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서 스면 빵빵거리는 미친 년놈들 겁나 많음
한번은 두차선 막아서 건널목 건너는 사람 무사히 건넘

일본 살면서 부러운점은 운전자들의 양보가 잘 된다는 겁니다. 건널목에 사람 서 있으면 기다려주는 차들도 많고...무단횡단 하는 할매,할배들도 많기도 하지만
뒤에서 빵빵거리는 사람들 잘 없죠. (물론 양아치들이 없는건 아닙니다.)
가끔 한국가서 저런 상황에 사람 지나가라고 기다리면 뒤에서 클락션 누르면서 지랄지랄, 반대차선 넘어서 추월하면서 욕하는 년놈들 수두룩합니다.  그 잠시 기다리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려운지.
우리나라 운전 습관중에 가장 안타까운것은 구급차들 교차로에서 사고나는 거네요. 구급차들도 살짝 속도 줄이면서 좌우 확인하면 2-3초면 충분한데.

이상 : 횡단보도니까 사람 먼저 보내자.
현실 : 횡단보도에 사람 서 있으니까 건너기 전에 먼저 가자.

그냥 제 경우엔....

내가 진행하는데 앞에 가면 신호대기나 기타 기다려야 할 상황이다...

멈추고... 창내리고 보행자에게 건너라고 손짓해줍니다.

아이컨택은 필수.....

반대편 차선으로 오는차 있으면 상향등 서너번 깜박은 보너스로....

도로흐름상 서기가 애매하면 최대한 천천히 지나가요....

2차선이면 보행자 신호인데도 그냥 가는 차 겁나 많음...

심지어 기사랑 눈 마주쳐도 지나갈려고 함 멈출 생각은 안하고... 지가 잘못한거 모르고 왜 막고 있냐듯이 쳐다봄 ㅡㅡ;;

전. 신호 없는 횡단 보도 애들 서 있으면 무조건 정차 합니다..

그런데 출근길이 애들 등교길이다 보니.. 물론 스쿨존..
애들이 바글 바글..
이제는 조금 더 걸려도 그냥 다른 길로 돌아 갑니다.. ㅎㅎ

저런 아이가 보이면 당연히 브레이크로 발 옮겨서 속도 줄여야지.
이렇게 하는 게 지극히 정상 아닌가?
운전면허 적성검사 때 하나 마나 한 거나 하지 말고,
현재 면허 소지자들 다시 검사할 때 이런 거나 교육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