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진주역 앞에 '싸갈래 먹을래' 라는 만두집이 있었는데 명절날마다 버스나 기차타고 갈때 꼭 이집에서 만두를 사먹었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남아 최근에 한번 사먹으러 가보니 맛이랑 모양이 바뀌어서 아쉽더라구요

손만두 진짜 맨손으로 만드네 ㄷㄷ 위생은...

?

손맛입니다. 적절한 염분이 추가되어 맛있음

ㅂㅅ?

시장 쉐프의 손맛을 맛보기 위해 갑니다만...

만들때는 손씻고 만들겠조...

감사합니다

만두 초간장 찍어서 캬... 갑자기 배고프다..

저희 외갓집 생각나네요..하..외할아버지께서 지금은 북한에 속해있는 강원도분이신데..명절만 되면 항상 이북식 손만두를 잔뜩 만들었었는데...김치,두부,숙주나물,당면,고기등..넣고 만드는..어릴땐 그맛이 싫었는데 크면서 정말 맛있었던..ㅠㅠ이제 두분다 돌아가셔서 추억이되버린..아 할아버지 할머니 보고싶네요

와 어디지~ 지린다

진짜 어디지.. 알려수세요

오늘 골목식당보다 암걸릴뻔 했는데..
정화되네요.

와... 속을 꽉꽉 채워서 그런지.. 미치겠네요 ㅠㅠ

만두 먹고 싶어요?
그럼 이북 5도민 후예들을 배우자로 삼으세요.

우리 집안이 이북 5도민 후예 입니다.

평안도 황해도 출신이라면 특히...
겨울에 만두 쌓아놓고 먹어요.

11월 정도 되면 만두를 빚습니다. 오늘도 빚고 내일도 빚고 모레도 빚고 계속 빚습니다.
냉동실에 만두가 꽉 찰때까지 계속 빚습니다.

물론 만두가 꽉 찼다고 빚는걸 중단하지 않습니다. 매일 매일 먹을건데요?
그래도 냉동실이 꽉 차면, 잠시 쉽니다.
쉬고 또 빚습니다.

그렇게 1,2,3월을 지냅니다.


단점.. 만두 빚는거 정말 지겹습니다.

이거보니까 오늘 골목식당 생각나네요 ㅋㅋ
만두전문점 한다면서 만두피를 기성품 쓰는건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더구나 그 기성품으로 만든 크지도 않은 만두를 4500원에 5개 팔려고 하는
5개에 4500원이면 만두집 왕만두 가격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