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남파공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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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설의 남파공작원

제미니 2020-01-18 (토) 15:34 조회 : 15910 추천 : 35

실제로 간첩활동을 했으나 그닥 쓸데없는 정보만 옮겼으며

막상 위장업무인 아랍어 교수 역할에 충실해서

대한민국 아랍어 연구에 제법 기여를 했다고 한다.

...

이게 무슨 경찰이 잠입수사 한다고 닭집 차리는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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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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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올리 2020-01-18 (토) 15:36

무함마드 깐수(본명은 정수일) 이야기군요.
감옥에서 4년인가 있다가 다시 교수로 있던 단국대로 돌아갔다는.
무려 12개국어를 했고 학문적인 능력이 엄청 뛰어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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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허헉찍찍 2020-01-18 (토) 16:02

간첩시절엔 몇개국어는 일부러 못하는 척해서
6개국어밖에 못한다고 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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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황상제 2020-01-18 (토) 16:06

ㄷㄷㄷ....그런 스팩으로 왜 간첩질을 해....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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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쨩ㅎ 2020-01-18 (토) 16:08

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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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현 2020-01-18 (토) 15:40

조상이 고려시대 벽란도로 온 아라비아 상인이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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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움 2020-01-18 (토) 23:53

근데 이상한게 아니에요 우리들 조상들 가운데 섞였어도 안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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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20-01-19 (일) 11:57

한국 사람 DNA 조사하면 이웃 일본이나 중국에서부터 아랍. 백인계도 꽤 나오죠

솔직히 이상할 거 없어요

아랍 측에서도 (바로 정수일 이 사람이 쓴 책을 봐도 나오는 !)

8세기 이전 아랍 측 지도에서도 신라가 나오고 무역하러 간다...~~언급하니까요
문제는 얘들이 신라를 섬으로 그렸다는 점...

세종 초까지만 해도 조선에도 아랍인 구역이 있고 이슬람 고유명절 즐겼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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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 2020-01-18 (토) 15:42

전세계에 2나라(프랑스.한국)만 완역된 이븐바투타의 여행기를 감옥에서 번역하셨죠.
심심하셨나봅니다.
우리나라에 세계적인 중앙아시아나 중동학자들이 많지 않은데
서울대에 김호동교수(케임브릿지 문고판 몽골제국사의1저자로 집필중)와
무하마드 깐수 정수일교수 그리고 한양대학교에 이희수교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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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올리 2020-01-18 (토) 17:02

이쪽 잘아시나 보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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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475 2020-01-18 (토) 15:48

북한에서 자료 받아 보고 이런거 왜 보내냐고 했다죠 ㅋㅋㅋㅋㅋㅋㅋ
북한에다 학문자료만 보냈다고 한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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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20-01-18 (토) 15:51

ㅂ ㅅㄷ
간첩 선정부터 잘못하고 오히려
아랍 역사학 전문가를 보내준 셈이라고 ....

간첩으로 복역함에도 대학 측에서도 워낙에 그 능력이 후덜덜해서 나오자마자 얼른 등용할 수준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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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20-01-18 (토) 15:50

간첩이긴 한데 ............

북에 보낸 자료ㅡ들이 역사자료라서 북한에서 뭥미???군사적 자료를 보내란 말이오!

정수일-아니 역사학자가 무슨 군기밀 전문가인지 아나?

이런 점때문에 간첩치곤 그리 중죄로 인정되지 않아 복역을 몇년만 하고 나오자마자 정식 대학교수로 등용될만큼
아랍 쪽 전문가로서 세계적인 인재로 인정받았죠

오히려 북한에서 아랍 역사학 전문가 하나를 보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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