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선생들도 실소하게 만든 수능 영어의 미친 난이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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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영국인 선생들도 실소하게 만든 수능 영어의 미친 난이도.jpg

필소구트 2018-11-15 (목) 17:53 조회 : 13792 추천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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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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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폴리 2018-11-15 (목) 17:55

중간에 정곡을 찌르네요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공부하는거고
5시간, 1년 뒤에 다시 물어보면 그 단어들 대부분 기억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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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않는비 2018-11-16 (금) 17:16

전...대학 입학하고 영어 아예 손 놓고 가끔 전공 서적 볼 때나 좀 읽어 보고...옛날에 알바 하면서 영어 조금 간끔 써 보고...그 이후로 10년 넘게 영어 아예 신경도 안쓰고 있다가 해외 근무 나오면서 영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같이 대화하던 원어민이 그러더군요. 영어를 굉장히 쉽고 이해하기 좋게 구사한다고...물론 베트남 생활 5년이 지나면서 저의 영어도 베트남화 되서 영어를 더 많이 사용하지만 오히려 전 보다 회화능력이 퇴화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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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나찰 2018-11-15 (목) 17:56

영어도 아닌 쓰레기 단어를 죽어라 배우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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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원숭이 2018-11-15 (목) 17:56

이런 방식의 영어 교육이 얼마나 쓰레기인지는.. 고등교육을 모두 마친 내가 영어를 못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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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ks2 2018-11-15 (목) 17:56

더럽건 뭐건 변별력 못내면 사회적 문제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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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D 2018-11-15 (목) 17:57

수능은 학습능력 향상이 아니라 노예가 주인 눈치 빨리 읽을 수 있게 만들려는 훈련이라는 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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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도화지 2018-11-16 (금) 11:59

다른말로 하면 눈치빠른 노예를 변별해내는 시험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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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만부자 2018-11-16 (금) 14:51

국영수 어렵게 내서 다른과목(특히 정치 경제 역사) 생각할 능력을 박탈하기위한 우민정책의 일환이다 라는 소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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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32 2018-11-16 (금) 15:57

주입식 교육이란 거 자체가 우중화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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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2018-11-15 (목) 17:57

왜 어렵나면 간단힘 먼저 예시로 한글에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만드실때 백성들도 너도 나도 우리 모두 쉽게 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 위해 간변하고 신기한 한글을 창제하셧죠. 그런데 ㅈ같은건 지금시대의 한글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한글로 먹고사는 것들이 어렵게만들고 있는거죠 점점더 복잡하고 ㅈ같이요. 그래야 지들이 먹고살고 대우받고 할수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어도 이와 같은 명목이죠. 영어하나로 먹고살기위해 어렵고 불편하게 만들어야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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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용 2018-11-15 (목) 18:0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정규교육으로 영어를 10년넘게 배워도 말한마디 못하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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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잇 2018-11-15 (목) 18:0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그놈에 변별력 때문에 쓸때없는 시간 낭비가 이뤄지고 있음.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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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ㅂㅇㅁ 2018-11-17 (토) 11:44

쓸때없는(X) 쓸데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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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일동안이거 2018-11-15 (목) 18:09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저 병신같은 단어들을 외우라는게 아닙니다. 저 단어가 뭔 뜻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지문을 읽어내고, 풀라는 뜻이죠. 뭐 이런 출제 방향성은 저도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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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4152 2018-11-15 (목) 18:11

베트남서 한국어를 대학 필수 과목으로 가르치는데 한국 고교교사들이 베트남 대입 한국어 시험지를 풀어보고 저런소릴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됨. 한국에 와도 하등 쓰잘데기 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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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방패 2018-11-15 (목) 18:12

진짜 웃기네요.
영국 사람도 모르는 단어를 시험에 내다니...
심지어 50년대 이후로 거의 사장된 단어까지 찾아서 문제를 내네요.
그건 테스트가 아니라 그냥 틀리라고 만든 문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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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uo 2018-11-16 (금) 13:37

ㄴㄴ

영국에서는 잘 안쓰이는지 모르지만 미국에서는 postulate 이란 단어는 언론에서 가끔식 사용됩니다.
단지 "상정" 이란 뜻은 잘 모르겠고, postulate 은 어떤 가정, "증거없이 사실이라고 가정되다" 정도의 의미 입니다.

물론 한국 수능시험, 저는 native speaker (미국에서 태어났음) 이고 가방끈도 꽤 긴데도 불구하고, (+ 여기에 저는 젊어서 한국에서 토익 선생님까지 했었습니다.) 만약 제가 영어 수능시험을 보게된다면 50점 맞을 자신도 없습니다.

작년에 문제 몇개를 보게 되었었는데, 이게 어느나라 말이야? 라는 생각마저 들더라구요. 이런 시험을 왜 보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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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미스 2018-11-15 (목) 18:24

외국에 있는 한국어 시험도 만만찮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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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cal 2018-11-15 (목) 18:33

저런 단어들은 GRE에나 나올 법한 단어네요...
한국에서 약 12년 동안 그리고 대학에서 영어를 줄기차게 배웠는데, 다 하등 쓰잘데기 없는거였어요...
그래도 배운게 있는데 중간은 하겠지 하고 나와 살고 있는데 처음 1-2년은 진짜 동료들이랑 대화도 잘 안되고...
삽질만 하다가 4년쯤 된 지금에서야 그냥 저냥 살만하네요.. 한국 언어 교육은 정말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여긴 미용실 아줌마도 3개국어는 하거든요... 그만큼 언어를 실용적으로 가르쳐요
물론 언어의 유사성 때문에 다른 언어 배우기 쉽다고 반박하실 수 있겠지만 그래도 못하는 사람은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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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JORIE 2018-11-15 (목) 18:50

뭔가가 쓸모없어 보이는데도 존재하는건
다들 아시겠지만 누군가에게 돈이 되기 때문이라는게 제 결론이네요.
당장 떠오르는건 예비군,국립국어원,여성부 이런것이겠네요..
교육시장도 엄청나잖습니까?얼마나 많은 인원이 얽혀있을지..
이것과 관련된 세금도 무시 못할테고.
개인적인 시선으로 바라봤을때 정말 가치가 없는 것들이 많은데
한국에는 너무 비효율적인것들이 자리를 많이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들이 당연시되는 지경까지 이르렀고 없앤다면 관련종사자들의
희생이 무조건적으로 따르겠죠 비슷한 사업을 보자면 유통계열이겠네요..

너무나도 심화된 경쟁으로 인해서 우리는 외면하며 살아가지만
보이지 않는 계급사회속에서 살아가고 있죠
시간이 갈수록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보살이 아닌 이상 서로를 미워하며 살아가는분들이 많아질텐데
어느샌가 자기정체성도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잃어버리고,잊어버리죠..

하고 싶은 말을 적다보니 이야기가 샛는데
혐오가 가득한 세상이 가버리고 하루빨리 좋은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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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네나르 2018-11-15 (목) 19:23

그래서 영어를 배우지 않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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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까대만에바항공 2018-11-15 (목) 19:28

죽으라고 공부하고 말한마디 못하고 ㅎㅎㅎ 병신이여 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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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습 2018-11-15 (목) 19:49

왜 시험을 저렇게.만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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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생이똥꼬 2018-11-15 (목) 20:00

줄세우기 위한 시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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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hyun 2018-11-16 (금) 03:24

탈락시키기 위한 시험이니까요.... 저게 아니면 애들이 맞추거든요 그럼 변별력 없다고 ㅈㄹ 하겟죠. 그럼 서열화 좋아하는 모든곳에서 태클들어오겠죠. 사교육 대학교 하나같이 애들 병신같다고 욕할껍니다. 아마 대학교 서열이 없어지지 않는한 저런문제는 절대 없어질수가 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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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라 2018-11-16 (금) 07:07

어 그래서 무슨단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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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숲 2018-11-16 (금) 09:50

이런거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은 노동력을 만들기 위함인거 같음
소수의 기득권(소프트웨어)의 지시에 움직이는 다수의 노동력(하드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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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활란 2018-11-16 (금) 10:00

저는 영화 회화라는 과목이 정식 과목으로 채택되고 지금 배우는 문법 독해 위주의 영어는 선택과목으로 되는게 맞지 싶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는 생활영어이고 저렇게 어렵고 복합하고 생소한 문법이나 어휘가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대학에서 읽어야하는 영어로 된 원서는 일반 생활영어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옛날처럼 반드시 대학을 가야만 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대학보다는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기초 교과목으로 영어회화, 대학을 가서 고등교육을 받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기존의 영어가 선택과목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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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뜬 2018-11-16 (금) 10:25

지문을 오래된 서적이나 논문서 발췌해서 그런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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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가리 2018-11-16 (금) 10:36

논문이랑 원서를 읽을 수있나 못읽나 그걸 가려내기위해 저렇게 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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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라병아리 2018-11-16 (금) 10:48

꽤 오래전이지만 저도 수능영어 만점을 받았는데 저 위에 분 말처럼 단어 몰라도 문제는 풀 수 있습니다
지문을 이해하라고 출제하는게 아니라 답을 맞추는거니까요 시험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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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그대였어 2018-11-16 (금) 11:07

일부러 어려운 단어넣고

어려운 단어 몰라도 문제를 풀게끔 만드는게 수능영어의 목표죠

개인적으로 차라리 리스닝을 좀 어렵게 내고 문항수도 100개 이상으로 냈음 하네요

지금 수능은 20년이 훨씬 넘어 그 큰틀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으니

시대에 뒤떨어지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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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 2018-11-16 (금) 11:08

공시생이 되면 더 아스트랄한 단어들을 만날 수 있죵ㅎㅎ 아무 단어에나 -ous 같은거 붙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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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an 2018-11-16 (금) 11:18

와 아직 까지도 저 따위로 문제를 낸다는거네? ㅎㅎㅎ
어떤 병신 대가리에서 나온걸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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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wal 2018-11-16 (금) 11:27

이런 문제는 아마 영어로 문장을 만드는게 아니라
한글로 문장을 만들어 영어로 다시 만들어서 그런것일듯.
문제를 위한 문제일뿐. 영어를 위한 문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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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퍽 2018-11-16 (금) 11:43

상황이 이런데도 수능영어를 쉴드 치는 ㅂㅅ들이 있더라.

그것도 토익, 토플, sat랑 비교하면서...

헬이 헬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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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ge 2018-11-16 (금) 12:27

영어교사가 못 읽는 단어가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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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공백 2018-11-16 (금) 12:36

수능영어는 애초에 실제 회화능력이 아니라, 학술서적과 논문을 해석하도록 학술적 언어능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이니까요.
그리구 애초에 지문을 실제 영어권에서 작성한 글을 바탕으로 출제하는구만 뭘 그렇게 디스들 하시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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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박스 2018-11-16 (금) 18:47

맞습니다.

오히려 대학의 교수님들은 요즘 영어가 회화를 중시하고 어법과 독해를 소홀히 해서 오히려 대학에서 전문 서적 및 논문을 학생들이 전보다 어려워 한다고 하소연 합니다.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수학능력평가 입니다.

대학에서 영어로 된 전문 지식을 수학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시험이지

외국인과 자유롭게 프리토킹이 가능한지 보는 시험이 아닙니다.

다들 목적을 혼동하고 있는 거죠.

당연히 전문 지식을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기 때문에 일반인은 어리둥절 할 수 있습니다.

수능을 무조건 까기 바쁜데 정작 대학에서 필요한 건 회화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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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 2018-11-16 (금) 12:48

애초에 줄세우기 위한 시험이니 저게 맞는거임 다시말해 실용성은 전혀 없음 이미 방향성을 상실한 시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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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박실장 2018-11-16 (금) 13:13

우리나라가
쓰레기같은게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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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ika 2018-11-16 (금) 13:19

우리나라 수능은 만점자가 나오고부터 변별력을 키우기 위해 억지로 수준을 상향시켰음.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은 교양수준(얇지만 폭넓은 지식)까지 가르쳐야하는데
대학간의 레벨이 다르고, 서울과 지방간의 레벨이 다르니 다들 서울에 좋은 대학을 가려고하고,
거기서 변별력을 수능시험으로 하고자하니 교양수준 이상의 고등지식까지 넣기 시작하게 된거죠.
근본적으로 다 바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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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ika 2018-11-16 (금) 13:26

얇지만 폭넓은 지식을 통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고등교육이 돼야하고,
무조건 서울이 아닌,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에서도 충분히 그 재능을 키워줄 대학이 존재해야함.
수능은 그 사람이 고등학교까지 얼마나 성실히 살아왔는지 판단하는 근거가 돼야하지,
변별력을 따지기 위한 도구가 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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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여우 2018-11-16 (금) 13:30

변별력때문이면 기존의 400점에서 1600점 2400점으로 문제의 난위도에따라 배점을 달리하면 해결가능하지않을까요?
몇시간에 십몇년 배운것을 답하라는것도 넌센스이고
충분한 시간을주고 2-4일간 수능을 치루는것이 어떨런지?
어제 젤어렵다는 영어문제보고 경악했었어요.
저도 외국어권이어서 매일 상용하는 영어에 대해선 자신이있는데...ㅜㅜ
에스에이티 예제올립니다 수능과 비교해보세요,

A Life in Traffic
A subway system is expanded to provide service to a growing
suburb. A bike-sharing program is adopted to encourage
nonmotorized transportation.
1
To alleviate rush hour traffic
jams in a congested downtown area, stoplight timing is
coordinated.
When any one of these changes
2
occur, it is likely
the result of careful analysis conducted by transportation planners.
The work of transportation planners generally includes
evaluating current transportation needs, assessing the effectiveness
of existing facilities, and improving those facilities or

추천 0

ㅇㅂㅇㅁ 2018-11-17 (토) 11:44

난위도(X) 난이도, 치루다(X) 치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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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여우 2018-11-17 (토) 12:04

전 외쿡싸람입니다
이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추천 0

BlueHEAD 2018-11-16 (금) 13:44

교육이 왜 이따위로 변질됐는지도 모르겠고.. 왜 이따위인 교육을 내버려두는지도 모르겠다.
이딴거보다 구급매듭법이나 심폐소생술 이런거나 좀 제대로 빡세게 가르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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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복스 2018-11-16 (금) 13:49

변별력만을 위해서
실제로 필요하지도 않은 교육와 공부로
시간과 노력과 열정을 낭비하고 있음

이제는 학생 뿐만 아니라
공무원이 되겠다고 성인들도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

이게 무슨 병신력 충만한 상황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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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흔 2018-11-16 (금) 14:07

솔직히 말해서, 외국인들이 쓰는 일상대화를 영어문제로 내주면, 너나 나나 모두 고득점을 맞기 때문에 변별력이 없어지게 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처럼 미친듯이 학원 다니면서 공부하기 시작하면 읽는건 빠르게 늘죠.
이런 상황에서 영어라는 과목은 그냥 지문이 영어로 된 언어영역시험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언어영역 보신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그 비문학에 나와있는 지문들 중에 생소한 단어들 천지입니다. 그런 시험을 보고, 한국인이 "이런 단어는 잘 쓰지 않아"라고 비웃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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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to 2018-11-16 (금) 14:53

이런 영어를 수능에서 1개 틀렸죠... ㅋㅋ 수능 영어는 문제 많이 풀면 점수 올라가는 기술일뿐...

그렇다고 수시는 비리가 많고... 하여튼 한국에서는 뭐든간에 귤이 탱자가 된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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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b 2018-11-16 (금) 15:09

부정적인분들 많으시네 수능은 공동체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합리적인 기회 배분의 수단입니다..
불합리하다고 느낀다면 바뀔수도 있죠.. 누군가 피를 흘린다면.. 새로운 질서가 서겠죠...
그렇지 않다면 현재 질서가 최고의 대안임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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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노니 2018-11-16 (금) 15:41

한국인이 영어공부를 해도 정작 외국인과 대화를 못 하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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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Eldyd 2018-11-16 (금) 15:54

우리나라 법조계와 교육계가 ㅈ 같은 이유는,
기득권자들의 이익을 지키려, 현실과 동떨어진 영역으로
논리를 비약시킨 시험을 치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시험에 높은 점수로 합격한 이들이 실제 법관이나 교육자가 되었을때, 시험지속의 이론이 아닌
, 현실의 각종 문제에 직면하고, 그에따른 조언이나 도움을 선배들에게 구할수 밖에 없는듯.
발전없이 현실 유지만 몇십년째 고집하는 이들이 적폐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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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4li 2018-11-16 (금) 15:58

영어로 논리력 사고력을 테스트해야하니 저런 시험이 탄생

그냥 영어실력을 테스트하게 되면 문제가 쉬워지던가 아니면 공정성논란이 생길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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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다 2018-11-16 (금) 16:43

영어 교육이 일상회화 가르치는건 아니지 않나?
선생이 외국의 영어교육을 논할 자격은 없어보이는데........
참고로, TOEFL 측은 한국의 영어교육이 과거에 비해 너무 구어 위주로 간다고 걱정함.
외국인이 배우는 영어는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처럼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는게 TOEFL의 입장.
TOEIC은 물론 입장이 다르고. 걔네들은 전혀 학술적이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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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an1234 2018-11-16 (금) 17:05

가나다라도 모르는 외국인들이 용비어천가 배우는 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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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심하 2018-11-16 (금) 17:20

"영어시험"에서 "영어"보다 "시험"이 더 중요하니까요. 수능 영어가 실효성이 있는 시험이면 한국에서 토익 토플 장사가 안 되겠죠. 수능 영어 점수가 자격증명이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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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매니아 2018-11-16 (금) 17:54

3자요약 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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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사자 2018-11-16 (금) 18:06

한국의 교육은 인성이나 지식에 관련된게 아니라 수능을위한 거름망으로 변질되서그런거죠 대학교는 학문을위한게 아니라 취업을위한게 되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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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설 2018-11-16 (금) 18:19

논문 읽게 만들려고 어려운단어 쓰는거아닌가요? 정작 그런 명문대에 진학하는 몇퍼만을 위 나머지가 전부 희생당하는거죠

추천 1

RedWings 2018-11-16 (금) 18:31

외국인도 못 푸는 영어시험...
국어시험에 자기 소설이 나와 풀어서 틀린 작가... 작가도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데 교육부는 어떻게 작가 의도를 알지?
참 의문이 많은 수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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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빙고 2018-11-16 (금) 18:38

영어 교육이 썩었어~~~~

추천 0

사령 2018-11-16 (금) 18:59

현재 입시학원에서 영어 가르치고 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거는 예전이야기고 요즘은 안그래요.

수능 영어도 시험 범위가 있는데 그것은 고등학생이 알수 있는 단어와 구조입니다. 근데 그렇게 내면
100점 맞는 애들이 너무 많이 나오죠. 애들이 영어 실력이 점점 더 올라가서 나중에는 난이도를 더 올릴 수
없는데까지 오자 방법을 바꿉니다. 한글 지문을 봐도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영어로 내는거죠.
아마 위에 지문이 그런 지문만 모아서 가져갔을겁니다. 그거 한글로 해석 해둬도 내용 어려워요.
상대평가 마지막에는 이런게 너무 심해서 해석을 했는데 거의 언어영역 사회과학 지문 수준의 내용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거의 틀리라고 내는 딱 봐도 악의적인 지문이 있습니다.

근데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그런 악의적인 문제는 사라져서 요즘 수능 영어는 공부할만 합니다.
단언컨대 꾸준히 공부해서 다른 과목은 1등급 나온다고 자신할수 없지만 영어는 1등급 가능합니다.
국어처럼 고어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영시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일반적인 해석 위주면 할만합니다.
여러분 고등학교 다닐때 관동별곡이 쉽지는 않았잔아요.
대신에 이번 뉴스에서 보다시피 영어가 변별력이 떨어지니 국어 수학이 애들 멘탈을 부수고 있죠.

결국은 왜 이런 문제가 나오냐가 문제가 아니라 이런 문제를 맞추는 애들이 있는게 문제입니다.
학원에 있다보니 느끼는게 정말 똑똑하고 집중력 좋은 애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애들보고 자주
하는 소리가 너희들 착각하지 말라고. 너희 영어 공부하는거 외국애들 하고 이야기 한다거나
생활하면서 쓸일 없다고. 대학가려고 하는거고 그럴려면 그에 맞게 공부해야 된다고 가르칩니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게 취업시장에서 이른바 명문대라고 불리는 대학들이 커다란 이익을 보기 때문인데
우리도 저출산 시대로 접어들면서 점점 일본처럼 인력이 귀한 시대로 접어들면 이런게 나아지겠죠.
지금은 백약이 무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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