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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한국 의료진과 중국 유학생을 비교한 사진. 어느것이 한국 의료진 도시락일까요? 라고 비꼬는 뉴스까지 나옴.

2~3일 전에 뉴스나오고나서는 커뮤니티나 블로그에 뉴스 발췌해서 정부 욕하는 사람이 많음.

철수씨도 한마디함.

연합뉴스가 최초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인천의 한 대학'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했다고 한다. 그런데?

짜잔. 뉴데일리에 의하면 인천에서 이 도시락을 제공한 대학은 없다고 한다.

사실 최초로 보도한 연합뉴스 내용은 문제될 것이 없음. 정부가 지원하는 예비비를 대학이 도시락비용으로 사용하기 힘들다는 내용.

문제는 이 사진을 인용한 다른 뉴스들의 악의적인 보도임. 뉴데일리 기사가 맞다고 해도 대학들이 중국인 유학생에게 편의점 도시락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임.

그리고 청도 대남병원 도시락이 부실한것도 사실임. 

근데 그 도시락을 제공하는 청도군임.

주체가 다른 두가지 사항을 동시에 비교하여 마치 한 곳에서 한 것 마냥 기사 제목을 뽑음. 그 곳이 어딘지 기사에 적지 않아도 퍼나르는 사람들이 알아서 특정해줌.

원래 이런것 잘 안찾아보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너무 명백한 악의들이 느껴져서 한 번 찾아봄. 공부해야하는데 요즘 이런 기사들 찾아보는 내 현상황이 웃겨서 유머.

추가로 이런 주작글들도 자주 보임.

왼쪽 사진은 우한 교민 격리 사태때 제공된 도시락인데 어느새 중국인 식사로 둔갑함. 중국에 사는 사람은 전부 중국인이라는 마인드가 웃겨서 유머.

사진 찾아보면 알겠지만 도시락에 '당신이 있어 대한민국이 있습니다'라고 적혀있음. 

외국인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에 이런 문구를 쓰는 대통령이 있다? 이런 사진을 알아보지도 않고 맹목적으로 퍼나르는 사람들이 웃겨서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