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 차단반대

유머 일일 인기게시물 30

유머게시판

[사회] Https 차단반대

NEWYORK 2019-02-16 (토) 22:29 조회 : 4839 추천 : 18

Https 차단반대 박찬우씨

USNewYork 게시물보기 구독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자기소개 더보기

HIT인기 더보기

댓글 47개

댓글쓰기

백팩 2019-02-16 (토) 22:37

포커싱을 야동으로 맞춰서 남자들을 짐승취급 하면서 은근슬쩍 접속기록을 감청하겠다

추천 0

백팩 2019-02-16 (토) 22:3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포커싱을 야동으로 맞춰서 남자들을 짐승취급 하면서 은근슬쩍 접속기록을 감청하겠다

추천 0

PeaceㅡED 2019-02-16 (토) 23:51

누구를 주어로 하는 얘긴지ㅋ
방통위는 불법 사이트 근절로 미는데

추천 0

Astraios 2019-02-17 (일) 03:41

자꾸 가짜뉴스 믿고 진실을 모르면 병쉰취급 당해도 쌉니다.

추천 0

Halpas 2019-02-16 (토) 22:39

패킷기록을 들여다 보는건 정부가 아니라 통신사인걸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네. 모르는척하고 정부비판에 열올리는 베충이들인가?

추천 0

Halpas 2019-02-16 (토) 22:47

그래요 패킷을 실제로 들여다 보는건 통신사죠. 그래서 그 패킷내용을 통신사에서 정부에 제공하나요? 정부에서 통신사에 패킷내용을 제출요구라도 했나요? 그 패킷정보에 의해서 사이트차단이외에 다른데 쓰인게 있나요? 그 정보가 어떻게 정부에 간다고 확신하는지 그걸 모르겠네요.

추천 0

joycool 2019-02-16 (토) 22:50

그 반대입니다.
정부가 차단할 사이트를 ISP업체에 알려주고 HTTPS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그 도메인에 접속하려는 사용자를 차단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차단을 위해 HTTPS 협상시 발생하는 패킷을 감청한다는게 문제의 요지입니다.
ISP업체가 미치지 않고서야 자진해서 패킷 감청에 정부에 보고하고 승인 받아 차단?
말이 안되죠. 당장 회사 망하고 싶지 않는이상 그럴리가요ㅋ

추천 0

Halpas 2019-02-16 (토) 23:01

자 그럼 ISP업체가 사용자로부터 패킷을 받아와서 사용자가 원하는 사이트로 보내줄려면 어떻게 하는건가요? 해당패킷에 어느사이트로 보내주세요하는 주소지가 적혀있고 해당된내용은 HTTP는 비암호화였고 HTTPS는 암호화되있는거였죠?둘다 어쨋든지간에 주소는 보이는상황이었어요. 그걸 이번에 정부에서 각 ISP업체에 해당주소지에 접속을 못하게 차단요청을 한것이고 각ISP업체는 해당되는 주소지에 가는 패킷을 반송이나 워닝사이트에 접속시키는거죠. ISP에서 패킷을 따로 감청을 하는게 아니라 원래 프로토콜에 차단막하나를 더새운거라고요. 이게 감청인가요?

추천 0

joycool 2019-02-16 (토) 23:07

네트워크의 기본적인 지식이 없으신분 같아서 간략하게 요약해드리죠.

1. 사용자가 특정 사이트 접속을 위해 도메인 입력
2. 그 도메인은 DNS서버를 통해 사용자가 입력한 도메인과 매칭되는 IP주소라는걸 받고
3. 사용자의 PC는 그 IP주소로 접속을 시도

이게 흔히 말하는 인터넷의 기본 동작이구요.. DNS와 URL을 사용하는 필터링은 지금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지금 정부가 하는짓은위 3단계 이후 발생하는 부분으로

HTTPS 프로토콜은 기존 HTTP에서 별도의 암호화 방식을 추가한 통신 프로토콜로 패킷 자체가 암호화되어 해당 사이트 접근을 막을 방법이 없었는데, 사이트 접속시 발생하는 암호화에 필요한 특정(SNI)패킷을 까보고 막겠다는게 기본 골자입니다.

기본적인 네트워크 지식이 없는분 같으니 별 이야기는 하지 않겠으나.. 주워들은걸 무조건 믿으면 안됩니다ㅎ

추천 0

안토렌 2019-02-16 (토) 23:08

조이쿨님 죄송한데 혹시 패킷이 뭔지 쉽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문제가 되는건 그 패킷(일단 접속 기록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을 isp쪽에서 가지고 있을텐데 그럼 정보를 보유하는 주체는 국가가 아니고 기업이라는 뜻인가요??

추천 0

joycool 2019-02-16 (토) 23:12

알기 쉽게 요약해 드리면..

위에 기본적인 인터넷 사용시 기본 동작이후 HTTPS(암호화통신)을 위해 암호화를 위한 여러가지 암호화 정보를 주고 받습니다. 암호화를 위해 서버와 주고받는 패킷중 SNI필드라는것이 있는데 그 필드를 보고 정부가 던져준 특정 도메인과 일치하면 차단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인터넷 업체(ISP)에서 기록은 가지고 있을수 있으나 맘대로 차단할수도 없으며, 차단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정부입니다.

추천 0

안토렌 2019-02-16 (토) 23:16

그럼 dns 서버는 isp업체에서 관리하는데

https는 패킷 내용을 못보니 정부기관에서

sni필드라는 것으로 패킷을 까보고

isp에 '쟤 히토미 킨다. 못가게해'

대충 이정도 프로세스인가요??

추천 0

joycool 2019-02-16 (토) 23:19

반쯤.. 맞으셨어요..
정확하게는 암호화된 HTTPS 패킷을 감청하는것을 불가능하니까,
암호화를 하기위해 서버와 "우리 이렇게 통신하자" "콜"하는 도중의 패킷을 까보고 차단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추천 0

NEWYORK글쓴이 2019-02-16 (토) 23:18

(Halpas)

정부에 정보가 가지않는다고 확신하시는 팩트는 있나요~;

추천 0

Halpas 2019-02-16 (토) 23:21

그럼 정보가 정부에 간다는 팩트는 있으신가요?

추천 0

joycool 2019-02-16 (토) 23:21

물론 인터넷 업체는 사용자의 인터넷 접속기록을 저장, 관리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걸 정부가 요청하면 줄수도 있고 정부가 그 접속기록을 통해 추가적인 차단을 할수도 있죠.
다만, 그 정보를 업체에서 자진해서 정부에 제공하는일은 없습니다. 그건 불법이고 까딱할못하면 회사가 망하거든요ㅎ

추천 0

Halpas 2019-02-16 (토) 23:20

http://cafe.daum.net/ilovenba/34Xk/346715

이거 한번 보시구요. 대체 암호화된 패킷을 DNS에서 어떻게 호스트주소 찾아서 그걸 아이피로 전환시킨다는건지...패킷중에 내용만 암호화되있고 호스트주소는 까져있다고 말을 해도 못알아먹으니 원,...

추천 0

joycool 2019-02-16 (토) 23:36

하아... 그러니까.....

크롬이던, 불여우던 주소창에 도메인 입력하시죠 nate.com 같은거요..
그걸 입력하면 DNS서버라는곳에서 nate.com을 IP주소라는걸로 바꿔줍니다.
지금 nslookup쳐보니 120.50.131.112 나오네요.
브라우저 자체에서는 nate.com으로 접속하는것으로 보이나, 실제는 120.50.131.112의 IP주소를 가진 서버와 접속을 하는거고, 이건 DNS,HTTP의 일반 동작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로그인 혹은 사이트에서 별도의 암호화를 통해야만 접근하는 수 있는 페이지에 접근할경우 암호화를 위해 "샤바샤바"를 하게되며, 그 "샤바샤바"에서 발생하는 패킷을 까보고 필터링 한다는겁니다..

대놓고 링크에 와이어샤크로 암호화 진행중인 암호화 안된 패킷 스샷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기 있긔?????

추천 0

안토렌 2019-02-16 (토) 23:21

그럼 그 패킷을 까보는 주체가 정부기관 이고

이 정보를 isp업체에 전달해 사이트 접속을 막는다는건 맞ㄴ.ㄴ얘기인가요??

추천 0

joycool 2019-02-16 (토) 23:24

까보는 주체는 어디까지나 통신 업체입니다.
정부에서 직접 인터넷 업체에 직원 수백, 수천을 파견하는 미친짓을 하지 않는이상 주체는 정부가 될수가 없죠.
다만, 필터링을 하는건 인터넷 업체는 맞으나 필터링을 위한 정보제공을 한, 즉 필터링의 주체는 정부라는거죠.

추천 0

33324 2019-02-16 (토) 23:27

해당정보를 까서 막으라고 하는건 정부고
해당정보를 까서 막는건 isp업체죠.
깐 정보를 정부가 요구하면 줄 수 밖에 없다는 것도 문제고, 해당정보를 까보는것 자체가 통신비밀자유를 침해 하는 행위라는거죠.

추천 0

Halpas 2019-02-16 (토) 23:36

지금 밑에 답글이 안남겨 져서 여기에 다는데 자꾸 기록이 남는다고 하시는데 님 말처럼 HTTPS는 호스트주소를제외하곤 암호화된정보에요. 그럼 차단하고나면 무슨정보가 남는줄알아요? "'*암호화된내용*'에서 '호스트주소'에 '*암호화된내용*'으로 접속을 시도해서 차단하였습니다" 정도의 정보만 남아요. 이 정보로 누가 뭘했는지 특정이 가능할거같으세요?

추천 0

joycool 2019-02-16 (토) 23:44

저한테 단 댓글이신가요?

HTTPS 자체는 기록이 남아도 볼수 없으나, 암호화 이전의 패킷은 모두 기록이 남습니다. 괜히 각 통신사에서 하루에 수백기가씩 쌓이는 로그들 버리지 않고 보관하는거 아닙니다. 요즘엔 특히나 패킷의 내용도 저장하고 있구요. 이건 단순히 야동뿐아니라 그 외 범죄 추적에도 필요한 중요한 도구입니다.

추천 0

BTM3000 2019-02-17 (일) 10:58

이분을 보면 느끼는게,
사람은 정말 자기가 믿고 싶은대로 믿는다는 것

아마 빌게이츠가 설명해줘도 안믿을듯

추천 0

초보집사 2019-02-16 (토) 22:39

근데 저거 접속기록 감청하는건 팩트예요?

추천 0

joycool 2019-02-16 (토) 22:44

접속기록이 아니라 패킷 자체를 까보는겁니다.

추천 0

초보집사 2019-02-16 (토) 23:09

선생님 궁금해서 그런데요 그 패킷이라 것에 정확히 어떤 정보가 들어가있는거에요?
예를들어 내가 입력한 사이트의 주소라든가 그런거인가요?

추천 0

joycool 2019-02-16 (토) 23:19

네. 정확히 입력한 사이트의 주소 입니다.

추천 0

차단된시멘트 2019-02-16 (토) 23:40

쉬운 설명 감사합니다. 스크랩 했습니다. 본문 때문이 아니라 님 쓰신 댓글 때문에요.

추천 0

joycool 2019-02-16 (토) 23:47

별말씀을요ㅎ
쉽게 설명한다고 하는데도 며칠째 이러고 있는거보면...
전 설명이나 설득에 재능이 없습니다ㅠ

추천 0

NEWYORK글쓴이 2019-02-17 (일) 00:06

감사합니다!

추천 0

포르토스 2019-02-16 (토) 22:55

쉽게 얘기하면 본인이 집을 나설 때 국가에 어디 간다고 보고 하고
국가에서 가지말라고 하면 숨어서 몰래 개구멍으로 가야하는거
근데 국가는 '절대 기록 안 해!'라고 했죠.
지금 정부에서야 뭐 안 한다 칩시다. 다음 정부에서는? 그 다음 정부는?

어느날 갑자기 '우리가 다 차단할거고 그 기록도 다 남겨서 법적 불이익 있을 수 있어' 라고 하는 것보다 '우리가 차단은 하는데 기록도 안하고 법적 처벌도 없어'라고 하다가
'차단에 기록까지만 할께 근데 이건 법적 처벌하려고 하는게 아니야'로 바뀌고
'너네 계속 말 안듣네. 법적 처벌 근거로 쓸거야'로 차근차근 바뀌는게 더 쉬운법이죠.

담배도 2500원 하던게 갑자기 10000원 하면 반발 심하겠죠?
그래서 4500원 하니 반발은 좀 있었지만 결국 4500원에 팔잖아요. 필사람들 그대로 피고
지금 담배 4500원에 파는거 뭐라 하는 사람 있어요? 없죠? 그냥 '뭐.. 비싸긴 하지만..' 정도죠.
이런 단계로 갈 수 있으니 지금부터 안 된다고 해야한다는거죠..

추천 0

애쉬ash 2019-02-16 (토) 23:04

정부가 해서는 안되는 일로 규정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추천 0

마키아 2019-02-16 (토) 23:10

성인이 성인물을 못보는국가.

추천 0

Halpas 2019-02-16 (토) 23:24

성인이 불법성인물(아동포르노물 ,범죄에 해당되는 영상물)을 못보게 하는 국가

추천 0

NEWYORK글쓴이 2019-02-16 (토) 23:34

추천 0

kim121 2019-02-16 (토) 23:56

아직도 이런사람이잇네 ㅋㅋㅋㅋ

한번 말씀해보세여 아동 범죄 리벤지 이건 당연히 빼구요

다른건 다 볼수잇다는건가요?

추천 0

PeaceㅡED 2019-02-16 (토) 23:55

하.. 병신들이 있네..
정부에서 못하는 거라 통신사에서 한다는 게 말인가.

패킷을 어떻게 일일이 까봄?
통신사에선 뭐 그거 까보는 전문 인력이나 그룹이라도
있을 즐 아나ㅋㅋㅋ

추천 0

너구리s 2019-02-17 (일) 01:01

어쨌든 이건 하면 안되는 일인건 맞습니다.
대충 찾아보면 결국 상세 내용까지 검열이나 감청을 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우편물의 주소 정도는 확인하고 발송 할지 안할지에 대해 정부가 관여한다는 거잖아요?
물론 정부에서는 기록을 하는것도 아니고 검열할 생각도 없다. 라고 하는거고.

이번 정부를 좋게봐서..그래요. 뭐 이번정부는 안했다고 칩시다.
하지만 이런게 통과되면 결국 정보가 통제된 국민 입장에선 후에 검열이나 감청수준으로 간다 해도
그걸 확인하기도 후일에 반대하기도 힘들어지는겁니다.
나중에 만약 기술이 발전해 상세내용까지 보거나 개개인의 접속 기록을 봤다고 해도
그걸 국민이 어떻게 제재할겁니까? 정부에서
"우린 옛날처럼 그냥 니네가 불법싸이트 가는지 안가는지 주소만 봤음." 이러면???

처음부터 불법인 경우에야 주소건 상세내용이건 나발이건 간에 내 통신기록을
내가 범죄자도 아닌데 왜 니들 맘대로 들여다보냐??? 라고 하지 말라고 요구할 수 있겠죠.

그리고 접속 주소만 본다니까 검열이 아니란것도 말이 안되는겁니다.
여러분들이 접속하는 모든 사이트에는 목적에 따라 연령대에 따라 정치적 성향이나 성적 취향
개인의 관심사 가족관계 직장 인간관계등 상세 내용을 몰라도 어디에 접속하는지 만으로 충분히
추정가능한 정보를 뽑아내는게 가능합니다. 컴퓨터에 1도 관심 없는 사람이 컴퓨터 부품 사이트 접속하겠어요?
자동차 없는 사람이 자동차검사사이트 접속하겠습니까????? 특정한 기업에 다니지 않는 사람이 그 회사 메일
사이트에 접속하겠어요?
단순히 주소만으로도 사람들이 상상하는것 이상의 정보를 뽑아내는것 정도는 그리 어려운일 아닐겁니다.
셜록홈즈에서 홈즈가 무슨 시계 스크래치나 구두굽에 묻은 진흙따위 보고 사는곳 어제 뭐했는지
추리 하는것 따위는 장난인 세상입니다.

접속 정보를 모으고 분류하고 분석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연령대 사는곳 관심사 직장 추정가족관계 재산
정치적 성향등 수많은 정보를 알 수 있을겁니다.그걸 누가 일일히 하겠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