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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철학자 칸트의 하루일과.jpg
rank봄맞이    2020-02-29 (토) 08:20   조회 : 7933   추천 : 2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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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의 에밀에 몰입해 산책을 단 한번 빠트린것 빼고는 칸트는 위 일과를 매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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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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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바람이잦다 2020-02-29 (토) 08:21
섹스는 언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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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짬순이 2020-02-29 (토) 08:23
점심을 3시간 먹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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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이희은 2020-02-29 (토) 08:25
일단 고츄가 선다는 가정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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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다똑같은넘이다 2020-02-29 (토) 08:26
이 사람이 어느 정도로 깐깐한지 알 수 있는 이런 일화도 전해진다. 칸트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체구가 왜소하고 용모가 추했기에 나이를 많이 먹을 때까지 혼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칸트에게 어떤 여인이 청혼한다. 칸트는 그 여인에게 '생각을 좀 해 볼 테니 기다려 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러고는 도서관에 가서 사랑과 관련된 책을 모두 읽은 후 혼인해야 할 이유와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모두 썼다. 결국 혼인해야 할 이유가 4개 더 많아서 혼인을 승낙하려고 했는데 이는 그로부터 7년이 지난 뒤였다. 물론 그 여인은 이미 다른 남자와 혼인하고 아이도 낳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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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바람이잦다 2020-02-29 (토) 08:33
섹스 안하거보니 이토인이네요.
이렇게 이토의 지식과 교양이 또 높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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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워드맵 2020-02-29 (토) 09:00
친구들과 했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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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안녕하십니까 2020-02-29 (토) 10: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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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뿌레히힝 2020-02-29 (토) 11:35
아마 평생 동정이었을 것이라는게 말 그대로 학계의 정설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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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공백처리 2020-02-29 (토) 08:22
진짜 학자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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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부산김기석 2020-02-29 (토) 09:15
당뇨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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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만들고만다 2020-02-29 (토) 09:17
칸트가 매일 같은시간 산책을 반복해서 칸트 지나가는 것을 보고 시간을 맞췄다는 얘기도 들어봤네요.
정언명령의 화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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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하다아 2020-02-29 (토) 09:31
요즘같이 초단위 시계가 없을 때의 미담. 아무튼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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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티로나 2020-02-29 (토) 09:55
직장인과는 다른세계의 자유로운 작가 및 교수로서의 생활이네요...
추천 0
ranktlsrb 2020-02-29 (토) 10:02
아침 7시에 칸트의 강의를 듣는 대학생이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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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m0m0m0m 2020-02-29 (토) 13:27
당시엔 전기도 없으니깐 해가 지고 나면 하루 일과가 끝이라

시작도 해뜨면 바로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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