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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야박한 서울 사람들 인심
rank라돌    2020-02-26 (수) 16:07   조회 : 26827   추천 : 10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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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제미니 2020-02-26 (수) 17:00
비슷한거 봄 ㅋㅋㅋㅋ

군인때 휴가나왔을 때 대학생쯤 되보이는 여학생 하나가 너무나도 간절하게 "저.. 저기요~"라고 부르길래 영업치는줄 알고 쌩까고 가려다가 군복입고 있어서 양심에 찔려서 얘기 들어봄.

자기가 서울 와서 지하철을 처음 타보는데 노선표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ㅋㅋㅋ 보니까 숫기도 없는 친구던데, 그 사람많은 동서울 터미널에서 삼십분동안 "저기요.. 저기요.."만 하다가 군복 입은 사람은 왠지 도와줄것 같아서 불렀다고..ㅋㅋ 노원쪽으로 간다길래 노선표 보고 역 알려주는 내내 "네네, 네네네 아아~ 네네, 아~ 네!" 하는게 너무 귀여워서 어디 친구라도 만나러 가냐 물어보니까 남친 만나러 간다네....
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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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변화하는바람 2020-02-26 (수) 16:11
사이비 때문에 생긴 ㄹㅇ 이야기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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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레볼뤼시옹 2020-02-26 (수) 18:07
진짜 한국인들 착한민족인데.. 남들 잘 돕고 남의일이 아니라 자기일처럼 도와주고, 협력하고 힘쓰고..
이 사이비 씨발개새끼들때문에 우리들끼리 마음의 문을 닫게만들고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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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손님475 2020-02-26 (수) 16:10
택시 잡는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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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미안하다 2020-02-27 (목) 01:5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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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애쉬ash 2020-02-27 (목) 03:31
"논현동 따블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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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변화하는바람 2020-02-26 (수) 16:1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사이비 때문에 생긴 ㄹㅇ 이야기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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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Dusic 2020-02-26 (수) 16:12
저도 수원역에서 저렇게 해매는 사람 본적있는데 사람들 다 사이비인 줄 알고 그냥 홱홱 지나가는거 본적 있어욬ㅋㅋㅋㅋ
추천 1
     
       
rank나우필 2020-02-27 (목) 14:04
저도 수원사람이라 수원역 오고갈때 꼭 길묻는사람들 대답해주고나면 눈이 선하니 말을 잘하니 사족이 붙는 사람들밖에 못만나서 나중에는 길을 묻는사람들을 다 무시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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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양호백 2020-02-27 (목) 15:57
수원역엔 사이비 많습니다.
남문 어떻게 가야하냐고 물어봐서 버스 어플로 검색해서 알려줬더니 인상은 좋은데 우환이 있어보인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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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나쁜돌 2020-02-26 (수) 16:13
모르는 사람이 "저기요" 하면서 뜸들이면 무조건 쌩깜...
"저기요~"하고 부른뒤 대답을 기다리지 말고 곧바로 용무를 말하는게 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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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변화하는바람 2020-02-26 (수) 16:15
그래서 생긴 콤보가

저기요~ (왜요)
제가 ~ 가려고 하는데 혹시 아세요?  (지리 알려줌)
아 감사합니다. 혹시 시간 되세요? (시발)
추천 0
          
            
rank나쁜돌 2020-02-26 (수) 16:55


헉... 그럴땐 어떻게 탈출해야...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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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Javawow 2020-02-26 (수) 17:20
살포시 중지를 주면 되요.. 중지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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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십원짜리두개 2020-02-27 (목) 01:38
ㅋㅋ저번에 어떤 게시물에서 봤는데요ㅋ
조금 큰소리로  "쎾..쎽쓰요?!!"
그래도 안떨어지면 "여..여기서요?!!"라고 하면 떨어진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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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병ㅅ을보면짖는개 2020-02-27 (목) 06: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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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매국3어버이연합 2020-02-27 (목) 12:02
그,,, 그래도 안떨어지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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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나우필 2020-02-27 (목) 14:05
할말 끝났다싶으면 걍 갈길가면 됨 어차피 그 사람들도 사람많은 길에서 물리력까지 행사하진 않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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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십원짜리두개 2020-02-28 (금) 11:31
어..음.. 그러면 그냥 즐기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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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크리톤 2020-02-26 (수) 16:14
강남역에서 뱅뱅 사거리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길래
알려줬더니
아이고 감사합니다. 그런데~로 이어지면서 빌드업하던데
추천 0
     
       
rank변화하는바람 2020-02-26 (수) 16:15
그런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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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졸린다 2020-02-26 (수) 17:09
저도 잘모릅니다 하고 끊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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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어쩌라9 2020-02-26 (수) 20:20
빵좋아하냐고 묻고
좋아한다면
죽빵을 날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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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도브르만 2020-02-26 (수) 23:39
거기 다니는 애들 길 물어보는게 누구나 알만한 곳을 물어봅니다.
강남역에서 뱅뱅사거리
혹은 뱅뱅사거리에서 강남역 어디냐고 물어보기
제가 본 바로는
뱅뱅사거리에서부터 신논현역까지 기점으로 뺑뺑이 도는 무리가 있고
뱅뱅부터 양재까지 뺑뺑이 도는 무리가 있더군여
추천 0
     
       
rank정보분석관 2020-02-27 (목) 10:29
저도 한번 당해봄..
다른말 나오자마자 그냥 바로 돌아서서 갈길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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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연쨩ㅎ 2020-02-26 (수) 16:16
저거 사이비들 때문에 야박해진거임
추천 2
ranksunny72 2020-02-26 (수) 16:16
시골처럼 돈달라고는 안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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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요약하자면 2020-02-26 (수) 16:44
??? : 제가 지갑을 일어버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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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어쩌라9 2020-02-26 (수) 20:21
흐....신입생때 당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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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건빵님 2020-02-27 (목) 00:39
저도 당함
내가 왜케 착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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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영화마을 2020-02-27 (목) 13:25
저도 군인 때 휴가나와서 당함ㅋㅋ
터미널 이런데 많은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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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세린홀릭 2020-02-26 (수) 21:20
서울도 20년전쯤에 꽤있었음 제가 차비가 없어서 ㅇ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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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그내함 2020-02-26 (수) 21:29
와~ 저도 20년 전에 한번 당했었죠.. 진짜 없는줄 알았었더니.. 순진했던 그때 그시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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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세린홀릭 2020-02-26 (수) 21:37
저도 어릴때라 1주일용돈 털어서줬는데 1주일도 안되서 그사람또만났.....

어린마음에 큰상처입었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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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공기가사람잡는다 2020-02-26 (수) 16:24
저 시청가려면 몇번버스 타야하나요.
바로 문장으로 이야기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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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ijjun 2020-02-26 (수) 16:35
눈빛이 선해 보이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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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GooNa구나 2020-02-26 (수) 16:36
인사부터 하면... 경계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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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대검호조로 2020-02-26 (수) 16:36
???진짜 저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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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제미니 2020-02-26 (수) 17:0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비슷한거 봄 ㅋㅋㅋㅋ

군인때 휴가나왔을 때 대학생쯤 되보이는 여학생 하나가 너무나도 간절하게 "저.. 저기요~"라고 부르길래 영업치는줄 알고 쌩까고 가려다가 군복입고 있어서 양심에 찔려서 얘기 들어봄.

자기가 서울 와서 지하철을 처음 타보는데 노선표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ㅋㅋㅋ 보니까 숫기도 없는 친구던데, 그 사람많은 동서울 터미널에서 삼십분동안 "저기요.. 저기요.."만 하다가 군복 입은 사람은 왠지 도와줄것 같아서 불렀다고..ㅋㅋ 노원쪽으로 간다길래 노선표 보고 역 알려주는 내내 "네네, 네네네 아아~ 네네, 아~ 네!" 하는게 너무 귀여워서 어디 친구라도 만나러 가냐 물어보니까 남친 만나러 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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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젝스마키스 2020-02-26 (수) 17:10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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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zktks1 2020-02-26 (수) 17:46
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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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이토랜드꿀잼 2020-02-26 (수) 19:38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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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어쩌라9 2020-02-26 (수) 20:22
가는법 다시 알려주셨어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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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제니트 2020-02-26 (수) 21:56
그러게 먼저 남친있는지 부터 물어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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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성길사한 2020-02-27 (목) 04:21
ㅜㅜ주륵 어떻게 이토인들은 전부 이런 상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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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게르마늄 2020-02-27 (목) 08:25
이거 왠지.. 우리 와이프 이야기 같은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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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Kaiser 2020-02-27 (목) 09:49
쓰니 와이프 회상씬인줄 알았어....

마지막 단어가... "하지마"이길 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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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sicon 2020-02-27 (목) 10:48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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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거북기린 2020-02-27 (목) 10:57
행운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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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다스시디어스 2020-02-27 (목) 13:00
휴.. 해피엔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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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무것도웁음 2020-02-27 (목) 13:08
무의식 적으로 남친있다고 차단한거네요....
그냥 친구 만나러 가면 된다고 하면 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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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사랑이야 2020-02-26 (수) 17:09
종교쟁이들 때문에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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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Beramode 2020-02-26 (수) 17:55
저기요.. 하고 가만히 상대방 대답 기다려서 그런거 아닐런지.
저기요 죄송한데 xx역 어디로 가는지 아시나요? 하고 대화의 목적을 끝까지 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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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레볼뤼시옹 2020-02-26 (수) 18:0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진짜 한국인들 착한민족인데.. 남들 잘 돕고 남의일이 아니라 자기일처럼 도와주고, 협력하고 힘쓰고..
이 사이비 씨발개새끼들때문에 우리들끼리 마음의 문을 닫게만들고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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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해오륜 2020-02-26 (수) 21:04
다시 열게 해야죠. 이 광신도개씨발새끼들 먼저 다 잡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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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북미너구리 2020-02-26 (수) 18:52
다들 멀쩡한 젊은 처자가 나한테 먼저 말을 걸리가 없어라는거를 알고 있다니... 나두...
추천 1
rank밍이 2020-02-26 (수) 19:05
요즘은 스마트폰 때문에.. 어디 찾아가는게 어려운일이 아니게 되서 더 그런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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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스파클 2020-02-26 (수) 19:28
길묻는 척하면서 본색 드러내는 사이비 만나보면 일단 정답 맞네요.
명동에서도 경상도에서 처음 서울 왔다길래 맵앱켜고 상세히 알려젔더니
갑자기 사주 신수 드립

길만 딱 가르쳐주든가 해야지
딴 얘기 나온다 싶으면 걍 지나가야할 확률 극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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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손나코토 2020-02-26 (수) 19:53
대진성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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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심심한퉁퉁이 2020-02-26 (수) 21:38
다 맛폰 있어서 어디 어떻게 가냐 그럼 대답 해주기 싫어요. "어디 어떻게 가요?" 가 아니라 "어디로 가는길이 이길 맞아요?",  어디가려고 xx타려는데 여기 맞아요?" 이래야 좀 길 물어보는 갑다 신뢰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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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기다리가 2020-02-26 (수) 22:34
어플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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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박보검나웃겨 2020-02-26 (수) 23:19
진짜 예전에는 친절히 잘 알려줬는데 그놈의 사이비 새끼들 때문에 길물어보면 다 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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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시레도 2020-02-26 (수) 23:34
휴대폰 놔두고 초행길 나가서 길찾다가 '저기요'하는 순간, 바로 정색하면서 피해감 ㅠㅠ 결국 지나가다가 부동산가서 물어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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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치킨강정 2020-02-26 (수) 23:38
도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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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꿈꾸는순수 2020-02-26 (수) 23:50
사이비들때메 누가 말걸면 경계부터 하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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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투다다다다다 2020-02-27 (목) 00:22
요즘 시대에 길을 물어볼 이유가...?
네이버 지도 같은 어플 이용하면 쉽게 다닐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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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킨킨 2020-02-27 (목) 00:52
오늘도 지하철 나가는데  공사중이라 눈앞에 있는  나가야될 출구가 
안보여서  헤메다 어쩔수 없이 물어 보게 되던데  요즘엔  어플있어도 
근처에서 헤메다 물어 보게 될때는 은근히 많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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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대마법사 2020-02-27 (목) 01:29
어른들은 폰이 있는데 잘 물어봄 ㅋ
손에 스마트폰이 있지만 버스노선표를 보다가 모르겠는지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봄
그러면 내가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지도 켜고 길 찾아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꼭 어른이 아니어도
자기가 그렇게 막 뭔가 찾아서 쓰지 않거나 당황하면
순간적으로 생각 못함
추천 0
     
       
rank이토라이 2020-02-27 (목) 02:54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도상으로 표현이 안되는 길도 있고 특히 건물 안은 처음 가는 곳이면 힘들더라구요... 수원역에 처음갔었을때 너무 크고 당황스러워서 제가 사이비한테 길 물어봐서 기차 탔었습니다.
사이비도 역으로 당황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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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The미래 2020-02-27 (목) 04:19
ㅋㅋ 동종업계인 줄 알고 그랬나 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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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BTM3000 2020-02-27 (목) 01:07
길좀 묻겠습니다 하면 대부분 친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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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대마법사 2020-02-27 (목) 01:27
저기요~ 하고 뜸들이면 친절할텐데 나만 그런가?
저기요 시간... 까지 듣고나서 보통 아뇨~ 하고 가는 스탈이라 ㅋ
그리고 버스노선표를 보다가 말을 건다거나
두리번두리번 하다가 말을 걸면 길 물어보는건데
사람을 골라보는 눈빛에서 날 선택한 느낌이면 바로 땅 보고 지나감 ㅋㅋㅋ
대꾸하기 구차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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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The미래 2020-02-27 (목) 04:20
저기요... 번호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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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無知 2020-02-27 (목) 01:51
길 좀 물어볼게여! 하면 잘 대답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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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십원짜리두개 2020-02-27 (목) 02:02
17년 전쯤 추운 겨울에 수원 남문에서 버스 막차 기다리는데 카멜색 코트 차림에 가죽장갑 끼고
옆구리에 끼는 일수 가방?을 들고 돌아 다니는 좀 뺀질하게 생긴 어떤 놈이 몇번 버스 끊겼나요??하며
접근했습니다ㅋ 설마했는데 역시나더군요 ㅋㅋ 심심한데 잘됬다 싶어서 30분을 얘기하는데ㅋㅋ
막 관상이 장군의 상에 눈빛에 사천왕이 담겨잇고 ㅋㅋㅋ근데 장군의 기가 너무 쌔서 그냥 두면
삼년안에 요절할 위기에 처해있는데 지금 따라가서 제사지내면 장수하고 3대가 평안하고ㅋㅋㅋㅋㅋㅋㅋ
난리도 아니어서 "아이고 그렇군요~" 굽신굽신 하니까 호구 하나 잡았다 싶어서 난리 부르스를 추더라구요 ㅋ
모든걸 다 줄것처럼 4대 성인 모드로 대해주다가 버스가 와서 지드래곤 경례하면서 "그럼~많이 파세요~"하고
버스타고 집에옴 ㅎㅎ
차창밖의 그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ㅋㅋ온갖 저주를 퍼붓는거 같은 표정 ㅋㅋ

이거슨 여담이지만..그놈의 저주 때문인지 그 뒤로 여자들이 모든걸 다 줄것처럼 하다가...ㅠㅠㅠ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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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The미래 2020-02-27 (목) 04:22
그 저주가 풀릴 노래를 한 곡 듣고 가세요!
https://youtu.be/KATbxQqZF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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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백팩 2020-02-27 (목) 09:10
나는 성격이 급해서 실례합니다어디 가려고 하는데 혹시 아시나요 라고 다 붙여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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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바라보다 2020-02-27 (목) 09:30
강남에서 길물어본답시고 길물어보는게 갑자기 인상이 좋아보여요 로 바뀜
뭔 개짓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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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상식적판단 2020-02-27 (목) 09:49
강남에서 2인조가 교보문고 묻길래 모른다고 했더니
지들이 당황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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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요술토파즈 2020-02-27 (목) 10:06
그래서 일단 들어보고, 길 물어보면 알려주고,
더 얘기하려고하면 생까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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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zeliard 2020-02-27 (목) 10:20
사회가 좆같아지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하는 새끼들은
언제나 종교인이다.
100%다.
추천 0
rankbobmarle 2020-02-27 (목) 10:23
대한민국의 길드=협회

협회자 들어간 조직은 적폐 세력이라고 보면 됩니다. 양궁협 같은 예외는 예외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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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yongeeee 2020-02-27 (목) 11:11
자본주의와 사이비가 만든 세상인심. 누가 띵동~ 벨누르면 경계심 부터, 누가 저기~ 이럼 뭔 또 ㅈㄹ을 할려고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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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향기바다 2020-02-27 (목) 11:14
스마트폰 지도 어플로 길찾기 한 이후로 길 물어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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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해티 2020-02-27 (목) 11:21
사이비들 말거는게 옛날부터 누구나 알만한 장소 물어보는거였음
길물어보는사람 무시하기 힘들기때문에...
가까운 터미널, 시청 물어봐서 알려주면 본론들어가게 기본 ㅋㅋㅋ
그뒤로 길물어봐도 저 여기사람 아니예요하고 지나감.
물론 딱봐도 학생같이 보이면 알려주고...
추천 0
rankjinoo218 2020-02-27 (목) 12:11
진짜 인정... 싸이비다 뭐다 말거는 새끼들 많아서 지나가다가 누가 저기요 하면 그냥 쌩깜..
저렇게 길물어보는건 대뎌다줄 용의도 있음
추천 0
rank다올선생 2020-02-27 (목)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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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하쿠하라 2020-02-27 (목) 13:58
가다가 저기요 하면 잠깐 멈춤 길물어 보는거면 알려줌
딴소리하면 뭐라고 하든 쌩까고 내갈길 감
추천 0
rank칠동주 2020-02-27 (목) 14:02
예전같으면 길거리에 저런 사이비도 없었고 스마트폰도 없어서 부르면 대부분 멈춰서 대답해 주고 심지어 가는 동선이 비슷하면 아예 안내도 해줬건만 이젠 낯선 사람이 부르면 분위기 한 번 보고 개무시. 인심도 사이비가 다 망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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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엠식스 2020-02-27 (목) 14:04
다음부터는 '저기요' 말고 '길좀 물을게요'로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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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여름하늘 2020-02-27 (목) 15:08
저 혹시 논현은 어디로 가야해요?

짧게 말하면 된는데........;;
추천 0
rank상큼심쿵 2020-02-27 (목) 16:21
주작이지 요즘 폰없는 사람이 어딨냐 검색30초만 해도 아는걸ㅋㅋ 한10년전 그랬다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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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양진위 2020-02-27 (목) 16:44
나이 드신 분들 가끔 길 물어 보는데 바로 목적지로 물어보더군요.
예: 신도림역 어떻게 갑니까? 이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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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제리부인 2020-02-27 (목) 16:44
정말 그런거였단 말인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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