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집 사건 근황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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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곰탕집 사건 근황 .jpg

천마신공 2019-04-25 (목) 19:11 조회 : 11960 추천 : 8

내일 9시 50분에 결과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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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앙누 2019-04-25 (목) 19:15

1.3333초... 코메디다 코메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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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narca 2019-04-25 (목) 19:19

그건 남자 여자 사건 이해 당사자가 아니면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어쩌면 당사자 중 누군가가 행위를 했다 안했다 당했다 안당했다 여부를 착각했을 수도 있고요.

중요한 순간과 부위가 가려져 있는 상태라 정황 증거 밖에 안되기 때문에
주어진 자료로는 어떤 식으로든 사실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이 불가능해요.

확실한 건 그 불확실한 자료만 가지고 남자를 성추행 사실이 있어다 유죄로 하면 안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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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미누스 2019-04-25 (목) 19:51

우리는 모름. 하지만 당사자들은 분명히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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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탄사이다 2019-04-25 (목) 19:26

스친게 아니라
여자가 분명히 엉덩이를 꽉 쥐었다고 증언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1.3333초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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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narca 2019-04-25 (목) 20:07

엉덩이를 움켜쥐었다는 건 추가 진술로 알고 있습니다. 1.3초 안에 움켜쥐는 건 불가능하다?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중립적으로 이 진술을 관점을 바꿔서 보면 1.3초만의 접촉으로 움켜쥐었다고 느끼는 것이 불가능한가? 생각해보면 그것도 아니예요.

접촉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당시에 남성의 무게 중심이 실제로 오른쪽으로 크게 기울어졌기 때문에 만약 접촉이 있었다고 하면 여성이 움켜쥐었다고 느낄 가능성을 전명 부정하기도 힘들고요. 1.3초만의 접촉이 일방으로 하여금 엉덩이를 움켜쥐었다고 느끼게 할 수 있는 가의 여부가 접촉 유무를 결정하는 단서가 되지도 않을 거고요.

그리고 재판사태로 갈 때 대부분의 피/원고의 진술은 자신에게 유리해지도록 나중에 갈 수록 정교해지거나 살이 덧붙고 과장되는 경향이 있고, 인간의 기억력이란 굉장히 무른 것이어서 후보정도 굉장히 심하게 된다는 점도 고려해야합니다.

해당 영상이 접촉 여부와 고의성을 밝힐 증거 능력이 있는가에 집중해야지, 당사자 아니면 알지도 못하는 일을 접촉이 있었다 없었다 궁예질 하며 결론도 안 날 쟁점을 가지고 시비 붙이면 오히려 논점만 흐려져요.

핵심은 제3자는 모를 사실 여부가 아니라 cctv 영상이 접촉에 대한 증거 능력이 있는가 여부인데 왜 자꾸 사람들이 접촉 여부를 부정하는 증거라도 되는 것처럼 1.3초에 목매는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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