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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제 3의 길이란 레토릭이 팽만하던 때가 있었다.
시대상에 따라 의미도 전환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 3세계 기치도 중국 영향력 확장되면서 흐지부지 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전쟁도. 경제적 압박도 아닌
보편적 인간애로서의 인간의 길을 닦은 것 같다.
북한 사람들애게 대통령이 한 인사를 보면서
팡세 한 구절이 생각났다
피레네 이쪽에서 합법이 저쪽에서는 불법..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을 처음 겪는 사람들이 얻을 각인효과는 대단할 거다.
기원하는 맘으루다가 경협관련 주식이라도 살까 싶네 ㅋ

전우용 교수님은 만나보니 전형적인 학자 타입이던데
이런 분들이 나서서 시민들에게 조근조근하게 이야기 해주는 것은 일제시대 때 지식인들이 권력에 줄섰던 것과는 확연히 다르죠 ㅎㅎ

'통일은 대박입니다' 처음 들었을 당시에는 그냥 통일하면 좋으니까 저렇게 표현하는 갑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한민족, 같은 언어, 이산가족 이런거에 대한 생각없이 오로지 통일 후 지들이 이익 챙겨갈 물질적인 것들만 보고 통일하면 대박이라고 한거였네요.

진짜 비교해놓으니 한눈에 보이네요. 저도 그냥 좀 경박스런정도라고 생각했는데 ㅎㅎ

통일은 (순실이의) 대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