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엔론 사태 v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사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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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 엔론 사태 v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사태 비교

로또당첨갈망 2018-12-11 (화) 15:08 조회 : 5564 추천 : 34

미국의 엔론이 회계부정으로 법의 처벌을 받아 파산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삼성 바이오로직스 보단 가벼운(?) 범죄였다는 게 의외네요.

저는 삼바에 물린 주주들 생각하면 오늘 거래재개가 잘 된 결정이라고 보는데

이 표를 보니 좀 그렇긴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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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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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평 2018-12-11 (화) 15:24

이거 이대로 물에 술탄듯 넘어가면

참여정부 시절부터 유착의심을 받던 삼성과의 관계는

결국 온전하게 유착으로 종결입니다.

경제민주화? 적폐청산?

다 개똥같은 거짓부렁일뿐이지요.

그만큼 정권의 의지를 볼수있는 바로미터입니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것 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도대체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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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사오다 2018-12-11 (화) 15:12

이제 국가의 결정을 못믿게 됨 ㅅㄱ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 수준의 결정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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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랑갈이 2018-12-11 (화) 15:14

엄청난 사례를 만든거 같음...저정도 규모의 부정을 저질러도...이정도 처벌이구나....지금 삼바는 저런 결과를 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로비와 노력(?)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다음 주자들은 이제 그럴 필요도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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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태할아버지 2018-12-11 (화) 15:24

선례나와버렸으니 앞으로 무조건 따라서 할듯 손해볼게 1도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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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orent 2018-12-11 (화) 15:15

이것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일맥상통하는....

이재명이란 존재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 난 집단들이 왜 그런지 다시 한번 생각나가 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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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킹 2018-12-11 (화) 15:15

박근혜가 한진해운 날려버려서 해운업 날라갔다고 욕오지 처먹던것 기억안나시나요
우리나라는 아직 뭣하나 날려가면서까지 산업을 옥죄일정도로 받쳐주는 산업이 되질않아서
삼바는 안터트린게 맞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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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활란 2018-12-11 (화) 15:15

오랜만에 듣네요 엔론 사태ㄷㄷㄷ 짐 캐리 나오는 영화에서도 엔론 풍자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예전에 들은바로는 아직 엔론 살아있고 돈이 꽤 있다고 합니다 다만 생산활동은 하는 것은 아니며 자산의 대부분이 현금이 아니라서 하나씩 처분하면서 피해자들 돈 값아주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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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르 2018-12-11 (화) 15:32

값다 -> 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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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재다 2018-12-11 (화) 15:22

이제 LG도 다음 세대 때부턴 바뀔 듯. 삼성처럼 상속세를 국민연금이 대신 내게 만들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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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크 2018-12-11 (화) 15:22

참 조카튼 나라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 정의가 없으면 개 막장이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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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평 2018-12-11 (화) 15:2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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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타도르 2018-12-11 (화) 15:25

기업중심주의 국가지 국민이 중심이 아니에요
진짜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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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뭘로 2018-12-11 (화) 15:30

미국도 엔론 처벌하면 미국 망한다 라고 했죠 파산되고 한동안 타격심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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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18-12-11 (화) 15:31

자본주의가 무너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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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2018-12-11 (화) 15:33

미국은 우리처럼 경제범죄는 안봐줍니다 뭐 다른범죄라고 봐주는건 아니지만 일단 경제범죄는 기업의경우 강제로 해산시키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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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달려 2018-12-11 (화) 15:36

이정도면 사기도 대형으로 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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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0 2018-12-11 (화) 15:37

헐 ㅋㅋ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엔론은 없는 매출을 구라로 만들어낸거고
삼성은 재무제표 작성방식을 연결로 할 것이냐, 지분법으로 할 것이냐의 방식적용의 차이인데 적용방식을 변경한걸 입시부정에 비유하다니..심지어 두 방식 적용에 둘다 합리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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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네요 2018-12-11 (화) 15:47

어휴 삼성도 없는 매출로 구라로 만들어 냈다 알바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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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0 2018-12-11 (화) 15:53

아 알바가 아니라 회계사에요.. 일반인보다 좀 더 잘알고 있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삼성은 없는 매출을 구라로 만들어 낸게 아닙니다

에피스라는 회사에 대해 지배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종속회사냐 관계회사냐로 구분되는데
종속회사로 처리해오던걸 지배력이 없어졌다고 판단해서 관계회사로 바꿨습니다. 그 과정에서 연결재무제표 작성하던걸 지분법적용하면서 투자지분에 대해 시가평가를 하게됐고 그로인해 4.5조 평가차익이 생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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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네요 2018-12-11 (화) 15:55

없는 매출 뻥튀기 시켜서 시평이 뻘로 나왔는데 그게 없는 매출이지 뭐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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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0 2018-12-11 (화) 16:03

? 무슨말씀하시는지...

매출이 아니라 평가이익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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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네요 2018-12-11 (화) 16:07

간단하게 표현하는데 그렇게 못알아 먹으심?
평가가 좋게 나오기 위해선 매출이 필수인데 매출이 이익도 아닌 손해인 회사에서 평가가 좋게 나온게 매출 뻥튀기 했다는 소리인데 그렇게 못알아 먹으심?
님이 회계사고 나발이고 뭐고 간에
간단하게 표현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는데 간단하게 표현한걸 못알아먹음?
매출 뻥튀기를 하지 않고서는 절대 평가 이익이고 나발이고 상장이고 나발이고 절대 불가능한데 그걸 지금 못알아먹어서 자꾸 이상한 소릴 하심?
삼바 매출이 얼마에서 시작했는지 부터 확인하시지 거기서부터 시작해야지 그걸 뛰어 넘고 시작을 하니 얘기가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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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네요 2018-12-11 (화) 16:13

말을 해줘도 못알아 먹으니 답이 없네
이런 이해력으로 무슨 회계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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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0 2018-12-11 (화) 16:15

아니 매출뻥튀기를 안했다니까요?
말이 어렵나요?
매출뻥튀기는 매출액을 증가시킨걸 말하는건데
매출액은 0원도 증가시키지 않았어요... ;; ㅋㅋㅋ

평가 이익이 4.5조 증가했죠. 평가이익이랑 매출은 전혀 다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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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네요 2018-12-11 (화) 16:26

흑자전환 아요 팍씨
흑자전환이 뭔 뜻인지 모르나 친절하게 밑줄까지 그어줘도 뻘소리하네
당신이 말하는건 적자에서 흑자전환 한 이후를 말하고 있는거고
흑자전환이 먼저 됐기 때문에 가능한것들인지 못알아먹나 진짜
그걸보고 매출뻥튀기라고 하는데 얼마나 얼마나 외면하고 자빠진거야 대체
다르긴 뭐가 달라
둘다 사기라는거엔 전혀 다른게 없는데 어디서 혓바닥 나불대면서 말장난이야 말장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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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0 2018-12-11 (화) 16:31

ㅋㅋㅋㅋ 뭐 어디부터 설명을 해줘야하냐...;;;

매출 뻥튀기로 흑자전환을 한게 아니고 에피스가 개발한 신약이 유럽승인을 받았어.. 그거떄문에 에피스의 시장가치가 크게 상승했지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어

이 시장가치 상승때문에 에피스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평가이익이 4조 5천억이 생겻어

참고로 너가 밑줄친 흑자전환한 회사는 에피스가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야

그리고 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한 이후의 일은 이야기하지도 않았어

이 과정에서 어디에서 매출액이 조작됐냐? 한번 말해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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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네요 2018-12-11 (화) 16:39

삼바 얘기하고 있는 게시물에 와서 삼바 얘기를 한적도 없다고 떠들고 있네 이젠
삼바 게시물에서 삼바랑 상관 없는 얘기로 물타기 하려다 실패한거냐 그럼?

예로부터 공통적인게 있지
혓바닥이 길수록 사기꾼이고 어려운 말을 쓸수록 사기꾼이라는거
절대 불변이지
그래 니 혓바닥이 자꾸 길어지는거 보니 넌 회계사가 아니라 사기꾼이네

말도 안되는 사기극이고 법에 구멍이 나있다고 말하는 이유가 뭔데
저런식으로 흑자전환이 되면서 그 회사의 매출이 뻥튀기 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하고 있는건데 흑자전환은 계속 무시하고 개소리만 왈왈 싸고 있지
어휴 혓바닥 긴놈치고 포인트만 집는새끼 본적 없는데 넌 지대로 심하네 알바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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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0 2018-12-11 (화) 16:44

아니 비방만하지말고

논리적으로 좀 이야기해보자고..

내가 삼바이야기한적이 없다는게 아니라 삼바의 상장이후를 이야기한적이 없다고..
너가 자꾸 내가 말한게 상장이후라고 했잖아. 그게 아니라는 소리야.

도대체 어디서 뻥튀기를 했다는지 지적좀 해줘봐

참고로 에피스는 역대 한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어
삼바는 2015년에 흑자전환을했지 그 과정에서 매출액의 조작은 1원도 없었어. 논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건 평가이익 부분이지..

자 여기에 대한 반론을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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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사오다 2018-12-11 (화) 16:44

오레오님이 지신거 같은데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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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0 2018-12-11 (화) 16:47

이기고 지고 문제가 아니라 사실관계를 좀 따져보자는건데.. 저분은 자꾸 이상한 이야기만 하시잖아요..

뻥튀기가 됐다고 자꾸 주장하시는데 어느부분을 말하는지 제가 구체적으로 지적을 요구하는데 지적은 안하고 알바라느니.. 혓바닥이 길다느니.. 사기라느니.. 이런 말만하고 있으니 토론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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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꾸빠꾸 2018-12-11 (화) 17:12

오레오님이 지신건 아닌데 말이죠... 허허.

사실 이건 심심하네요님이 지분법회계와 연결회계에 관한 회계기준을 모르셔서 그런겁니다.

엔론사태 역시 회계쪽을 공부하신 분은 아시겠지만, 현재 삼바사태와는 많이 달라요. ^^;;

가공매출을 통한 분식회계와, 기존 자회사를 억지로(?) 지분법적용회사로 돌려서 지분법주식에 대한 평가이익을 계상하는 방식은 분명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길게 적을까 하다가, 사기꾼으로 보일까봐 짧게 의견만 남기고 가렵니다.

아는 사람만 보이는거죠.

심심하네요님이 캡쳐하셔서 올리신 사진이 오레오님의 주장과 일맥상통하고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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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0 2018-12-11 (화) 17:22

일맥상통이라기보단.. 심심하네요 저분은 완전히 틀린 주장을 하고 계시죠

심심하네요의 주장은 이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또는 에피스? 누구를 말하는지 모르겠음) 가 없는 매출을 허위로 만들어서 기업가치를 상승시켜서 상장을 했다."

제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에피스는 없는 매출을 허위로 만들어 낸적이 없다."

참고로 제 주장은 트루입니다.. 금감원에서도 삼성이 매출을 날조했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현재 아무도 삼성이 허위매출을 공시했다고 주장하지 않는데 심심하네요님이 잘못 알고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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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릿 2018-12-11 (화) 15:43

이게 자유시장경쟁 파괴 반헌법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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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2018-12-11 (화) 15:54

엔론이나 대우조선해양 같은 경우는 실제 손해본걸 감췄다가 걸린거고, 삼바는 몇년 뒤 이렇게 벌거니까 미리 적용시켜도 되겠네라고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예측한대로 되었구요.
이것 때문에 엔론이나 대우조선해양은 적발된때 변명조차 못했고, 삼바는 예측되로 되었는데 뭐가 문제인거냐면서 반항중인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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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0 2018-12-11 (화) 16:49

비슷한데 좀 다릅니다. 예측때문에 그렇게 한게 아니라 회계기준에 원래 잠재적인 지분율을 고려해서 지배력을 산정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잠재적인 지분율을 고려하는 것의 대표적인 예가 이번과 같은 콜옵션의 유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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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2018-12-11 (화) 17:20

그게 예측이라고 볼 수 있는거죠. 콜옵션을 실행 안할수도 있는거니까요. 다만 현장 콜옵션 행사를 최근에 하겠다고 했고, 삼바입장에서는 사업이 정상궤도로 진입시작했으니 콜옵션을 당연히 행사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지분과 계약에 따른 조치를 했다고 주장하는거라고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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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0 2018-12-11 (화) 17:25

콜옵션 행사를 안할거라고 예상되어도, 콜옵션이 있고 콜옵션 행사의 가치가 있다면 지배력 판단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즉 예측은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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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453 2018-12-11 (화) 16:04

전 상당히 오래전부터 국내주식을 매입하지 않습니다. 기본이 지켜지지 않는 시장은 신뢰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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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BM 2018-12-11 (화) 16:09

기업하기 좋은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상장폐지 안될거 알았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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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천사 2018-12-11 (화) 16:25

프랑스를 본받아야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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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아일심체 2018-12-11 (화) 16:46

위에 논리적으로 말해도 못알아 듣는건 어떻게 설명 해야 되는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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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thbc 2018-12-11 (화) 16:57

헬조선에 정의?
지나가는 개가 배꼽을 잡는다
헬조선에선 항상 불의가 이기고 늘 주류였다
좆같은 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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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2018-12-11 (화) 17:45

삼성이 돈은 있는데 기술이 없어, 바이오젠은 기술은 있는데 돈을 쓰기는 싫었지 그래서 삼성바이오에피스란 회사를 만들었지. 바이오젠은 기술만 제공했지만 그 기술이 상업적가치를 지닌 증거가 없어서 처음에는 돈을 댄 삼성만 주인이었고, 시제품이 만들어지고,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았어. 기술제공할때 상업적가치를 인정받고, 사업이 일정 궤도에 오르면 지분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권리를 줬어.
여기서 금감원과 삼바의 관점의 차이가 생긴거야
상업적가치를 인정받았고, 사업을 계속 할꺼니 바이오젠이 권리를 행사하겠네. 그럼 이 회사는 사실상 내 맘대로 못하는 회사가 된거네 그럼 회계처리를 바꿔야겠다.는게 삼바의 주장이고
금감원은 계약만 가지고 바꾸는게 어디있냐 잔금 지급한것도 아닌데 라고 말하는거고
여기에 삼바는 다시 바보냐 3년뒤면 수십배를 벌 수 있는게 확실한 계약인데 그걸 잔금 안낼 사람이 어디있냐 고 주장했지. 그리고 실제 시간이 되서는 잔금을 지급했고.

비유하자면 통일되면 파주 땅값 오를텐데 사고싶다. 아 씨 근데 땅 주인이 땅을 안파네. 근데 땅주인이 땅값 오르면 차익의 반 주기로하면 판다고 하네. 아쉽지만 그래도 사자.
몇년 후 대통령 바뀌어서 통일한다고 해서 땅값 올랐네 이제까지 주변에 매수가로만 이야기 했는데 이제 반띵해야 할꺼니 시세가격으로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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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롬 2018-12-11 (화) 17:53

이 정부도 그나물에 그밥이다 똑같은 적폐들로 득실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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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nkCPA 2018-12-11 (화) 18:00

아무리 회계를 몰라도
엔론사태랑 비교하는건 좀 아닌듯

삼바가 왜 평가이익이 났는지 그걸 모르면
이번 사태에 대해서 입 안 떼는게 나으실듯

엔론은 말 그대로 사기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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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꾸2 2018-12-11 (화) 18:11

회계부정의 심각성을 쉽게 설명하면,

엔론 : 사고나서 앞뒤가 반파된 차량 두대를 가져다가 용접해서 하나의 자동차로 만들어 새차나 진배없다고 속여 팖
대우조선해양 : 침수 차량을 잘 말려서 새차나 진배없다고 속여 팖
삼성바이오로직스 : 문짝에 기스 난 차량을 중고차로 팖

엔론과 대우조선해양의 경우는 매출은 부풀리고 비용은 축소해서 이익을 늘린거고
삼바는 기업의 본질 가치 조작과는 상관없이 자회사 삼바에피스를 연결로 잡을지 관계사로 잡을지의 문제

어디 좌파넘들 말만 믿고 삼바를 엔론과 비교하다니 ㅋㅋㅋ

- 읽어보면 도움이됨 -
https://cafe.naver.com/vilab/115647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763604&memberNo=40258112&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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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평 2018-12-12 (수) 09:58

글치 엔론이 억울하지.

삼바가 엔론보다 목적이나 죄질면에서 더욱 악질인데다가

죄에 대한 처벌도 안받고있는데

엔론이 이걸 알면 속이 터져서 죽을듯.

좌파놈들 엔론을 너무 비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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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평 2018-12-12 (수) 09:55

역시 삼성, 알바들 많이도 풀었네.

엔론 : 학교에 입학하고 중간고사 커닝을 함.

삼바 : 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입시부정을 저지름.

이걸 자회사, 관계사 타령하면서 감추고있네.

삼바가 엔론이나 대우조선처럼 상장이라도 하고나서 분식회계 했냐.

스스로 회계사라고 입터는 사람들이 그러는거 아닙니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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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꾸빠꾸 2018-12-12 (수) 13:03

허허...참... 답답하네요.

저 위에 '스스로 회계사라고 입터는 사람'은 엔론과 삼바 사건이 본질적으로 '다르다'라고 설명해주고 있는겁니다.

엔론의 분식회계 목적과, 삼바가 회계변경이라 주장하는 행위(아직 완전히 분식회계 혹은 분식회계가 아니라고 재판상 결론이 나지 않았으니...)의 목적과 그 방법이 완전히 다르다고요.

왜 삼바가 그들이 회계기준에 의한 회계변경이라고 주장하는 행위를 했는지는 조금만 공부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분식회계냐 아니보다 중요한건 따로 있어요. 뭐 다들 아시니까 전 아이앰그루트...

엔론의 분식회계는 이미 결론이 났습니다. 그 후에 많은 법이 생겨났고, 회계기준도 보강되었죠.
반면, 삼바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단순한 분식회계 논란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부분까지 다뤄야만 할겁니다. 다시 한 번 더 아이앰그루트...

그래서 원글의 중간고사 커닝과 입시부정의 비교는 그래서 사태를 아는 입장에선 뚱딴지 같은 소리로 들리는겁니다. 목적과 방법이 다른데, 마치 둘이 같은 것처럼 왜곡하고 있어요.

저런 식으로 단순히 비교해서 바라보면, 사건의 본질을 제대로 알 수 없게됩니다. 오히려 이 사건을 단순 분식회계를 감리기관과 삼바가 우야무야로 덮고 가는 것으로 생각하는 엄청나게 축소된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거죠.

자회사, 관계사 타령하며 감추고 있는게 아니라, '왜 자회사를 관계사로 바꿨냐?'가 삼바 사태를 바라보는데 엄청나게 중요하기 때문에 언급하는겁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이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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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평 2018-12-12 (수) 14:22

허허...참... 답답하네요.

분식회계로 일어난건 동일하니, 엔론과 삼바가 죄를 지은것 역시 동일하다 라는걸 모두가 말하고 있습니다.

난 돈을 훔치려고 칼로 사람을 죽였어와 난 저놈을 사기쳐먹으려다가 칼로 사람을 죽였어, 목적이 어쨌든

살인사건 이란것에 집중하는거죠.

거기에 더해서, 적자에 자본잠식이 확실시되는 회사의 평가이익을 4조5천억이나 해준 회계사와

당시 허용해준 정부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중간고사 커닝과 입시부정의 비교는 사태를 아는 입장에서 명쾌합니다.

그나마 엔론은 상장된 상태에서 분식회계를 했다면

삼바는 상장도 안된 상태에서 분식회계를 저질렀으니

학교에 입학도 못한 놈이 입학을 위해서 입시부정을 저질렀단 말이 어울리죠.

사태는 명확한데 삼성을 강변하려니 애초에 잘못된 평가계상에 따른 자회사 관계사 타령하며
축소된 시각을 강요하는 것이지요.

안타깝게도 소수의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과 몇몇분들이 이걸 일부러 이해하려 하지 않는것이지요.

추천 0

라꾸빠꾸 2018-12-12 (수) 15:30

정말 답답하네요. 글을 한번 더 깊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무슨 분식회계와 그에 대한 처벌이 다 동일합니까? 분식회계의 감리와 그에 따른 처분은 회계기준 위반여부와 그 중요성을 판단해서 이뤄집니다.

그리고 몇 번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는데, 엔론과 삼바는 전혀 다른 케이스입니다. 잘 모르시면 좀 자료를 찾아서 비교를 해보세요. 엔론이 분식회계를 저지른 목적과 방법, 그리고 삼바가 회계변경이라 주구장창 주장하는 저 행위는 그 목적과 방법이 전혀 다릅니다.

삼바가 고작 입시부정이라 표현된 유가증권시장 상장 하나만을 위해서 회계기준을 위반해서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요? 아뿔사, 그런데 감리기관이 이제와서 분식회계라고 결론을 내렸군요. 삼바는 소송으로 대응하겠다는군요. 어래? 그런데 상장은 유지가 되어버렸네요? 이대로 우야무야 끝나는건가요? 진흙탕 싸움이 되어가는 것 같군요.

결국, 많은 분들이 사태를 제대로 못 보시고 계신겁니다.

더불어, 엔론의 분식회계가 고작 커닝에 불과하다요? 다른 것 다 제쳐두고, 분식 방법만 놓고보자면 엔론이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가공매출 계상, 부외부채를 숨겨놓는 등의 훨씬 더 과격한 방법을 사용했던게 사실입니다.

반면 삼바는 달라요. 훨씬 교묘하고 모호합니다. 분식회계임을 주장하는 측에서 말하듯 IFRS상 지속적으로 문제점으로 제시된 공정가치평가를 교묘하게 이용했어요. 그 공정가치평가라는게 측정하는 모델마다 엄청난 편차를 가지고 나온단 말입니다.

회계학자와 감사실무자들 사이에서는 회계가 '저놈의 공정가치평가때문에 몰락할거다!'라는 저주섞인 평가도 받았을 만큼 기준이 모호합니다.

즉, '잘못된 평가이익 계상'이라는게 입증하기에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솔직히 공정가치는 아무도 몰라요. 그리고 삼성은 항상 이런 모호함을 이용해왔습니다. 흔히 말해 불법과 편법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거죠. 그리고 대부분 불법 아닌 편법으로 결론이 났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법전에 금지 조항 몇 개가 추가되는 식이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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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꾸빠꾸 2018-12-12 (수) 15:35

삼바는 자회사의 관계회사 변경이 회계기준을 준수한 것이다. 공정가치평가는 적절하다. 회계법인의 검토도 받았다라고 항변하며 소송으로 가려고 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자회사와 관계회사 타령이 정말 중요한겁니다. 거기에 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느냐 하는 핵심이 숨어있어요.

'왜 자회사를 관계회사로 바꿨니?'라는 질문이 생각보다 엄청 중요한 질문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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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평 2018-12-13 (목) 09:40

바로 그게 삼성의 언론플레이 프레임입니다.

분식회계가 발생했다

이것에 집중하면 됩니다. 분식회계 자체로도 처벌받아야지요.

죄저지른것은 확정이고, 얼마나 악한가를 다투는겁니다.

자회사타령은, 분식회계가 죄다는것을 가릴려는 수작임을 감추려는 프레임이란 겁니다.

그리고, 커닝과 입시부정을 자꾸 착각하시는데

분식회계가 없었으면 상장이 안되는 기업상태였습니다.

그러니 입시부정이고, 엔론은 상장된 상태에서 저지른거니 학교 내 부정이지요.

간단한걸 삼성 논리에 매몰되어 따져대니 기본을 놓치는겁니다.

기본 토대에서 삼성의 악한짓을 확정하고,

그 이후에 님의 논리대로 싸움이 일어나는것이죠.

선후를 동일하게 놓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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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꾸빠꾸 2018-12-14 (금) 08:50

분식회계가 확정됐다고요? 증선위에서 분식회계라고 결론내렸으니 분식회계이고, 벌을 받는다고요?
현실을 전혀 모르시는군요. 재판이 끝나야 확정되는겁니다.

'상장을 위해서 분식회계를 했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그걸 재판에서 입증하는건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고의성을 입증해야 하고, 그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해야하며, 상장시의 기업가치평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야 합니다. 수많은 기관들과 회사들이 얽혀있어요. 굵직굵직하고 힘 있는 자들이 이 사건에 묶여 있습니다. 이번 정권부터 제기된 사법부 신뢰 문제도 이 사건과 연관이 있죠.

이런 사건이 딱 하나 뿐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삼성만 놓고 보더라도 약 20년 전, 삼성의 경영권 승계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부터 이런 사건들이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그때마다 재판은 진행되었고, 바뀌는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고작 법전에 금지규정 몇 개 추가되는 정도로 끝났어요.

금융파생상품과 평가이익으로 장난친 회사가 삼바 하나 뿐이라고 생각하세요? 좀 가셔서 기존 판례를 찾아보시고 와보세요. 2008년 금융위기때만 하더라도 유사판례가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습니다. 결론은요? 많은 사람들이 '악'이라 규정지었던 회사들이 결국 법원에선 승소했습니다.

먼저 선과 악을 결정지어놓고 처벌을 결정한다고요? 이런 식으로 단순하고 순진하게 생각하니까 판결 결과 나오면 다들 벙찌는 겁니다. 짧게 언급한 회계감사의 비루한 현실과, 모호한 회계기준이 갖는 한계와 편법과 불법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재벌들, 이걸 못 집어내는 사법부, 사후약방문 입법에 익숙한 입법부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선 좀 찾아서 읽어보시긴 했나요? 에휴.

이젠 글 안쓰렵니다. 바쁜 시간 쪼개서 회계포럼도 아닌 곳에 실무자입장에서 현실을 설명해주면 뭐하죠? 정작 글을 써줘도 제대로 읽지도, 이해하려는 노력도 없이 그저 단순한 생각만 내비치며 누구나 하기 쉬운 비난만 하고 있는데... 이국종 교수가 저서에서 왜 그렇게 비관적이고 냉소적으로 한국사회를 바라보는지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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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평 2018-12-14 (금) 11:51

네, 말씀하시는 바 알고있습니다.

현실의 법정에서 재판이 뜻같지는 않죠.

그러나 그건 법정에서 다툴일입니다. 일반인에게 분식회계가 잘못인가 아닌가는

명확한 문제인거죠. 그리고 이 여론을 가져가야지 그나마 삼성의 패악질에

재판부놈들이 면죄부를 주는 것에 부담을 가지게 되는겁니다.

그렇기에 선후의 문제라고 나눠놓는겁니다.

'군자는 기탄하나 소인은 무기탄하다.'

때와 장소를 가려서 주장하는것이 군자의 태도겠지요.

라꾸빠꾸님의 발언도 삼성이 죄냐 아니냐의 싸움판에서 발언하시는게 아니라

삼성이 과연 얼마나 악한짓을 저지른거냐의 때에 발언해주셨으면

지금보다 훨신 더 실무자입장에서의 의견을 피력하시기 수월하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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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issYou 2018-12-12 (수) 11:58

회계법인들의 평가기준이 꼴때림. 증권사 목표가 리포트 나온거 죄다 더한뒤에 나누기 산출.
이것은 금감원에서 회계법인들에게 산출 근거 내놓으라니깐 나온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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