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진 게시된 계정 가입·활동 정보 등 요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 News 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한 남성이 서울 동덕여대와 건국대 등 대학 캠퍼스를 비롯한 공공장소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나선 경찰이 트위터 본사에 압수수색 영장을 발송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5일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트위터 본사에 사진이 게시된 계정의 가입·활동정보를 요구하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전날(14일) 경찰은 "112신고를 접수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피의자 특정을 위해 촬영장소가 확인된 곳 중심으로 폐쇄회로( CC ) TV 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동덕여대 불법 알몸촬영남 사건. 여성들의 안전권 보장,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해당 청원글과 일부 제보자들에 따르면 한 남성은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야노 #야외노출 어느 여대에서'라는 글과 함께 알몸으로 동덕여대 강의실과 복도 등을 돌아다니며 음란행위를 하는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이 남성은 동덕여대 외에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자양중학교, 광진문화재단 등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일대에서도 비슷한 사진을 찍어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같은 행위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검거했을 경우 건조물침입 혐의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21&aid=0003638620

경찰이 ‘동덕여대 남성 나체 트위터’ 사건과 관련,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미국 트위터 본사에 보냈다.

서울 종암경찰서 측은 15일 오전 “수사과 사이버수사팀이 이메일로 압수수색 영장을 송부했으며, 여성청소년과와 형사과 강력계 수사인력은 이 남성의 신원을 특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5&aid=0001139563  

어라 ,, 압수수색영장 금방 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