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이들이 먹는 공립학교 급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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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프랑스 아이들이 먹는 공립학교 급식.JPG

샌프란시스코 2020-01-19 (일) 23:02 조회 : 19718 추천 : 56

프랑스 아이들이 먹는 급식 수준.jpg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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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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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빵의파수꾼 2020-01-20 (월) 13:10

현실은 이거죠

https://www.yna.co.kr/view/AKR2018020406490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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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2020-01-19 (일) 23:08

프랑스의 저 급식은 진짜 배워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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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먹은감자 2020-01-19 (일) 23:57

요리사가 요리 안하고 요리 쥐뿔도 모르는 병사에게 요리 시켜서 그렇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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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 2020-01-20 (월) 01:44

저때는 저장소에서 아침에 후라이만 해줘도 미친듯이 먹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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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 2020-01-20 (월) 12:53

복무당시 요리좋아하는 취사병 후임에게 들었는데 대대급정도 되니까 요리는 못하고
조리라고 하더군요.. 요리만큼 신경써줄 수 없다고..
500인분 조금 안 되게 해야되는데 뭐 계량기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니
대략적인 레시피대로 할려고해도 도구도 없고..
일반급식도 똑같지만 대량으로 밥하려면 무조건 밥을 찜.. 압력밥솥이 아니라 밥맛이 덜함.
반찬은 어느정도 괜찮지만 국은 꼭 어느정도 감으로 들어가는듯..
보통 싱거우면 소금 더 넣으면 되는데 짜다면 뭐 더 넣을려고해도 양이 몇백인분이라..

그런데 말한대로 요리 쥐뿔도 모르는 병사에게 시키는거보다 훨씬 낫습니다.
빠르게 감을 찾아가는지 나중에 오늘은 자기가 반찬 뭐 했다고 하는데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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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nite 2020-01-20 (월) 16:50

조리 : 요리를 만드는 행위 또는 과정.
요리 : 조리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음식.

부대에서는 부피가 아닌 무게로 표준계량하기 때문에 저울 외에 별도의 계량도구가 필요없습니다.

현재는 거의 가스 취반기로 바뀌었을겁니다. 압력밥솥을 쓰면 쌀이 차지긴 하는데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지 무조건 맛있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고...그것보다는 쌀 자체가 맛이 있냐 없는냐가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국이 맛이 없는 이유는 다시 국물을 낼 재료가 턱없이 부족한데다가 저질 간장/된장이 보급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뜬금없이 미원도 못쓰게 해서 레시피대로 했는데 맛이 있으면 그게 이상한거.

사실 레시피 자체가 맛이 없습니다.
요식업계에서 일하던 친구들이나 요리 좋아하는 애들이 취사/급식병 되면 맛이 확 달라지는 제일 큰 이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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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 2020-01-20 (월) 19:16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상당히 많이 바꼈네요..
보급되는 재료의 질이 제일 문제네요.

뜬금없이 미원을 못 쓰게한건 제 생각엔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MSG논란에
그냥 쓰지말게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전역하기전까진 취사반에 보였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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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nite 2020-01-20 (월) 20:32

정말로 딱 그맘때쯤 미원이 안들어오게 됐습니다.
그대신 넣으라고 건어물+믹서기가 들어와서 일거리가 하나 늘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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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메이 2020-01-20 (월) 12:59

의지도 의지지만.. 2~3명이서 200인분 만드는거 보면 이해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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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라ㅣ머ㅣㄷ 2020-01-19 (일) 23:16

저건 보고 본받을 만한데 저렇게 큰 애들이 유럽의 짱꺠가 된다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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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lD 2020-01-19 (일) 23:2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마이클무어네 희대의 사기꾼, 저사람 다큐는 페이크 다큐니까 아주 많이 걸러 봐야 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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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lD 2020-01-19 (일) 23:35

마이클무어가 사기꾼인지 아닌지? 화씨 911 식코가 대표작인데, 그 영화의 내용자체가 사기임. 어디가 사기인지는 https://en.wikipedia.org/wiki/Fahrenheit_9/11_controversies
https://en.wikipedia.org/wiki/Sicko#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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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33 2020-01-20 (월) 13:46

상당히 사실적으로 찍었습니다.
팩트들로 무장되었는데 뭐가 사기라고 주장하는지 웃기네요.

911 일으킨 알카에다는 거의 대부분의 돈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 세력들이 이란과 이라크를 전복시키기 위한 사우디와 미 cia의 반군이었거든요.
그러다가 이란 이라크가 친미로 돌아서면서 배신당해 버려졌죠.
그 복수가 911입니다. 결국 미국이 키운 비수가 미국에 꽃힌 것이니
911이 미국의 자작극으로 의심받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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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ghuis 2020-01-20 (월) 14:52

식코 같은경우 미국의 의료 시스템을 까기 위해서 말도 안되게 쿠바 의료를 치켜세웠죠. 하지만 현실은 쿠바의 카스트로도 연명의료를 위해서 미국의사를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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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c100 2020-01-20 (월) 15:02

식코는 안 봐서 쿠바 의료 시스템에 대해선 모르겠지만, 미국 의료 시스템이 문제 있는 건 서민들에게 병원비가 부담이 되는 걸 말하는 거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최고 수준의 의사들이 최고 수준의 시설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죠. 카스트로도 쿠바의 독재자라 돈이 넘쳐나는데 미국 의사 불러다 쓰는 건 이상할 거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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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33 2020-01-20 (월) 16:12

그뒤에 나온게 오바마케어죠.
쿠바에서는 제너릭 약들이 싸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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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nite 2020-01-20 (월) 16:54

식코에서는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쿠바 의료시스템은 생각해볼 여지가 있긴 합니다.
재정부족을 인력으로 때우는게 쿠바 의료니깐요.
모든걸 돈벌이로 보는 미국 의료계 다큐면 언급될만 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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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프러페인 2020-01-19 (일) 23:59

어떤 의미로 하는 말인지는 알겠습니다. 매우 저돌적이고 목적이 뚜렷한 방식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감독을 '사기꾼'으로, 작품들을 '사기극'으로 치부하는 것도 현명한 일은 아닙니다. 세상엔 수많은 논픽션 창작물이 있지만 각각의 작품들이 오롯이 진실만을 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록영화라는 장르가 가치를 지니는 것은, 적어도 보는 이의 역량에 따라 간접적으로나마 진실을 비추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진지한 영화상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칸이 굳이 이 감독의 작품에 그 해 최대의 영애를 쥐어준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일 겁니다. 논픽션 장르에서 감독의 개인적 견해가 무차별적으로 작용했을 때의 위태로움과 그러한 작품이 갖는 강한 설득력을 동시에 극한까지 보여줄 수 있었지요. 결국 픽션이 아님을 전제한 어떠한 창작물의 영향이 공공적 측면에서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의 여부는 전적으로 그것을 받아들일 사람의 이성과 논리가 어느 정도인지에 달려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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