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께서도 밥을 많이 잡수셨죠...

하루 한끼 먹던 시절이네요.
저 아재 몸매를 보세요. 살이 하나도 없어요.
간헐적 다이어트를 강제로 하던 시절입니다.

하루 두끼겠죠

옛날 조상님들 밥 먹는 거 보면 뭐 ㅋㅋ

현지에서 먹힐까 맛없을까봐 조금 시키는게 아니었네 ㅋㅋ

어쩐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볼때마다
애들 너무 안먹더라 맛있다면서 다남김

먹방러들 많은이유?

나라별로 다름, 그리고 사람마다 차이가있을수있음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분들은 한국인보다 많이먹음
계속먹음, 입에 뭔가를 항상 물고다님.
미국여자아이들도 정말 잘먹음.
한타운 고깃집에 가서 먹는것보면 증명됨
알고이는 조리법이 다양하지 않아 못먹지 환경만 갖춰지면 우리보다 더먹음

먹보에서 뜨끔;

우리나라가 현재도 많이 먹는 이유는
먹는 기쁨 밖에 못찾아서 그럼
먹을거(술포함) 외에 다른 기쁨이 있다면 안먹을텐데 맨날 술에 밥에 그게 현실에서 가장 큰 기쁨이라서 그럼 다른거 없음
그래서 한국인들이 지금도 많이 먹는 이유임

한국 밥상이 한끼에 여러맛을 느낄수 있어서 그렇다는 말도 있던데....

농경사회라 해도 한국땅은 평야지대가 많지 않아서 궁핍할수밖에 없다보니
기회가 되면 최대한 많이 먹어놓고 빠르게 지방으로 만들어놔서 배고플때를 대비하도록 진화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농경사회(1년 다모작 가능한 곳들)국가들하곤 다르다고 함

지금도 한국 물가 높은게 유통때문도 있지만 대량 생산을 하기 어려운 땅 구조도 한몫 함

아무튼 제가 보릿고개를 경험한 세대는 아니지만 보릿고개를 격어본 세대가 공존할정도로
밥걱정 없이 살아온게 시간이 오래된건 아니니 좀더 지나면 여유롭게 먹는 문화가 생기겠죠.

그런데 외국인이라도 먹는 시간이 길어서 조금씩 오래도록 먹는것이지 적게 먹는것만은 아닌데
(한국사람은 짧은 시간에 많은양을 먹으니 많이 먹는것 같이 보이는것)

그리고 요즘은 아침을 아주 잘먹는게 건강에 좋다고 외국에서 나오는데(폭식은 아님)
한국 속담에도 아침은 왕처럼 먹고 저녁은 거지처럼 먹으란 말처럼 건강한 식습관

뇌피셜 + 잘못된 이야기들이 합쳐진 결과물

병신들이 자꾸 여행온 새끼들이랑 비교를 해.
캐나다 살고 있는데, BBQ 해먹는거 봐라. 그냥 애들 3가족 모이면 알버타 AAA 흑소 한마리 작살내.
그거만 끝이겠냐?? 얘들도 옥수수도 구워먹고 소세지 구워먹고 마시멜로우도 구워먹고,
맥주도 48캔짜리 3케이스씩 사다놓고 아이스박스 여러개에 얼음 잔뜩 부워서 시원하게 유지해놓으면서 막 마셔.
다음날 똥오줌 냄새 개지려. 화장실에 페브리즈 있는데, 폼으로 생각하는지..
좀 싸고나면 뿌리고 나가지.

나는 살다 살다 맥주마시다가 영하 20도에 덥다고 밖에서 먹고 마시자고 하는 정신 나간놈들 처음 봄. 심지어 두놈은 반팔티였음. 개스훅이 집밖으로도 나와있어서 밖에서 구워먹는데, 난 시발 추워서 맛도 모르겠고 맥주 마시다 입돌아갈것 같은디. 백야드에선 애들 뛰어다니면서 놀고있고, 애 엄마들은 집안에서 몇명은 샐러드 빨고, 몇명은 밖에서 우리랑 같이 맥주빨면서 고기먹고 있고. 개난장판임.

캐나다 중국 음식점이 저렴해서 학생때 자주 갔는데, 잘 먹는 편이라 살집도 있는 편인데... 처음 볶음 국수 한그릇도 다 못먹었죠... 옆에 표준 체형의 여학생들은 둘이서 세네개 시켜 먹음... 나중엔 한그릇 다 먹을수 있게 됐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어디서 먹어도 배부르게 먹었던것 같음... 지금 나이들어 베트남에 와보니 베트남인들은 소식인데, 밥 먹을땐 직원들이 꼭 두그릇시켜줌... ㅠㅠㅠ

결론 우리나라가 많이 먹는편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