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는?

역시 힐링에는 치킨이지.

거지는 반려동물로 키우는게 아닌데 왜 저런 후회할 짓을 ;;

저도 저런 애 봄. 대학초기에 조금 친해졌던 사람이랑 햄버거집가서 점심먹는데 감튀를 쏟아서 먹자고함. 별 생각없이 알았다고했는데 저 햄버거 먹을동안 2인분 감튀 다 처먹고 그 다음에 자기 햄버거 먹음ㅋㅋ 그 이후로 바로 거름

저런애들 특징이 자기가 더 먹는다고 인지를 안함.
그냥 탕수육 그릇에 나눠서 똑같이 주던 더 주던  해놓고
편하게 먹으면됨

식탐은 가족이라도 감당안되는 거임...

학교 마치고 떡복이 사먹는데 뚱띵이가 맨날 혼자 계란 쳐먹음
아무리 얘길 해줘도 매번 먹을거만 있으면 걸신들린듯 쳐묵쳐묵..

멧퇘지들의 전쟁인가

나는 저래서 그냥 한그릇씩 각각 나오는 집을 선호함.
위생적이기도 하고

주변인들이 좀 힘듬

미쳤네 돼지 같은 것

우리 형놈도 저럼 ㅋㅋㅋㅋ

집에서 엄마가 김치찌개 같이 고기+다른거 들어가는 그런거 해놓으면 고기 위주로 건져가고

평소엔 아침에 일어나도 바로 밥 안 먹던 새끼가 엄마가 머 소불고기 이런거 해놓으면

일어나자마자 가스레인지 불부터 킴 ㅋㅋ 내가 먼저 쳐먹을까봐 ㅋㅋ

나물 반찬 같은거 있으면 절대절대절대절대 안 쳐먹음 ㅋ 나만 쳐먹지 ㅋ

엄마가 닭볶음탕을 해놓으면 퍽퍽살 부분은 절대 안 쳐먹음 ㅋ

다리,날개같이 사람들 잘 먹는 그런 인기부위만 쳐먹고

그거 어느집 형들이 다 하는 일상적인거임
딸기 먹을때 양손에 집고 먹지않음?

딸기 같은 과일, 채소 존내 안 쳐먹어서 그렇진 않네요..

내친구도 저런애 있는데 많나보네..ㅎㅎ
그냥 달라고했음 줄텐데
같이먹는거는 오지게 퍼먹음
따로먹는거는 무조건 나중에 천천히먹는거고
그러고 계산이라도 하면.. 생색은...
난 별로 먹은것도 없는데 엄청 고마워해야함

식탐 문제가 아니라 눈치 문제 ㅋㅋ
저도 식탐은 많지만 눈치 봅니다...ㅠ

식탐문제가 아니라 그냥 ㅂㅅ이네...

오죽하면 식탐을 7대거악 중 하나로 등극시켰을까!

주변에 저런 것들이 없어 다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