받아먹으려니 충돌이 생김... 가장이긴 하지만, 상황이 변했잖아. 인정해야지. 자기 즐거움은 자기가 찾아야지... 그리고, 남녀의 관계는 주종관계가 아니잖아. 서로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양육해가는데, 배려가 없으면 힘든 일... 돈벌어 온다고 모든게 용서되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아이키운다고 모든 잘못이 이해되는 것도 아니잖아... 배려가 없어서 그런다, 배려가... 아내 생활패턴은 변화가 없는데, 남편은 퇴직으로 삶이 급격하게 변했잖아. 좀 시기를 갖고 적응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서로 배려야 해야 정상이지... 욕해봐야 답도 없다. 까놓고 남녀갈등 일부러 조장하는 인간들이 요즘 너무 많드라...이토에~

추천 1

아무튼모름 2019-01-20 (일) 15:27

저런것도 마누라라고 30년을 넘게 돈을 벌어다줫으니 얼마나 억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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