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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러시아군 장교의 마지막 선택을 보니...

2015년 벌어진 요르단 공군 장교의 끔찍한 죽음이 생각났을지도 모른다...

무아트 사피 알 카사스베 1988~2015

요르단 공군 장교로 한국에 와서 공군 훈련도 받은 바 있다고 한다.

그의 집안은 요르단에서도 알아주던 명문가였는데 아버지는 다에시에 대하여 꼭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2014년 7월 안와르 타로네라는 2살 연하 여성과 결혼했다..

그리고 6달도 안돼 다에시 지역으로 공군기를 타고가서 행불되었다.

아내 타로네는 남편이 마지막 출격을 하기전에

여보, 안개라도 생겨서 출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고 말해서 놀랐어요...여태 남편은 그런 말 하지 않았는데 몇 시간 뒤, 타고있던 전투기가 요격당했다고

행방을 알 수 없다고 연락이 왔을때 남편이 하던 말이 마치 뭔가 불길함을 느꼈던 거 같아요...

그리고 2015년 2월 3일, 다에시가 공개한 영상...

포로로 잡힌 알 카사스베 중위를 구타하고 옷을 벗겨 모욕하는 영상을 좋아라 찍었다.

입가 피나 몸을 봐도 핏자국이 보인다.

이슬람에서 남자도 함부로 남들 앞에서 옷을 벗는 걸 꺼리는 걸 생각하면 아주 제대로 모욕하는 셈

그리고 그를 산채로 불태워 죽이는 영상까지 공개했다..

마지막 상황에 이르자 카사스베 중위는 기도했지만 온몸이 불타자 고통 속에 절규하며 죽어갔다...

이 영상을 본 아내는 실신했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

무아트 사피 알 카사스베의 아버지인 사디 유세프는 아들이 저렇게 끔찍하게 죽은 것에 당연히 미치도록 슬퍼했고 분노했다.

요르단 방송에 나와 내가 바보같이 저런 미친 놈들과 교섭하자고 생각했습니다..저 악마들과 ....

 그 댓가로 아들이 끔찍하게 죽는 걸 봐야했습니다....라고 인터뷰

여기서 다에시의 븅신 짓거리가 드러났다.

사디 유세프는 셰이크(원로) 라고 존경하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부족장 격 인물이다.

요르단은 왕권절대위주 나라이긴 하지만 각 부족장들을 인정하고 대우하는데

부족장급 아들이라면 죽이지 않고 정중히 우대했더라면 사디 유세프는 적어도 다에시랑 싸우지 말자고 

하던지 다에시에게 호감을 보였을 것이다

그런데 ㅡ ㅡ..이렇게 태워죽이니 그 아버지는 방송나와서 내가 저 악마식휘들을 좋게보았다고 눈물담아 후회하고

장례식에서 부족들이 다에시 깃발 태우고 악마들을 죽여라 분노했다..

게다가 사람을 함부로 태워죽이면 안된다는 이슬람법 규항을 제대로 어겼으니 사우디아라비아 보수 이슬람 성직자란

이들조차도 다에시는 이브리스(악마)라고 비난할 수준이었다.

결국 외교력으로 존낸 얼간이라는 걸 입증했다.

적어도 이슬람 여러 곳을 적으로 만들지 않을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린 셈.

같은 무슬림도 이렇게 끔찍하게 죽이는데 비무슬림은 안 봐도 뻔한 셈이거늘

그야말로 전세계가 적이다~~(지들이 주장하던 이슬람 신성국가라는 말도 개소리임을 보여준 셈..)

헌데....

이걸 보고 다에시랑 싸우던 군인들은 잡히면 저런 끔찍한 죽음밖에 없다고 차라리 잡히면

수류탄이라도 뽑아들고 같이 저승으로 가자고 다짐했던 이들도 많았다고..

문득 러시아군 장교도 잡히면 자신도 저런 죽음뿐일테니..오냐 죽어도 

네놈들 얼마라도 같이 저승으로 데려간다라고  한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