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돈 없는 할아버지가 오셨습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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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식당에 돈 없는 할아버지가 오셨습니다.jpg

쿤쿤 2019-05-20 (월) 07:38 조회 : 8139 추천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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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edore 2019-05-20 (월) 07:42

저런 할아버지가 소문내서 거지들 더 끌어들이는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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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운동합시다 2019-05-20 (월) 07:51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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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왕 2019-05-20 (월) 07:52

남에게 피해가 가면 더이상 호의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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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들바람 2019-05-20 (월) 07:58

거지들 원정다닌다고 하네요 피하는게 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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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 2019-05-20 (월) 07:59

제 경험상 진짜 힘들어집니다.
캔같은 고철 모아 고물상에 파는 할머니가 있는데 고물상에서 위험하다고 못오게 하는걸
제가 대신 팔아주고 나중엔 용돈까지 드렸더니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오시더군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대신 팔아주는 고물값이 부족하다고 의심하실 때 부터 뭔가 x 밟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비닐봉지에 캔 10여개 든거 고물상에 줘 받자 받는 돈은 0원입니다. 고물상에서는 오히려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말 안하고 오천원씩 제 돈으로 드렸는데 속이는 줄 아시더라구요 허 참..
나중엔 아예 온갖 고물 모아와서 둘데가 없다고 제 사무실에 억지로 우겨넣는 단계까지 갔습니다.
중언부언하는 말씀 잘 들어보니 고물 모아와서 집안 채우는 문제 때문에 아들과 며느리에게 많은 고통을
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할머니 말은 악독한 며느리 때문에 귀중한 물건들 둘데가 없다는 주장이고...
아무리 안된다고 얘기해도 막무가내라 결국 경찰까지 불러서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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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자연 2019-05-20 (월) 08:08

별별경우가 다 있네요.. 그냥 모르는 사람이랑은 안 엮이는게 가장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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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외치다 2019-05-20 (월) 08:45

저도 부끄님 같은 경우를 실제로 봐서 그런지 어휴...
제가 아는분이 좋은일 하는 의미에서 평소에 자주보이는 파지 줍고 다니는 할머니께 이것저것 도와드리는걸 본적 있습니다.
나중에 그분 소유의 집에 딸린 작은 창고에 할머니가 고물같은것을 갔다놓고 그래서 문제가 좀 생겨서 계속 고물 치워달라고해도 안치우고 그러길래 결국 창고밖으로 빼고 치워달라고 했다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할머니가 그분에게 고물 뭔가 없어진거 같다. 돈으로 내놔라라고 소릴 지르더라구요. 그걸 직접보고나니 진짜 사람 함부로 도와줄거 못된다라는걸 알게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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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아타 2019-05-20 (월) 08:09

정말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하다는 듯이 오는 사람이 문제죠... 고마운줄 알고 청결하게 와야 하는데...

다른 손님들 민폐가 되는 경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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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eU 2019-05-20 (월) 08:34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열번되지...
중고등학생애들 구멍가게나 술집에서 담배사고 술사는거랑 비슷하게보면됨
한번 뚫리면 여긴 뚫리는곳이되버리는거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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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백 2019-05-20 (월) 08:35

세상물정모르는 착한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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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opapa 2019-05-20 (월) 08:40

호의를 권리로 알고 개기는 세상이예요
시골길에서 걸어 가는 분 태워주다 사고나면 차주가 덤탱이 쓰는 법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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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요 2019-05-20 (월) 08:51

너무 착하다 ㅠㅠ 근데 저러면 안됨 ㅠㅠ 내 호의가 남에겐 피해가 될수가 있음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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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 2019-05-20 (월) 09:00

저러면 안되는 현실이 지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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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당당 2019-05-20 (월) 09:05

저러면 지옥됨 현실은 싸게 주면 소문나서
누구는 해주고 누구는 안해주냐 소리 질르고 날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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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dflk 2019-05-20 (월) 09:21

저도 아버지가 가게하셔서 잘 알지만, 잠깐 지나가는 손님 입장에서는 매정해 보일지 몰라도 주인입장에서 보면 정말 곤란한 상황 만들어짐... 저렇게 한번 호의를 배풀면 악용하는 사람 정말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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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군 2019-05-20 (월) 10:18

겪어봐야 알지 안겪으면 모름. 이거 편의점 알바생이 경험담 올린것도 있는데 호의로 거지한테 음식줬더만 그뒤로 와서 안주면 머라 하는지경까지 와서 음식주는거 싹 중단하고 거지 오는거 아예 차단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비슷한 경우를 겪었는데 어떤 할매가 갑자기 느닷없이 저희 가게 비닐봉지 그것도 4장을 뜯어서 가져가는거 잡았는데 저번에도 줫으니 뜯어가도 되지 않냐고 적반하장식으로 말하길래 그냥 뺏어서 그건 나한테 부탁해서 내가 줬을때 그런거고 할머니는 지금 훔친거다 라고 딱 말하니 궁시렁 궁시렁 거리면서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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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다 2019-05-20 (월) 11:20

아직 학생이라 떄가 안묻어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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