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헹 우리 회사는 주말 격주로 토, 일 고정으로 나와야하는데 12일 일하고 2일 쉬고!! 낄낄..

헤헹 저도 그랬;;; 지난달 사표 내고, 남은 연차즐기는중입죠 낄낄~

돈보단 사람답게 사는 길을 택했네요...돈과 행복이 결코 비례하지 않는 세상이 오면 좋으련만....

그건 니 생각이고..

그래도 그렇지 말하는 싸가지하고는

장기하 노래가사요.

외가 5촌 당숙어른이 저분보다 나이도 많으신데
아들의 저런 마음을 다 이해해주시던데... 씁쓸하네요

노가다 다니고 월 450버는데
오후 2-3시쯤 일 끝나고
쉬고 싶은날 쉬고
나름 만족

이거 ㄹㅇ
주변에서 안좋게 보는 사람이 가끔있어서그렇지
기술하나 있으면 먹고사는데 아무지장 없음

노가다 다니는게 꾸준하게 일거리 있고 계속 나가면 많이 벌긴하는데..

일거리가 끊기면 그게 좀 힘들죠.. 이제 겨울인데 특히나 ..

자기가 만족하면 행복한거 아닌가요?

이제 1월이면 완공인데 내년에 갈곳이 없어요 현장이 안나와요ㅠ

3순위인데 한창 전에 빠졌어야 하는데 못가고 있어요ㅠ

살려주세요 ㅠ

개인적인 가치관 차이죠

돈을 우선이냐? 돈을 덜 받아도 사람같이 사느냐

저도 어릴적에는 돈이 우선이었지만, 돈을 우선으로 생활하다 건강 나빠지고

잃은게 너무 많네요.. 정말 후회된답니다. ㅜㅜ

월급이 얼마냐에 따라서 저 청년에 공감을 하던지 말던지 하겠지만...
뭐, 당장 일에 치여서 사는게 싫어서 나왔다는 것만 따지고 보면 뭐, 딱히 나쁘지는 않은데...
글쌔... 혼자서 대충 적당하게 살다 갈 생각이면 나쁘지 않아.

돈보다 사람답게 사는게 중요하지만... 들어간지 얼마 안됏는데 400씩 받으면...
150 받고 다니던 대기업에서 갑질 당하면서 더 힘들게 일하게 될거야...

저는 존중합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인생은 돈으로 살 수 없죠

크크 2년차 월 320받는데 주4일근무지

어디서 일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정말 궁금하군요

하루 16시간 일하나요?

ㅈ빠지게 일해도 집을 쉽게 살수잇는것도 아니고...
일만하다 늙을바엔 적당히 먹고살만큼 벌면서 사람답게 사는게
지금 시대에는 맞는듯하네요.

에휴.... 이제 돈은 그때보다 절반 혹은 그 이하로 받으면서 그때보다 더 일하게 될겁니다.
많이 주면 많이 준만큼 부려먹는건 확실한데 적게 준다고 적게 부려먹는거 아닙니다.
회사 생활이라는게 진짜 선택받은 몇몇 직장 빼고는
대체로 인간답게 사는거 삶의 보람 이런건 전부다 포기해야 됩니다.
그나마 돈이라도 되면 그거라도 남으니까 하는것뿐입니다.

위에 내용을 봐도 딱히 개인적으로 뭘 할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다시 회사에 들어가야 할텐데 몇번 겪다보면
아 세상이 이런거구나 하고 느낄겁니다.

CJ인가요? CJ 리테일인거같네요?

언제쯤이면 세명이 할 일 한명 갈아서 되게끔 만드는 문화가 사라질런지

본인만의 행복을 찾고싶엇겟지
이해한다

사람 사는게 단순한게 아니라 당장 정시 출퇴근이 보장되는 회사가면 월급은 반토막 이하가 될거고
거기서 오는 상실감은 자기가 생각 했던것보다 훨씬 크게 느껴지겠죠..
 어찌어찌 적응해서 순탄하게 산다손 치더라도 결혼할때 쯤 되면 현실에 벽은 또 다가올거고..
쉬운게 하나도 없음..

그거참 어렵다.. 책으로는 보통
돈으로 인생 살 수 없다고 하지만
돈 없으면 인생 살 수 없는 것도 마찬 가지라....닭이냐 달걀이냐....
돈이 중요 1 번  인생이 중요 2번 이라면

인생에 자기가 하고 싶은 확고한 무언가가 있다면
2번 추천
아무 생각 없으면
1번 추천

돈적게 받는다고 덜부리는게 절대로 아닌데;

봉급이 적은 일일수록 노동강도는 더 올라가지..

어차피 저 젊은 청년 능력이면 다른데 갈 곳 널렸습니다.한번 대기업 들어간 실력이면 다른데도 갈 수 있거든요.
연봉 좀 낮고 주5일 칼퇴근 보장되는 직장 알아서 잘 찾아가겠죠. 들어가기 어렵겠지만 워낙 어린 나이라 충분히 성공할듯

400만원 받으면 800만원 치를 시키는 게 문제. 사람을 아예 갈아버린다고 하죠?

1인분 인건비로 인간 갈아서 3인분 뽑아내는데 못 견딥니다.
견뎌내고 난 뒤 남는 건 병든 몸과 병원비 뿐~

400씩 받고 노예처럼 일 하다 몇 년 뒤에 몸 갤갤대면 다니거 싶어도 못다니고 병원만 다녀야 되고 꽤 오래 감 ㅇ

그보다 스물여섯?!?!

일하다가 건강잃으신분들 보면 참고 견디는게 답은 아니죠
건강잃으면 일을 못하니 회사잘리지..돈은 병원비로 나가지...

꼰대

음...저 두 부자 사이 중간쯤에 낀 세대로서 양쪽 다 이해가 되네요.
근데 심정적으로는 두 분 다 맞는 얘기라고 여겨지는데, 현실적으로는 아부지 의견에 기울게 됩니다.
그래도 사회생활 15년쯤 해보니 이 세계는, 적어도 한국은 어느 정도 소득이 있어야 기초적인 행복이 챙겨집니다.
물론 이건 저 아들이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거나, 노예처럼 갈아넣음을 안 당해도 될만큼의 고유한 능력이 있다면 해당되지 않습니다만...
월 400만원을 받기 위해 갈아넣음을 당하는 게 싫어서 뛰쳐나와 월 150만원을 받아도 임금노동자인 경우 갈아넣음을 당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게 아니라 자영업을 시작하거나 사업을 시작해도 갈아넣음을 당한다고 여겨졌던 강도보다 더 노력하고 고민해야 그나마 뭐가 된다라고 여겨질만큼의 결과가 나옵니다. 개고생하는 건 같다라는 거죠.
그러니 저 아들분이 그저 고생스럽다고 때려치고 나온거라면 아들의 손을 들어주기가 힘드네요. 정확하게 아들이 뭘 하고자 하는지가 나왔더라면 이해가 더 잘 될 거 같습니다. 저대로면 그냥 단순히 힘들어서 나온 걸로 보이고, 다른 직장과 직종, 세상의 힘듬은 아직 잘 모르는 것처럼 보이기 쉽네요.

일을 더럽게 못했다면....

150받고 10년 일할거 400받고 5년 일하면 5년 놀아도 남는장사 아닌가?

인생이 숫자로만 이루어 진거라면 님 말이 정답.

자기가 힘들어서 그만둔다는데
이해 못하고 더 힘들게 하는 부모는
키우기만 했을 뿐 부모 노릇은 제대로 못하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